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비스타 SP2 베타 배포
이번 업데이트는 비스타뿐만 아니라 윈도우 서버 2008(Windows Server 2008)의 업데이트도 포함된다. 이는 MS가 한번의 다운로드로 운영체제의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모두 업데이트하도록 하는 첫 번째 패키지다.
윈도우 제품 관리 담당인 마이크 내쉬(Mike Nash)는 “12월 4일 목요일부터 모든 사람들이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 서버 2008의 SP2 베타를 CPP(Customer Preview Program)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넷의 페이지에 따르면, 비스타 및 서버 2008 SP2 베타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한 다운로드로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 독립형 설치파일과 디스크 이미지도 4일에 테크넷과MSDN에 추가된다.
관행대로 MS는 일반 사용자들의 베타버전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 않다. 내쉬는 “CPP는 기술적인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개발자, IT 전문가 등 SP2를 자신의 환경 및 이전에 설치되어있는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테스트 해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면서, “일반 사용자들은 SP2 최종버전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밝혔다.
MS는 비스타 SP2 및 서버 2008 SP2의 최종버전 배포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예정하고 있을 뿐, 정확한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주 올해 초에 비스타와 윈도우 XP의 배포날짜를 예측했던 웹 사이트는 MS가 2월에RC(Release Candidate)를 발표하고 , 4월에는 모든 테스트를 종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월 MS는 하이엔드 베타 테스터 그룹인 TAP(Technology Adoption Program)에게 비스타 SP2 베타버전을 배포한 바 있다.
한편, 비스타 SP2 베타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SP1이 설치되어있어야 한다. 비스타 SP2 베타의 윈도우 업데이트 다운로드 크기는 32비트 버전이 41MB, 64비트 버전이 60MB다. 윈도우 서버 2008 SP2 베타의 무게는 47MB에서 90MB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