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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실리콘

기업이 '애플 실리콘' 맥 도입 전에 물어야 할 9가지

애플이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을 사용한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맥 미니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 실리콘은 애플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M1'이다. 대부분 PC와 인텔 기반 맥에서 별도의 칩으로 분리됐던 여러 칩을 하나로 통합했다. M1 칩은 성능과 배터리 사용 시간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다. 휴대폰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고, iOS와 아이패드OS 앱을 데스크톱에서 실행할 수 있는 첫 운영체제이기도 하다. 이들 맥은 애플이 지난 수년간 개발해 온 것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애플 플랫폼의 가장 큰 변화다.   애플은 주요 하드웨어 변화를 직접 관리해 온 오랜 역사가 있다. 그동안 맥용 프로세서는 2번 큰 전환이 있었는데, 2006년에는 파워PC 칩에서 인텔 프로세서로 전환했다. 그해 인텔 기반 맥을 처음 내놓기 시작했고,  2009년 OS X 10.6 스노우 레오파드를 내놓으면서 기존 파워PC 아키텍처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 3년 만에 파워PC 맥에서 인텔 맥을 전환한 것이다. 물론, 이후에도 파워PC 맥은 여전히 작동했다. 그러나 새로운 버전의 OS X으로 업그레이드할 수는 없었다. 2006년 이후 15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했고, 애플의 제품 역시 많은 기업과 IT 전문가 사이에서 더는 '낯선 것'이 아닌 것이 됐다. 그리고 다시 현재 인텔 칩에서 애플 실리콘으로의 전환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 이는 기업에 매우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이번 인텔 칩에서 애플 실리콘으로의 전환이 기업 IT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다. 더 중요한 물음도 있다. IT팀과 직원이 사용하는 맥 제품 구매와 업그레이드 사이클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사내 사용자에게 애플 실리콘 새 하드웨어를 보급해야 할지, 또 언제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기업과 실무자에게 도움이 될 사항을 9가지 문답으로 정리했다.   새 하드웨어...

애플실리콘 M1맥 2020.11.19

토픽 브리핑 | ‘M1 칩 1세대’ 맥을 둘러싼 환호와 기대, 관망

지난 6월 WWDC 이후 계속 주목의 대상이었던 ARM 기반의 애플 자체 설계 프로세서 M1 칩이 이번 주 발표됐다. 애플이 인텔이 아닌 자체 개발 칩을 탑재한 맥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은 수년 간 있었지만, 발표부터 출시까지의 기간이 예상보다 빨랐다는 것이 중론이다.   몇 달 전만 해도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A14X 프로세서가 12인치 맥북 등 작고 가벼운 팬리스 제품에 먼저 탑재되면서 과도기를 채울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대부분 빗나갔다. 귀를 덮는 형태인 에어팟 스튜디오, 벌써 몇 년째 소문만 무성한 블루투스 기반 디바이스 트래커 애플 태그 등은 이번 행사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 50분 남짓 짧은 행사의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첫 애플 실리콘 M1 칩과 탑재 제품 3종이었다. '아직 행사가 하나 더 남았다?' 애플, 수주 내 첫 실리콘 맥 공개 가능성 글로벌 칼럼 | ‘첫’ 애플 실리콘 맥에 대한 엇갈린 예측 핵심은 ARM 아키텍처를 최적화한 자체 설계 칩을 탑재한 맥이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일 것이라는 점이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M1 칩의 CPU 코어는 ‘저전력 프로세서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와트당 성능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통합 그래픽은 PC 중 가장 빠르’다. 인텔 칩을 쓴 전 세대 맥보다 와트당 성능은 3.5배, 그래픽 처리 속도는 6배, 머신러닝 엔진 속도는 15배 개선되었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맥북 에어는 전작보다 4시간 더, 프로는 7시간이나 늘었다.  애플의 주장대로라면 사용자들의 기대는 매우 크다. M1 칩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으므로 인텔 부품을 쓸 때보다 효율이 더욱 강화된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업계 표준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관행이 있으므로 검증이 필요하다. 따라서 혹시 모를 함정이나 과대광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애플의 주장을 그대로 믿기보다는 독립적인 검증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애플의 맥과 M1 칩 발표...

M1칩 애플실리콘 맥북에어 2020.11.13

'M1 칩 맥북 에어 vs. 프로' 선택을 돕는 사양 비교 가이드

애플 실리콘이 탑재된 최초의 맥 노트북이 출시되었다. 벌써 애플 공식 홈 페이지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하지만 구매할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좀처럼 쉽지가 않다. 새로운 호환성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것이기도 하고, 두 기기가 크게 차별화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양을 통해 M1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를 비교해보았다.   디자인 13인치 맥북 프로나 맥북 에어는 대체할 직전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둘 다 8.36인치 X 11.97인치 크기이며, 에어에는 똑같이 0.63인치에서 0.16인치로 점점 가늘어지는 돌출 엣지가 있고, 프로는 높이가 0.61인치로 고정되어 있다. 에어(1.27Kg)가 프로(1.36Kg)보다 가볍다.   내부도 마찬가지다. 둘 다 디스플레이 주위에 상당한 크기의 베젤이 있고, 한 쌍의 세로형 스피커가 장착된 매직 키보드가 탑재되었다. 대형 포스 터치 트랙패드가 키보드 아래에 있으며 색상도 같다. 프로는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이며, 에어는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이다. Macworld의 의견 : 디자인이 작년과 너무 비슷하다는 점이 실망스럽다. 특히 분명 새로운 칩에 맞춰 기존 맥북 본체를 구성하기 위해 상당한 리엔지니어링을 수행한 노력이 아깝다.    디스플레이 두 노트북 모두 이미 13.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지만 프로에는 향상된 색 포화도를 위해 DCI-P3 색 영역(Gamut)을 지원하는 이점이 있었다. 이제 맥북 에어에도 그 사양이 적용되어, 디스플레이가 거의 동일하다. •    13.3인치(대각선 방향) LED 백라이트 IPS •    2,560 X 1,600픽셀 •    넓은 색 영역(P3) •    트루톤(True Tone) 둘 사이의 유일한 차이점은 알아차리는 사용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맥북 프로의 최대 밝기는 500니트인 반면, ...

M1칩 맥북에어 맥북프로 2020.11.13

IDG 블로그 | "미안해, 애플" 2세대 M1 칩 맥북까지 버텨야 하는 이유

화요일, 애플의 올해 마지막 제품 발표 행사가 시작되었을 때 이미 필자는 카드와 지갑과 예산을 모두 준비해 두고 있었다. 자체 칩을 내장한 새로운 맥이 출시될 때까지 새 맥을 구입할 계획을 보류한 상태였고, 드디어 그 날이 온 것이다. 애플 스토어는 잠시 제품 메뉴를 닫았고 행사 시작 시간을 카운트다운하는 시계가 똑딱 똑딱 시간을 표시하고 있었다. 거의 10년 만에 신제품 맥을 구입할 만반의 준비를 다 마친 상태였다. 그런데 마음이 바뀌었다. 거의 바뀌었다고 하는 게 옳겠지만. 새 맥북 에어, 맥북 프로에 탑재된 M1 칩의 속도와 배터리 수명 등 마음에 들 요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구형 맥을 쓰던 사람이었다면 구매를 보류할 이유도 충분히 많았다. M1 칩을 탑재한 맥에 실망했다기보다는 호기심이 인다. 이유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 다음에 올 변화가 더 기대되기 때문이다.   인텔 제품과 다를 바 없는 디자인 때문에 불만스러운 것은 아니다. 물론 엣지 투 엣지 디스플레이도 좋았을 것이고, 불이 들어오는 애플 로고라든지 맥세이프 통합, 페이스 ID 같은 변화가 동반되었더라면 좋았겠지만, 현재 디자인도 충분히 괜찮다. 가격 대비 성능이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다는 것에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애플이 주장하는 것만큼 현존하는 PC의 98%를 앞선다는 주장에는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그리고 앞으로 더 큰 변화가 있을 것인데도 애플이 단지 변죽만 울리고 있다는 심증에도 충분한 이유가 있다. 포트를 예로 들어보자. 이전 맥북 프로 제품군에서 기본 모델은 포트가 2개뿐이었지만, 1,799달러짜리 고급 모델은 USB C 썬더볼트 3 포트가 총 4개였다. 필자는 매일 4개의 포트를 전부 다 사용하고 있고, 아마 비슷한 사용자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새로 발매되는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 미니는 썬더볼트 3/USB 4 포트가 단 2개뿐이다. 아마도 M1 칩에 썬더볼트 3 컨트롤러가 1개뿐이기 때문일 것이다. 두 포트가 같은 쪽에 있는 것도 같은 이유...

맥북에어 M1칩 애플실리콘 2020.11.13

IDG 블로그 | M1 칩이 98% 노트북 PC보다 빠르다? 모호해서 더 나쁜 애플의 거짓말

이 시점에서 애플이 허풍을 떨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짚어야 할 것 같다. 팬도 달려있지 않은, ARM 기반 맥북 에어가 98%의 PC 노트북 속도를 능가한다는 주장을 말하는 것이다. 농담이 아니다. 애플 경영진이 지난밤 제품 발표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M1 칩을 탑재한 신제품 맥북 에어가 올해 판매된 PC 노트북의 98%보다 빠르다고 주장한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어떤 회사가 그런 주장을 하면 보통은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 그리고 그런 마케팅적 주장이 기반한 실제 세부 기술요소를 함꼐 밝히기 마련이다. 그래야 세계 곳곳에서 공격하러 날아드는 미사일과 법적 다툼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플 웹 사이트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M1 칩은 지난해 판매된 모든 PC 노트북 98% 칩보다 빠르다”라고 말이다. 이 사이트는 또한 다음 같은 설명도 덧붙였다. “사전 프로덕션 단계의 M1 칩과 16GB RAM을 탑재한 13인치 맥북 프로로 2020년 10월 테스트를 수행했다. 산업 표준 벤치마크를 선택해 성능을 측정했다. 지난 12개월간의 공개된 판매 데이터에 따라 비교 PC 사양을 선택했고, 성능 테스트는 특정 컴퓨터 시스템을 사용해 수행됐으며 맥북 프로의 대략적인 성능을 반영한다.”     거품 많은 애플의 주장 이 주장을 보면 애플은 어떤 벤치마크 테스트를 사용했는지도, 비교군으로 어떤 PC를 선택했는지도 밝히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맥북 에어가 예를 들어 에이수스의 놀랄 만큼 빠른 라이젠 4000, 지포스 RTX 2060을 탑재한 제피러스 G14보다 빠르다고 할 수 있을까? 맥북 에어가 에일리언웨어의 신제품 애어리어(Area) 51M보다 빠르다는 뜻이 될까? 아마도 답은 “아니오”일 것이다. 전혀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럼 MSI 크리에이터 17 노트북보다는 빠를까? 그것도 아마 아닐 것이다. 그리고 ‘성능’이라는 표현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CPU 성능? GPU 성능? 윈도우 구동시의 성능? ...

애플실리콘 M1칩 맥북에어 2020.11.11

애플의 맥과 M1 칩 발표, 핵심만 요약하면?

지난밤 짧지만 강렬했던 애플의 ‘원 모어 씽’ 행사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 확실해진 것은 2가지다. 2020년 이제 더 남은 행사는 없다는 점, 그리고 새로운 맥은 지금까지의 맥과 전혀 다른 모습일 것이라는 점이다. 계속해서 심층 분석 기사를 내겠지만, 우선 짧게 이번 행사를 요약해보자. 예상대로 애플 실리콘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초의 맥이 이번 행사에서 발표됐다. 애플 이사 크레이그 페더리기와 동료들은 윈도우 PC와 새로운 맥의 같은 점과 차이점을 설명하는 데 오랜 시간을 들였다. 애플이 공개한 다소 모호한 표와 주장에 따르면, 새로운 M1 칩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CPU 코어와 애플이 만든 것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와트당 성능을 눈에 띄게 개선했다. 애플은 M1 칩이 전 세대 인텔 칩을 쓴 맥보다 와트당 성능이 3배 개선됐고, PC에서 쓰는 가장 빠른 통합 그래픽 GPU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16코어 뉴럴 엔진, 시큐어 인클레이브(Secure Enclave), 커스텀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가 모두 160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있는 최첨단 5나노 공정 안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M1 칩을 최초로 탑재한 제품은 맥북 에어, 13인치 맥북 프로, 맥북 미니다. 모두 직전 모델과 디자인 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초점은 분명히 외관이 아닌 성능이며, 애플은 최대 3.5배 더 빠르고, 그래픽 처리도 5배 증가하고, SSD 속도도 2배 늘었다고 설명하면서 이 주장을 뒷받침했다. 매우 인상적인 증가폭이다. 배터리 수명도 에어(직전 모델 11시간)는 15시간으로, 프로(직전 모델은 10시간)에서 17시간으로 크게 늘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매직 키보드 사양도 그대로다. 새로운 애플 맥의 가격은 모두 직전 모델과 같고, 맥 미니만 699달러로 100달러 가격을 인하했다. 애플은 신제품 맥의 속도와 성능을 설명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그 외에도 새 칩은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아이폰의 A14 칩과 같은 아키텍처를...

M1 애플실리콘 맥에어 2020.11.11

새벽 2시, 애플의 3번째 제품 발표 행사 생중계 보기

애플의 ‘원 모어 씽’ 행사가 11월 10일 화요일(현지 시간)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애플이 올해 세 번째 행사에서 어떤 제품을 발표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대다수 전문가는 인텔이 아닌 애플 자체 프로세서를 사용한 새로운 맥이 공개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헤드폰과 에어태그도 계속 물망에 오르는 제품이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중계되며 모든 사람이 시청할 수 있다. 태평양 기준시 오전 10시, 우리 시간 11일 새벽 2시에 시작될 이번 행사는 1시간 이상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이벤트 웹 사이트에 방문한 후 ‘알림 설정’ 버튼을 누르면 쉽게 사용자의 달력 앱에 일정이 등록된다.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 중계를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모았다. 생방송으로 볼 수 없더라도 이후 다시 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 보기 기조연설은 애플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맥에서도 유튜브로 중계를 볼 수 있다. 다음 영상의 주소와 같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로 기조연설 보기 TV 앱의 ‘애플 행사 보기(Apple Event)’ 항목을 통해서도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무엇을 볼까요(What to watch)’ 항목 아래에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에서는 사파리 브라우저로 중계를 볼 수 있다. 애플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하는 행사는 유튜브 앱과 애플 웹 사이트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맥에서 보기 카탈리나 이상 맥OS를 사용하고 있다면 TV 앱에서 행사 중계를 볼 수 있다. 카탈리나 이전 운영체제를 사용하거나, 카탈리나를 설치했지만 TV 앱을 쓰지 않는다면 apple.com이나 애플 유튜브 채널에서 브라우저를 통해 행사를 볼 수 있다.     애플 TV로 보기 애플 TV 사용자는 애플 TV 앱에서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지난 6월 18일부터 행사(Events) 항목이 애플 TV 앱으로 들어가게 됐다. &...

애플실리콘 2020.11.10

애플, 11월 10일 "마지막 한 가지 더" 행사 개최 예정…애플 실리콘 탑재 제품 유력

2020년이 가기 전에 애플이 또 하나의 깜짝 발표를 계획했다. 월요일 언론을 대상으로 보낸 초대장에서 애플은 올 가을 3번째 행사를 11월 10일 태평양 시간 오전 10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플 실리콘 기반 프로세서가 탑재된 맥 신제품이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평소대로 초대장만으로는 확실한 단서를 알 기 어렵다. 검정색 애플 로고 뒤에 무지개 빛 스펙트럼이 펼쳐진 디자인 위에 애플 행사 맨 마지막에 자주 등장한 “마지막 한 가지 더(One more thing)”이라는 문장이 쓰여 있다. 스티브 잡스가 주로 행사 끝에 마지막 깜짝 발표를 하면서 파워 맥 G4 큐브, 아이팟 셔플, 맥북 에어 등을 소개할 때 이 문장을 자주 사용했다. 이후 팀 쿡 역시 애플 워치, 애플 뮤직, 아이폰 X를 소개하면서 같은 문장을 사용했다. 애플은 과거에도 “마지막 한 가지 더” 행사를 2005년 가을에 개최한 바 있다. 잡스가 영상을 볼 수 있는 4세대 아이팟과 TV 프로그램과 영상을 볼 수 있는 새 아이튠즈 서비스를 발표한 행사였다. ‘마지막 한 가지’를 추가로 발표할 이날 행사에서 쿡이 어떤 제품을 들고 나올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초대장 문구는 이미 이번 가을에 애플이 2번의 행사를 열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한 번은 애플 워치 SE와 시리즈 6, 그리고 다른 한 번은 아이폰 12를 각각 발표했다. 세 번째 행사에 올해 말 출시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는, 애플 자체 개발 칩이 탑재된 최초의 맥 제품을 발표할 것인지 많은 이의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애플은 지난 6월 WWDC에서 인텔 제품이 아니라 애플 실리콘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 차세대 맥의 속도, 배터리 지속 시간, 연결성 등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것이 더 많은 상태다. 소문도 여러 가지로 옷갈린다. 보급형 맥북과 아이맥부터 최초로 애플 실리콘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고, 반면, 맥북 프로가 올해 안에 새로운 사양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애플 실리콘을 탑재할 것이라는 추...

애플실리콘 2020.11.03

글로벌 칼럼 | ‘첫’ 애플 실리콘 맥에 대한 엇갈린 예측

애플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필자 같은 사람은 이번 주 머리가 조금 복잡해졌다. 차이나 타임스(China Times)가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첫 맥(Mac)은 작은 노트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이는 첫 애플 실리콘 맥이 아이맥과 13인치 맥북 프로가 되리라는 밍치 쿠오(Ming-Chi Kuo)의 보고서와 상반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지금까지의 흐름과 현재 상황을 기반으로 추론했을 때, 차이나 타임스의 보도가 더 합리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중요한 것부터 먼저 지난 몇 년간 애플의 자체 칩을 탑재한 맥 제품군에 대한 소문이 이어지면서, 팬이 없는 작은 노트북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쿨링 시스템이 필요 없는 효율적인 프로세서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이패드에서 영감을 받은 2015년에 나온 12인치 맥북보다 더 적합한 제품이 있을까? ARM 기반 맥 루머 초기 시절에도 애플이 대부분의 맥을 실행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프로세서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이 많았고, 모두가 ARM 맥북을 예상했다. 사실 맥북이 ARM 프로세서를 탑재하지 않은 것이 이상해 보였다. (맥북에 탑재된 인텔 프로세서가 실망스러울 정도로 성능이 낮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의 애플 실리콘의 문을 열 첫 맥은 12인치 맥북이라는 차이나 타임스 보도는 타당해 보인다. 아이패드의 A14X 프로세서를 탑재한 12인치 맥북은 오늘날의 맥북 프로처럼 빠르고 배터리 사용 시간도 길 것이다. 애플 실리콘에 관한 수년간의 추측과 이론에 차이나 타임스의 보도가 딱 맞는다. 오히려 밍치 쿠오의 보고서는 이와 너무 다르다.    연속 2연타 밍치 쿠오의 보고서는 첫 애플 실리콘 맥에 관해 이야기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가 설명한 맥의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2020년 말? 2021년 초? 차이나 타임스가 설명한 애플 실리콘 기반 맥북이 나온 후...

애플실리콘 맥북 2020.09.03

리뷰 | 27인치 아이맥 2020, 매우 인상적인 최후의 '인텔 아이맥'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아이맥(iMac)은 상징적인 올인원 디자인에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마지막 제품이 될 확률이 꽤 높다. 애플 실리콘(프로세서)으로 바뀌기 전에 인텔 프로세서의 성능이 크게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장의 수순을 밟고 있다.   단, 아이맥은 조용히 사라지지 않는다. 2020년 27인치 아이맥은 향상된 CPU와 SSD 스토리지, 업데이트된 그래픽으로 최고 성능을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밖에 전면의 새 나노 텍스처 글래스 등 주목할만한 특징이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속도와 성능이다. 비디오 편집 도구, 그래픽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등 여러 프로세싱 코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있다면, 새 아이맥이 속도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이번 리뷰에 사용한 아이맥은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 메모리 스토리지를 업그레이드하고, 나노 텍스처 글래스를 선택한 ‘빌트 투 오더(주문형)’ 모델이다. 업그레이드 후 최종 가격은 4,499달러였다.   내부: 인텔, 더 많은 메모리, 빠른 그래픽 27인치 아이맥에는 2019년 출시된 9세대 CPU를 대신해 새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갔다. 리뷰용 장치의 프로세서는 3.6GHz 10코어 코어 i9(터보 부스트 속도는 최대 5.0GHz)다. 하이엔드 2,299달러 스탠더드 구성 모델 가격에 400달러를 추가한 ‘빌트 투 오더’용 프로세서다. 이번 세대의 27인치 아이맥은 전 모델의 CPU에서 하이퍼-스레딩을 기본 지원한다. 하이퍼-스레딩은 각 프로세싱 코어가 동시에 2개 스레드를 실행시키는 것으로, CPU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과거에는 ‘빌트 투 오더’로 9세대 3.6GHz 8코어 코어 i9 프로세서를 장착한 27인치 아이맥만 하이퍼 스레딩을 지원했다. 먼저 리뷰용 아이맥의 성능을 파악하기 위해 몇몇 벤치마크 테스트를 했다. 긱벤치(Geekbench) 5를 실행, 긱벤치 웹사이트에 정보가 있는 다...

27인치아이맥 아이맥 인텔아이맥 2020.08.21

글로벌 칼럼 | 올 가을 기대되는 애플의 신제품 3가지

8월 중순이지만, 가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기술 세계에선 애플의 가장 바쁜 시기가 오고 있다는 의미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것이 불확실하며, 예년 같은 신제품 공개 행사는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대신, WWDC 키노트와 같은 형태로 가상으로 행사가 열릴 것이다.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 앞으로 몇 달간 애플 파크(Apple Park)에서 나올 가장 흥미로운 발표가 무엇일지, 그리고 우리 모두가 기대할 만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애플 실리콘과 프로 WWDC 이후 6주가 지났지만, 필자는 여전히 애플의 맞춤형 실리콘으로 구동되는 맥에 관한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모두가 예상했던 소식을 공식화한 것이지만, 애플 실리콘 기반의 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그 발표 이후 구체화된 것은 극히 일부다. 개발자 킷을 통한 비공식적 벤치마크나 애플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 애플 실리콘으로의 전환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것을 달성하게 해줄 것”이라는 팀 쿡의 발언 정도밖에 없다.    이는 훨씬 더 낮은 전력을 소모하면서 더 나은 성낭을 제공하는 맥부터,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최초의 맥까지 이전에 우리가 볼 수 없었고,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각종 맥의 등장을 의미할 수도 있다. 벌써 40살이 되어가는 맥이지만, 불혹의 나이를 지난 필자의 경험에 비춰봤을 때, 여전히 맥에 새로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작은 상자에 들어갈 작은 아이폰 물론, 애플 왕관의 보석인 아이폰이 없이는 가을이 완성되지 않을 것이다. 아직 아이폰 12 루머가 여물지는 않았으나, 이미 5G 지원, LiDAR 센서(최신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됨), 그리고 훨씬 더 작아진 제품 상자에 대한 소문이 도는 중이다. 이런 소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올해 아이폰 제품군에는 더 작은 모델이 추가되리라는 것이다. 아이폰 SE가 단종된 이후 소형 아이폰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최근에 나온 모든 아이폰은 대형 스마...

애플 아이폰 서비스 2020.08.18

신형 27인치 아이맥, 애플 실리콘 기다리지 말고 지금 바로 사도 되는 이유 5가지

27인치 아이맥 구입을 계속 고려해 온 사람이라면 드디어 결정해야 할 날이 왔다. 애플이 27인치 아이맥 사양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프로 디스플레이 XDR에 영향받은 애플 실리콘 탑재 제품을 구입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하겠지만, 이번 업데이트 발표를 보면 단순히 여름 시즌에 맞춰 약간 속도를 높인 정도가 아니다. 아이맥의 모든 사양이 달라지면서 업그레이드할 유인도 확실해졌다. 애플 실리콘이 제품화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지금 당장 아이맥을 구입해도 괜찮은 이유에는 다음 5가지가 있다.   놀라운 속도 그간 아이맥의 속도는 높은 평가를 받지 않았지만, 업데이트되어 새로 출시되는 제품은 직전 제품보다 훨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추측된다. 인텔 8세대 프로세서에서 10세대로 바뀌면서10코어 3.6GHz 코어 i9 프로세서가 터보 부스트 시에는 최고 5.0GHz까지 속도를 올린다. 라데온 프로 570X, 580X도 신제품에서는 라데온 프로 5300, 5500XT, 5700XT로 바뀌고 메모리도 최대 16GB로 늘어난다. 간단히 요약하면 신제품 아이맥은 애플 실리콘으로의 전환기에도 대등하게 버틸 수 있을 만한 성능을 낸다. 그리고 애플 자체 칩이 처음 제품화된 후의 속도를 장담하기는 어렵기도 하다.   퓨전 드라이브가 사라진다 퓨전 드라이브는 하드 디스크에 작은 SS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솔루션으로 SSD 가격이 지나치게 비쌌던 2012년부터 아이맥에 사용되어 왔다. 애플은 점차 21.5인치 제품을 포함한 모든 아이맥 사양에 SSD 드라이브를 포함하기 시작했다. 1,799달러 제품을 기준으로 퓨전 드라이브 1TB가 일반 SSD 256GB가 되어 저장 공간이 조금 더 줄어들기는 하지만,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다.     하이엔드 무광 글래스 디스플레이 옵션 프로 디스플레이 XDR가 스탠드 없이 출시될 때 여러 가지 반응이 있었지만, 디스플레이 품질 하나만큼은 월등히 뛰어났다. 27인치 아이맥에도 그 품질이 그대로 ...

애플실리콘 아이맥 퓨전드라이브 2020.08.05

"첫 애플 실리콘은 13인치 맥북 프로, 2021년 2~3분기에 실제 판매 시작"

애플은 맥용 프로세서를 자체 칩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하며, 올해 말에 첫 제품을 내놓는 등 예상보다 빠르게 전환이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를 뒷받침하는 보도가 나왔다.   맥루머스(MacRumors)에 따르면, 첫 '비 인텔' 맥은 13인치 맥북 프로다. 지난 5월에 새로운 가위식 키보드와 더 빠른 프로세서로 새로 나온 바로 그 제품이다. 애플 소식에 정통한 것으로 유명한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는 맥루머스에 새 프로세서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단순히 더 빠른 칩으로 교체한 제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 맥루머스는 13인치 맥북 프로에 이어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맥북 에어 신제품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흥미로운 것은 그 다음 행보다. 쿠에 따르면, 애플은 이 두 모델을 내놓은 후 16인치 맥북 프로와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14인치 맥북 프로를 내놓을 예정인데, 여기에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다. 16인치 맥북 프로는 불과 지난해 나온 신제품으로, 더 커진 화면과 작아진 베젤, 새 키보드를 장착했다. 쿠의 예상대로 디자인을 변경한 제품이 나온다면 불과 1년 만의 재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놀라운 전개다. 그러나 프로세서를 자체 칩으로 변경하면서 애플은 노트북의 모든 요소를 다 직접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맥이 아이폰만큼이나 자주 디자인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쿠는 새 맥북 프로 제품들이 2021년 2분기 혹은 3분기에 실제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애플 신제품 실물을 보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 보도에 따르면, 새 모델은 맥북 제품군에 새로운 수요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쿠는 올해 1,600~1,700만 대 정도인 맥북 판매량은 1,800~2,000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보도에는 WWDC에서 소문으로 돌던 아이맥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쿠는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한 신제품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고 애플 역시 이미...

애플실리콘 맥북프로 2020.07.13

필수 요건 엄격해진 썬더볼트 4, 무엇이 달라졌나?

USB-C 커넥터는 여러 가지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컴퓨터 연결 방식에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한다. USB의 종류와 특성을 한 번에 파악하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USB 3인가, 아니면 3.2인가? 출시 예정인 USB 4인가? 최대 속도를 내는 것은 무엇이고, 파워 딜리버리(Power Delivery)란 무엇인가?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하면 해상도를 그대로 전달해주나? 전송 속도는 얼마인가? 썬더볼트 3 표준과 옵션 사양도 이러한 복잡함의 한가운데에 있다. 그리고 USB-C와 연결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내는 것도 쉽지 않다. 인텔은 썬더볼트 4로 혼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최대 전송속도는 40Gbps로 기존과 같지만 최소 요구사항과 인증 지침이 훨씬 엄격하다. 인텔은 썬더볼트 4가 USB-C의 종합형 버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썬더볼트 4 무엇이 다른가 썬더볼트 4는 많은 면에서 썬더볼트 3과 동일하다. 최소한 40Gbps 스루풋, 15W 액세서리용 최소 파워 딜리버리, 4K 모니터 2대 지원 등의 요건이 같다. 그러나 PC의 썬더볼트 3은 보통 최적 사양을 충족하지 않으며, 인증 지침이 필수도 아니다. 썬더볼트 4는 최소 요건 기준을 상당히 높였다.   썬더볼트 4를 최대 기능을 보장하는 썬더볼트 3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향후 애플 제품에는 어떤 영향이? 윈도우 PC에서 썬더볼트와 USB-C를 사용해 연결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지만, 애플의 최근 맥에서는 썬더볼트를 너무나 잘 활용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맥 제품은 최대 스루풋, Egpu, 4K 모니터 여러 대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애플 제품에서 USB-C가 썬더볼트 3를 원활하게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USB-C 포트를 탑재하고, 디스플레이포트 표준을 통한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지원한다. 그러나 썬더볼트는 지원하지 않는다. 여전히 판매 중인 12인치 맥북도 USB-C 포트를 탑재했지만 썬더볼트는 지원하지 않...

썬더볼트4 애플실리콘 인텔 2020.07.09

토픽 브리핑 | WWDC 2020, 새 아키텍처로 소프트웨어 힘 기르는 애플

올해 WWDC 2020은 예년과 조금 달랐다. 코로나19가 팬데믹 단계로 번지면서 구글 I/O, E3 등 물리적인 장소에서 개최되던 행사 대다수가 취소됐다. 애플도 고심 끝에 가상 형태의 비대면 행사 방식을 선택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큼 역대 가장 많은 개발자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된다. 하드웨어 신제품은 가을로 미뤄지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iOS에는 눈에 띌 만한 변화가 없었다. 애플에 있어 지난 2, 3년은 사실상 새로운 것을 내놓기보다는 눈에 띄게 늘어난 각종 버그와 충돌을 해결하고 수습하기에도 바빴던 시기였다. iOS 11부터는 간단한 덧셈에도 틀린 답을 내놓는 계산기 앱 등 큼직한 버그가 많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보다는 안정성 확보에 주력했다.   2020.03.17 . "더 개인적인 디지털 경험에 집중" 애플 WWDC 행사 두고 고심 IDG 블로그 | ‘차세대 운영체제 말고…’ WWDC에서 기대되는 5가지 발표 내용 6월 22일, WWDC 2020 발표 내용 예측 특히 홈 화면은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좌우함에도 한동안 거의 달라진 점이 없었고, iOS 12부터 계속 개선 대상으로 언급되어 온 항목이었다. iOS 14에서는 드디어 홈 화면에 위젯을 추가하고, 효율적인 앱 배열과 수납을 지원한다. 앱 화면 관리의 부담을 덜고, 편의성을 크게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체 화면을 가리던 수신 전화 알림, 시리 화면 등 그동안 사용자가 요구해 온, 혹은 안드로이드에는 제공되고 있던 기능이 대거 채택됐다. iOS 14 vs. 아이패드OS 14 : 아이폰에는 있고, 아이패드에는 없는 것 iOS 14 : ‘홈 화면 위젯부터 메시지까지' WWDC20에서 발표된 주요 변화 총정리 iOS 14, 얼굴 인식과 반응형 조명 등 스마트홈 기능 추가돼 iOS 14에서 더 똑똑해진 시리… 실시간 번역 앱도 등장 "구글이 만들고 애플이 개선하는" 익숙한 시나리오, iOS 14 계속된다   맥OS최신 버전 ‘...

WWDC2020 arm 애플실리콘 2020.06.26

문답으로 풀어보는 애플 실리콘과 ARM 맥 전략

최근 열린 WWDC에서 애플은 향후 2년 이내에 맥 전체 제품군을 ARM 코어 기반으로 애플이 자체 설계한 프로세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애플 실리콘이란? 애플의 새로운 아키텍처 명칭은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이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탑재된 애플의 자체 칩 Ax와 같을 것이다. 이들은 ARM 설계자산(IP)을 기반으로 설계된 프로세서로, ARM 칩 설계 팀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요건에 맞게 오랫동안 개선해왔다. 최근엔 머신러닝 기능 등이 추가됐다. 실리콘 칩 아키텍처가 이제 맥에 적용된다. ARM 아키텍처를 최적화하고 개선해 ARM 기반 맥의 성능이 현재 인텔 기반 맥보다 뒤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플은 WWDC 행사에서 애플 실리콘 프로토타입에서 전문가용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파이널 컷 프로 엑스(Final Cut Pro X)와 사진 편집 앱 어도비 라이트룸(Adobe Lightroom)을 시연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에서 매우 원활하게 실행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벤치마크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인텔에서 전환하는 장단점은? 자체 설계한 칩으로 전환하면 분명 장점이 크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TV, 맥 등 모든 자체 플랫폼의 하드웨어를 완전히 스스로 통제할 수 있으며 각 요건에 맞게 조정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썬더볼트 3(Thunderbolt 3) 등 인텔이 제공하는 기술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애플이 인텔의 실리콘 썬더볼트에 라이선스를 부여할 가능성은 작다. USB 3이나 다른 독점적인 인터페이스 기술을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   애플 실리콘에서 작동하는 앱은 무엇인가? 운영체제 자체는 물론 모든 애플 프로그램도 새로운 플랫폼에서 처음부터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애플 실리콘 프로토타입에서 파이널 컷 프로 엑스와 어도비 라이트룸이 문제없이 실행됐다. 어도비도 이미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

애플실리콘 arm 맥북 2020.06.26

포토샵부터 마야, MS 오피스까지…'애플 실리콘' 버전 앱 개발 순항 중

애플이 앞으로 수년에 걸쳐 맥의 인텔 칩을 퇴출하고 자체 제작 칩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가 크리에이터에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포토샵은 그대로 쓸 수 있게 될까. 애플은 최근 열린 WWDC 온라인 행사에서 2005년부터 개발해 온 컴퓨터 제품군의 큰 변화를 공식 발표했다. 맥 제품 전반에서 인텔 프로세서 대신 '애플 실리콘'이라 불리는 자체 제작 칩을 사용하기로 했다. 지난 2005년 애플은 IBM과 모토로라가 개발한 파워PC 칩을 퇴출하고 대신 인텔의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이 15년 만에 다시 칩을 바꾸는 것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사용된 것과 같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칩을 통일하기 위해서다. 물론 모바일 기기보다는 성능이 월등하게 높은 칩이다. 이 소식은 맥OS 신버전 빅 서(Big Sur) 발표 소식과 함께 공개됐다. 빅 서는 올가을 정식 출시되는데, 인텔 맥은 물론 애플의 새 칩에서도 작동한다. 애플  실리콘을 사용한 첫 맥 제품은 '맥 미니'로, 곧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단, 이 제품은 앱 개발자와 개발업체에만 제한적으로 공급된다. 행사에서 공개된 화면을 보면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칩 아키텍처를 자체 칩에 이식하려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고성능 GPU의 구현이다. 또한, 이는 맥 제품에서 AMD나 엔비디아 같은 외장 GPU를 보기 힘들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애플 실리콘을 사용한 첫 맥 제품은 올해 말에 보급될 예정이다. 신형 맥북처럼 저전력 노트북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PC에서 인텔로의 전환 당시와 마찬가지로, 완전한 전환까지 2년가량 걸릴 전망이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히는 "그때까지는 애플은 인텔 기반 맥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애플에 따르면, 빅 서는 2001년 맥 OS X을 선보인 이후 가장 큰 폭의 변화다. iOS와 아이패드 OS에서 상당 부분을 차용했다. 두 운영체제가 같은 하드웨어 기반으로 만들어졌음을 고려하면...

애플실리콘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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