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애플 실리콘' 맥 신제품은 'G4 큐브' 디자인 따를까

Michael Simon | Macworld 2021.02.25
올해가 맥 제품군의 매우 흥미로운 해가 되리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것이다. 더 빠른 칩과 새로운 14인치, 16인치 맥북 그리고 새로 설계한 아이맥까지 다양하다. 이런 가운데 애플의 새 맥 제품이 역대 가장 인기 있었던 제품에서 영감을 받아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론트 페이지 테크(Front Page Tech)의 존 프로서가 새로 출시될 맥 2종에 대해 전망한 보도에 따르면, 이들 신제품은 과거에 호평받았던 제품과 비슷하다. 먼저 신형 아이맥이다. 애초 알려진 것은 프로 디스플레이 XDR과 비슷한 디자인에 매우 얇은 베젤이 적용된다는 것이었다. 프로서는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지만, 한 가지 덧붙인 것이 있다. 바로 색상이다.

보도에 따르면, 새 아이맥은 아이패드 에어와 비슷하게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그린, 블루 등이다. 아이맥 G3 이후 아이맥의 색상을 다양하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 그의 보도 내용 중 포트는 현재 아이맥의 것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프로서는 실제 포트 구성과 포트 위치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보도에는 소형 맥 프로에 대한 소식도 있다. 현재의 타워형 바디를 줄여 책상에서 쓰기에 부담 없는 크기다. 프로서는 새 제품이 추억의 'G4 큐브'와 매우 흡사한 형태가 되리라 전망했다. 1999년 맥월드에서 처음 공개된 후 가격과 성능 문제로 불과 1년 만에 단종됐지만, 그 디자인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고, 현재 뉴욕 현대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M1 아이맥은 다양한 색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Jon Prosser/FPT

이에 앞서 블룸버그도 새로운 소형 맥 프로가 파워 맥 G4 큐브의 향수를 떠올리는 디자인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프로서는 새 맥이 맥 미니를 3~4개 세로로 쌓은 정도 높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약 15.2cm다. 현재의 맥 미니는 가로, 세로가 각각 20.3cm다. 그러나 M1 프로세서는 독특한 디자인 변경이 가능해 15.2cm 정육면체 형태도 가능하다. 파워 맥 G5 큐브의 크기는 19.6cm×19.6cm×24.9cm였다.

한편 신형 아이맥은 빠르면 올해 WWDC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새 맥 프로는 2022년 이후에나 나올 가능성이 크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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