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없는 이미지로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던 USB 2.0이나 슈퍼스피드 USB 3.1과 같은 로고와 달리, 새로운 USB4 로고는 “USB 40Gbps” 혹은 “USB 20Gbps”라고 표시되어 있다. USB-IF(USB Implementers Forum)에 따르면, 새로운 포트와 케이블 로고에 표시된 내용은 해당 규격의 최대 속도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USB4는 USB-C 케이블과 포트에만 적용된다. USB4 40Gbps는 인텔 썬더볼트 3와 선택적으로 호환되지만, 썬더볼드 3 호환성을 나타내는 로고는 인텔과 썬더볼트가 정하는 것으로, 현재는 그냥 번개로만 표시된다.
구형 USB 표준의 로고들 역시 명확성을 위해 업데이트됐다. USB-IF는 슈퍼스피드 USB 5Gbps 디바이스 혹은 포트에는 이제 속도를 나타내는 5Gbps 혹은 5가 표시된다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