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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 구분 없이 더 빨라진” USB C타입 주변장치 19선
Brian Nadel | Computerworld
2016.03.15
새 USB 표준 장치인 USB C타입 포트가 등장했다. 익히 잘 알고 있는 USB A타입보다 크기가 작은 USB C타입 플러그는 최신 사양인 USB 3.1을 지원한다. 속도도 빠르고, 플러그를 연결할 때 위아래를 구분할 필요가 없으며, USB 3.0의 6배인 100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전송 속도는 10Gbps에 달한다. 현재 널리 쓰이는 USB 3.0의 2배다.
USB C타입 표준이 등장한 후 시간이 지난 최근에 와서야 지원 장치가 여럿 등장했다. 지난해 애플의 12인치 맥북이 USB C타입을 표준으로 채택한 이후 레노보 요가 900과 델 라티튜드 12-7000 모델도 뒤따라 USB C타입을 도입했다. 태블릿으로는 에이수스 젠패드 S8, 구글의 픽셀 C, 스마트폰은 구글 넥서스 5X와 6P가 USB C타입을 지원한다. USB C타입 지원 바람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단 하나 문제점이 있다면 그동안 사들인 마이크로 USB, 미니 USB 허브, 케이블, 충전기, 어댑터를 새 USB C 단자에 연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구형 주변 장치를 연결하는 어댑터는 물론이고, 다양한 USB C타입 주변기기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USB C타입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 장치 19종을 소개한다. editor@itworld.co.kr
허브
다양한 USB 장치를 쓴다면, USB 포트 한 개로 3개 이상의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허브가 필수적이다. 구형 USB 장치를 USB C타입 지원 노트북에 연결할 때는, 켄싱턴과 맥컬리의 소형 허브를 추천한다. AC 어댑터가 필요 없고, 최고 속도는 USB C타입의 전송 속도 10Gbps를 전부 지원하지는 못하는 5Gbps다.
맥컬리 허브에는 USB 3.0 포트 4개가 있으며, 맥북의 알루미늄 무늬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검은색 플라스틱 소재인 켄싱턴 CH1000에는 USB 3.0 포트 4개, USB C 포트 1개가 있다.
맥컬리 USB 타입 C 4포트 USB-A 알루미늄 허브
정가 30달러
켄싱턴 CH1000 USB-C 4포트 허브
정가 40달러
도킹 스테이션
도킹 스테이션은 노트북을 훨씬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변기기다. 사무실에 출근해서 노트북 컴퓨터를 도킹 스테이션에 연결하면 대형 디스플레이, 키보드, 기타 주변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미닉스(Minix) 네오-C USB C 멀티포트 어댑터에는 USB 3.0 포트 2개와 C타입 포트 1개, 기가비트 이더넷 연결 포트, 마이크로 SD 및 풀 사이즈 SD 카드 리더가 장착되어 있다. 최대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VGA가 장착된 모델과 4K HDMI 포트가 장착된 2가지 종류가 있다.
하이드라도크(HydraDock)는 HDMI와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연결 포트를 지원하는 4K 지원 도킹 스테이션이다. 노트북 컴퓨터 뒷면 아래에 받쳐놓고 노트북을 살짝 기울이는 용도로 쓸 수 있다. USB 3.0과 USB C타입 포트가 각각 4개 및 2개, SD 카드 슬롯, 기가비트 이더넷 및 3.5mm 오디오 연결 포트가 있다.
미닉스 네오-C USB 멀티포트 어댑터
아마존 판매가격 90달러
하이드라도크
예약주문 가격 169달러, 3월 15일 이후 정가 229달러
어댑터
구형 USB 케이블을 버리지 않는 편이 좋다. USB C타입 케이블의 권장 속도를 지원하지는 못해도 구형 케이블을 써야 할 때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켄싱턴 CA1000 USB-C-USB-A 어댑터는 3인치 길이의 짧은 케이블로, 최대 3A 전원과 5Gbps 속도를 지원한다. 미노바 제품은 크기가 더 작다. USB 3.0 데이터 전송 속도인 5Gbps를 지원하는 USB C타입과 USB 3.0 A타입 어댑터다. 골드, 실버, 그레이 3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켄싱턴 CA1000 USB-C-USB-A 어댑터
정가 13달러, 아마존 판매가격 15달러
미노바 USB C타입-USB A타입 어댑터
정가 8달러, 아마존 판매가격 9달러
케이블
USB C타입이라는 새 표준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싶다면 당연히 새 케이블을 사는 것이 좋다. USB 3.1 SuperSpeed+를 지원하는 3피트 케이블 2종을 소개한다. 최대 10G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모노프라이스 USB 3.1 USB-C Male-USB-C Male 케이블과 스코쉬 스트라이크라인 USB-C 5Gbps 충전 싱크 겸용 케이블이다.
모노프라이스 USB 3.1 USB-C Male-USB-C Male 케이블
정가 25달러, 아마존 판매가격 27달러
스코쉬 스트라이크라인 USB C타입 케이블
케이블
USB C타입이라는 새 표준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싶다면 당연히 새 케이블을 사는 것이 좋다. USB 3.1 SuperSpeed+를 지원하는 3피트 케이블 2종을 소개한다. 최대 10G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모노프라이스 USB 3.1 USB-C Male-USB-C Male 케이블과 스코쉬 스트라이크라인 USB-C 5Gbps 충전 싱크 겸용 케이블이다.
모노프라이스 USB 3.1 USB-C Male-USB-C Male 케이블
정가 25달러, 아마존 판매가격 27달러
스코쉬 스트라이크라인 USB C타입 케이블
외장 드라이브
라씨 포르셰 디자인 데스크톱 드라이브는 디자인이 뛰어나고 신뢰도가 높은 외장 하드 드라이브제품이다. 매끄러운 알루미늄 케이스와 USB C타입 케이블, USB 3.0 용 어댑터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AC 전원 어댑터를 이용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그러나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전화, 태블릿을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녔다.
최대 속도는 USB C타입에서 5Gbps이다. 3월 말 출시될 예정으로 용량은 4TB, 5TB, 8TB가 있다.
라씨 포르셰 디자인 데스크톱 드라이브
4TB 정가 210달러, 5TB 및 8TB 모델 가격은 미정
디스플레이
USB C타입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모델을 찾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에이수스의 MB169C+ 포터블 디스플레이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USB C타입 포트로 전원과 비디오를 지원하는 첫 번째 제품이다. 무게는 1.7파운드, 크기는 15.6인치다. 1920x1080 풀 HD를 지원한다. 각도가 조정되는 스탠드 겸용 보호 커버가 함께 제공된다. 3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에이수스 MB169C+
정가 199달러
디스플레이 어댑터
USB C타입을 지원하는 태블릿,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를 구형 디스플레이에 연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USB C타입 비디오 컨버터를 사면 된다.
벨킨 USB-C-VGA 어댑터로 새로운 시스템에서 USB C타입 포트를 이용할 수 있다. 최대 해상도는 1920x1080이다. 벨킨은 4K HDMI 컨버터를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구글의 USB C타입 HDMI 어댑터와 엑셀의 USB C타입-HDMI 1.4 어댑터는 지금도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벨킨 USB-C-VGA 어댑터
정가 40달러, 아마존 판매가격 20달러
구글 USB Type-C-HDMI 어댑터
정가 40달러
엑셀 USB C타입-HDMI 1.4 어댑터
정가 35달러, 아마존 판매가격 30달러
컴퓨터 내장 어댑터
지금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태블릿만 USB-C를 지원하지만, 차세대 데스크톱 메인보드에 USB C타입 포트가 탑재될 날도 머지않았다. 구형 데스크톱에서도 에이수스 USB 3.1 C타입 카드를 장착해 새 표준을 이용할 수 있다.
에이수스에 따르면 가장 먼저 시장화된 USB C타입 포트 지원 PCI 익스프레스 데스크톱 어댑터로 최신 메인보드에서 x4, x8, x16 PCI 슬롯을 지원한다. 최고 전송 속도는 10Gbps이다. 크기가 2.9x3.1인치에 불과해 덩치 큰 그래픽 카드의 방해를 받지 않는다.
에이수스 USB 3.1 C타입 카드
아마존 판매가격 43달러
차량용 어댑터
자동차를 사무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용자는 노마드가 선보인 로드트립 충전기/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차량 시가잭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USB C타입과 기존의 USB 3.0 A타입 포트 모두가 장착돼 있다. 3,000mAh 배터리가 내장돼 차량 시가잭에서 빼서 휴대하면서 다른 장치를 충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노마드 로드트립
정가 50달러
백업 배터리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컴퓨터의 전원을 다 썼을 때를 대비해 백업 배터리가 필요하다. 불행히도 현재 출시된 제품 대다수는 마이크로 USB 포트를 지원한다.
앵커의 파워코어플러스(PowerCore+) 20100 USB C타입 충전기 및 백업 배터리는 예외다. 무게는 1파운드로 USB C타입과 USB 3.0 포트를 각각 2개, 1개 지원한다. 2.4A 용량의 파워코어플러스 내부에는 시간당 암페어가 20.1인 리튬 배터리가 들어있다. 또 앵커가 개발한 파워IQ 전류 안정화 기술로 최대 3개 기기까지 충전할 수 있다. 마이크로 USB, USB C타입 케이블 각각 1개가 포함되어 있다.
앵커 파워코어플러스 20100 USB C타입 충전 배터리
아마존 판매가격 6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