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Some text as placeholder. In real life you can have the elements you have chosen. Like, text, images, lists, etc.
Offcanvas
1111Some text as placeholder. In real life you can have the elements you have chosen. Like, text, images, lists, etc.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마이크소프트 클라우드 ERP 전략....엇갈리는 반응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11.04.14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주 자사의 애저(Azure)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다이내믹스 ERP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해 애틀란타에서 열린 컨버전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불러 모았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와 협력업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하지 않았다며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를 이용하면 ERP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기존의 호스팅과는 다른 멀티테넌시(multi-tenancy) 아키텍처를 수단으로 많은 기업들이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인스턴스를 공유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경우에도 데이터는 각각 독립적으로 유지하게 된다. 업체들은 이 방식을 통해 고객이 한층 자주, 그리고 용이하게 업그레이드를 하도록 할 수 있다. 또 기존 방식보다 경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고객들이 애저 모델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 대부분은 하이브리드 방식을 선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전망은 프린터 부품 공급업체인 브래드쇼 그룹(Bradshaw Group)의 CFO 리 와이너의 발언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브래드쇼는 현재 내부에 다이내믹스 NAV를 운영 중이다.

 

“시급하지 않으며, 확신도 없다”

다이내믹스 NAV 사용자 그룹 자문 위원회 의장이기도 한 와이너는 "IT 담당자는 한 명이 있다. 그래서 아웃소싱을 통해 많은 돈을 절감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술에는 관심이 있다. 다만 어느 정도로 탄력성을 잃어버릴지가 의문이다. 탄력성이 기술 도입을 통해 절감하게 될 비용을 능가하느냐가 중요하다. 어찌됐든 기업마다 이에 대한 관점은 조금씩 다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와이너는 또 시급한 사안이 아니라고 내다봤다.

 

NAV 시스템은 문제가 있는 단계에서 하나를 대체했다. 그리고 NAV의 효율성이 높아 브래드쇼는 상당한 투자 대비 효과를 얻었다. 와이너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하게 됐다. 또 더 적은 인원으로 동일한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세 사람이 처리해야 했던 구매업무를 지금은 1명이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와이너는 클라우드 시스템 고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운타임을 우려하고 있다며, "시스템을 유지해야 편안하게 발을 뻗고 잘 수 있는 있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브래드쇼는 내부에 시스템을 유지해 거의 100% 가까운 가동시간을 달성하고 있다.

 

ANSI(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디렉터인 라이언 코놀리(Ryan Connolly) 역시 클라우드 도입에 관심이 있지만, 이를 실행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ANSI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중 다이내믹스 GP와 CRM을 사용하고 있다.

 

코놀리는 "윗분들은 클라우드에 관심이 없다. 모든 걸 내부에서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고객정보가 유출될까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놀리는 ANSI의 셰어포인트(SharePoint)와 익스체인지(Exchange)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하도록 밀어붙일 수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RP 또한 가능성이 있다. ANSI의 시스템이 생산과 같은 복잡한 영역보다는 기본적인 회계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다이내믹스 AX 사용자 그룹의 프로그래밍 디렉터인 프랭크 부코비츠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고객들을 설득해 소규모 IT 부서를 애저로 옮기도록 할 수는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정 단일 IT 부서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네트워크 기술자, 익스체인지 서버 지원자 등 몇 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RP 시스템을 애저로 옮기면 새로운 혜택을 창출하는 프로젝트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IT 부서가 큰 기업들의 경우, 이런 이전이 그다지 와 닿지 않을 전망이다. 코놀리는 "ERP는 옮기지만 나머지는 내부에 그대로 두자고 말하기란 다소 어렵다"고 설명했다.

 

기존 호스팅 서비스 이용 고객은 호의적

한편, 호스팅 서비스를 이미 이용하고 있는 다이내믹스 고객들은 애저를 고려해볼 수 있다. 부코비츠는 이와 관련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주 오랜 기간 호스팅 사업을 해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며, "내가 CIO라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한다 해도 거리낌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내믹스 AX와 CRM 모두를 이용하고 있는 아르고 터보서브(Argo Turboserve)는 클라우드로의 이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회사의 CIO이자 다이내믹스 CRM 사용자 그룹 의장인 아트 존스턴은 그렇다 하더라도 단계별로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스턴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금까지 제시한 계획에 완전히 만족하고 있지 않다. 특히 아르고가 쓰고 있는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이나 공존과 관련해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다. 아르고는 공급망 관리와 원자력 공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솔루션 부문의 책임자이자 부사장인 키릴 타타리노프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서비스 같은 기술과 클라우드를 통합하는 문제를 처리할 예정"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이내믹스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상호운영성에 상당한 우선순위를 부여해왔다"고 강조했다.

 

존스톤은 이외에도 비용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일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비용이 들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협력업체와의 공존 방식은 아직 의문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방대한 협력 채널을 통해 내부 도입이나 호스팅 방식으로 다이내믹스 ERP를 판매하거나 공급해 왔다. 따라서 다이내믹스 고객들이 주로 부딪히게 되는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닌 협력업체들이다. 그리고 이들 협력업체들의 수익구조에는 서비스 제공 계약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호스팅 업체 관계자는 "예상했던 일이기는 하다. 지난해부터 클라우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ERP 없이 '모든 것'들을 클라우드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협력업체들에 많은 정보를 주지 않았다. 그는 "마이크로소프는 클라우드에 중점을 두더라도 협력업체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하지만 방법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다이내믹스 CRM 온라인 같은 경우 우리가 끼어들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협력업체와의 공존을 강조하고 있기는 하다. 예를 들어 타타리노프는 지난 월요일 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든 파트너들과 함께 할 것이다. 전체 ERP 생태계를 클라우드로 옮기는 게 우리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ISV, 시스템 통합업체, 세일즈 채널로 협력업체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마이크로소프트가 협력업체를 배제할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 예를 들어 협력업체들은 다이내믹스 마켓플레이스를 매개체로 클라우드 기반의 버티컬 애플리케이션(vertical application)이나 서비스, 애드온을 판매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파트너 수익성 가이드(Cloud Partner Profitability Guide)를 발간해 협력업체들이 클라우드 도입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고안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RP 마케팅 담당 디렉터인 가이 와이즈맨틀은 "협력업체들은 다이내믹스 소프트웨어를 애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 데이터센터로 옮기는 과정에 아주 활발하게 참여하게 될 것이다. 협력업체들은 또 이런 변화 이후에도 고객과의 관계를 주도하게 된다. 오늘날과 같은 환경에서는 일반적으로 협력업체들이 선두에 서게 된다. 따라서 우리가 클라우드로 옮겨간다고 해도 그다지 많은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와이즈맨틀은 여러 국가에 고객을 두고 있는 AX 고객들의 경우 다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AX는 대기업, 특히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다. 그는 "이런 기업들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와 직접 거래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dg.co.kr

 Tags SaaS 클라우드 ERP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다이내믹스

회사명:한국IDG 제호: ITWorld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박재곤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2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