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 SP2, 내년 4월 배포되나
올해 초 비스타 SP1과 XP SP3의 RTM(release-to-manufacturing) 날짜를 정확히 예측한 바 있는 말레이시아 웹 사이트TechARP.com은 지난 29일 2009년 2월로 예정된 비스타 SP2 최종 테스트가 4월에 종료되고 , 얼마 지나지 않아 최종버전이 배포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최종버전의 정확한 배포시기는 불투명한 상태인데 올해 발생했던 RTM과 윈도우 업데이트(Windows Update)의 동기화 문제 때문이다. '소매점 체인 관리시스템(RMS)’과의 데이터 호환성에 문제가 발생해 비스타 SP1이 일반사용자에게 배포되기까지는RTM 배포 후 6주, 윈도우 XP SP3가 배포되기까지는 1주일이 걸린 바 있다.
한편, 비스타 SP2에 추가되는 기능은 윈도우 서치 4(Windows Search 4), 블루투스 2.1, 빠른 무선연결 복구, 블루레이(Blue-ray) 지원 등이다. 윈도우 서치, 블루투스 등 새로운 기능 중 일부는 몇 달간 사용자들이 선택적으로 각각 업데이트할 수 있다.
MS는 일반 사용자용 윈도우인 비스타와 기업용 서버 소프트웨어인 윈도우 서버 2008(Windows Server 2008) 모두 SP2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비스타 SP2으로 업데이트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SP1가 설치되어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