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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실리콘

"2세대 애플 실리콘 양산 시작… 빠르면 7월 맥북 탑재 가능성"

애플이 봄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공개한 'M1 칩' 아이맥은 인상적이었다. 당초 애플이 M1 프로세서를 이용한 맥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을 때, 많은 이들이 올인원 PC인 아이맥을 M1 칩용 최적의 제품으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첫'M1 칩 맥북은 맥북 에어였다. GPU를 8개가 아닌 7개 지원하는 저사양 제품이었다. 저사양이라고 해도 새 맥북 에어는 상당한 성능을 지원했다. 애플 실리콘 2세대 제품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진 이유였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칩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는 차세대 애플 실리콘 칩이 양산에 들어가 빠르면 7월부터 맥북에 적용돼 올 하반기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칩의 임시 명칭은 'M2'로, 애초에 'M1X'라고 불렸던 그 칩이다. M2는 그동안 많은 소문이 무성했던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 모델에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6월 WWDC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칩 공급 부족으로 가을 출시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아직 애플 실리콘이 적용되지 않은 고성능 맥 제품과 함께 새 칩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은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 지난해 말 블룸버그 보도를 보면, 애플의 차세대 프로세서는 맥북 프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물론, 저사양, 고성능 아이맥 데스크톱, 신형 맥 프로 워크스테이션까지 애플 제품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었다. 보도에는 애플이 고성능 데스크톱 맥용 최대 32개 고성능 코어, 노트북용 16개 효율성 코어를 개발하고 있다는 내용도 있었다. 첫 출시 제품으로는 맥 제품에 따라 8개 또는 12개 고성능 코어만 사용할 가능성도 내놓았다. 그러나 현재의 M1에는 고성능 코어 4개가 들어가 있다. editor@itworld.co.kr

M2 M1X 애플실리콘 2021.04.28

토픽 브리핑 | 화려하게 컴백한 아이맥, 노트북에 더 다가선 아이패드 프로

오랜 기다림 끝에 애플이 이번 주 봄 이벤트 ‘스프링 로디드(Spring Loaded)’를 개최했다. 많은 사람들이 초대장을 보고 추측한 것처럼 M1을 탑재한 신형 아이맥(iMac)과 아이패드 프로(iPad Pro)가 주인공이었다. 물론,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에어태그(AirTag) 역시 눈길을 끌었다.     애플, '24인치 M1' 아이맥 공개… 베젤 줄고 주변기기도 7가지 색상 애플 M1 아이맥을 윈도우 올인원 PC와 비교한다면? “화면 크기 vs. 속도 vs. 디자인” 애플 아이맥 구매 가이드 "한 발 떨어져서 보니" 24인치 M1 아이맥의 6가지 아쉬운 부분 애플의 상징과도 같은 아이맥은 무지개색을 입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좋은 평가를 받는 M1 프로세서와 24인치의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 1,080p 페이스타임 카메라는 인테리어적 강점과 충분한 성능으로 WFH(Work From Home) 시대에 더없이 적합해 보인다.  그렇다고 아쉬운 부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신형 아이맥을 기대하면서 많은 이들이 아이맥의 상징과도 같은 커다란 턱(화면 아랫 부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로고만 없어졌을 뿐 여전히 커다랗게 남아있다. 페이스타임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됐지만, 여전히 페이스ID는 지원하지 않는 것도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빠른 잠금 해제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다.   '지난해는 쉬어가기였다' 2021년형 아이패드 프로가 특별한 5가지 이유 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vs. 서피스 고 2, 서피스 프로 7 : 사양 비교 "M1 칩 탑재해도 마찬가지" 아이패드는 PC의 적수가 아니다 글로벌 칼럼 | 하드웨어는 완성된 아이패드 프로, 문제는 소프트웨어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핵심 차별점 되나 “미니LED가 뭐길래” 아이패드 프로에는 A14X를 탑재하리란 예상을 깨고 M1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성능 면에서 M1을 탑재한 맥북이나 맥미...

토픽브리핑 애플 SpringLoaded 2021.04.23

토픽 브리핑 | 인텔 맥 사용자는 모르는 M1 맥 팁 모음

오는 20일 애플 행사를 앞두고 신제품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일단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유력하지만 새로운 '애플 실리콘' 맥이 깜짝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2022년까지 기존 인텔 CPU 제품 전체를 자체 CPU인 애플 실리콘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나온 제품은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보급형뿐이므로, 아직 새로 내놓아야 할 제품이 즐비하다. 이런 변화는 맥 사용자에게 일종의 숙제다. 맥 사용법 중 애플 실리콘 모델에서 기존과 바뀌는 것이 있는지 하나씩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단 기존 인텔 맥에서 애플 실리콘인 M1 맥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것부터 시작하자. 이 부분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애플 서비스와 암호, 앱은 M1 맥에서 기존 아이클라우드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타임머신으로 복구하거나, USB-C 케이블로 맥 2대를 연결한 후 마이그레이션 어시스턴트를 쓰는 방법도 있다. 단, 배경화면이나 독 구성 등 시각화 요소를 맞춤 설정하는 것은 수작업으로 해야 한다. 좀 번거롭지만 새 제품을 손에 넣은 설렘으로 충분히 즐길 만한 작업이다. 애플 봄 신제품 발표 행사, 예년보다 늦은 4월 20일로 확정 인텔 맥의 모든 데이터와 설정을 M1 맥북으로 빠르게 옮기는 방법 M1 맥에서 유니버설 앱을 인텔 버전으로 실행하는 방법 인텔·애플 실리콘 맥에서 드라이브를 다른 맥과 공유하는 방법 리뷰 | 맥북 에어 M1, 애플 실리콘의 충격적인 데뷔 M1 맥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단연 앱 아키텍처다. 현재 M1에서 쓸 수 있는 앱은 (기존) 인텔 맥용 앱, 인텔 맥과 M1 맥 모두에서 쓸 수 있는 일명 '유니버설' 앱 등 2가지다. M1 맥에 최적화된 것은 유니버설 앱이지만, 가끔은 인텔 맥용 앱을 꼭 써야 할 때가 있다. 이때는 앱 정보 보기에서 인텔 맥용 앱을 강제로 실행하도록 설정하면 된다. M1 맥에서는 드라이브를 다른 맥과 공유하는 방식도 차이가 있다. M1 맥의 새로운 보안 기능 때문에 추가 인증이 필요한데,...

인텔맥 M1맥 애플실리콘 2021.04.16

인텔·애플 실리콘 맥에서 드라이브를 다른 맥과 공유하는 방법

애플은 맥에서 다른 사람의 맥에 직접 연결해 맥의 시작 볼륨에 접속할 방법을 지원한다. 이른바 대상 디스크 모드(Target Disk Mode)로, 모든 인텔 맥에서 사용할 수 있다. M1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새로운 애플 실리콘 맥에서는 공유 디스크(Share Disk) 혹은 맥 디스크 공유(Mac Disk Sharing)라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기존 방식과 조금 차이가 있다. 어떤 맥이든 상관없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은 맥 2대를 케이블로 연결하는 것이다.   인텔 맥에서는 파이어와이어 포트 간에 혹은 썬더볼트 포트 간에 연결한다. M1 맥에서는 USB 3.0(타입 A-타입 A)을 이용하거나, USB 3.1 2세대 (또는 그 이후) 혹은 썬더볼트 3을 지원하는 USB-C 데이터 케이블을 이용하면 된다.   대상 디스크 모드로 인텔 맥 공유하기 인텔 맥에서는 대상 디스크 모드를 활성화하고 재시작하면 된다.   시동 디스크 설정에서 대상 디스크 모드를 선택한다. 맥을 재시작한다. 이제 시작 볼륨이 다른 맥의 파인더에서 마치 추가로 연결된 디스크인 것처럼 나타난다. 1~2단계 대신 재시작하는 동안 'T' 키를 누르고 있어도 된다. 이제 두 맥 사이에서 파일을 전송하고 열고 삭제할 수 있다. 작업을 끝내면 볼륨을 제거한다. 공유하는 맥의 전원 버튼을 전원이 꺼질 때까지 누르면 대상 디스크 모드를 종료할 수 있다. 이후에는 일상적인 맥OS로 재시작하면 된다. 애플 실리콘 맥에서 공유 디스크로 공유하기 M1 맥에서는 과정이 조금 더 복잡하다. 새로운 보안 기능 때문에 추가적인 인증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드라이브를 직접 연결하는 대신 네트워크 볼륨으로 연결하는 것도 다르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 시스템 종료를 선택한다. 컴퓨터 전원이 완전히 꺼지면 스타트업 옵션이 나타날 때까지 전원 버튼을 누른다. 옵션 >  계속을 누른다. 공유하는 맥의 계...

애플실리콘 디스크공유 2021.04.02

Q&A : 애플 실리콘으로의 전환을 시작한 어도비, 포토샵 전환 과정의 이모저모

어도비(Adobe)는 M1 맥용 포토샵(Photoshop)을 출시했다. 이로써,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인텔 기반의 유사한 컴퓨터에서의 성능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어도비의 포토샵 수석 제품 관리자 마크 담에게 포토샵을 애플 실리콘용으로 다시 컴파일하는 과정이 어땠는지 직접 자세히 들어봤다. 처음에는 프로젝트의 범위가 다소 버겁게 느껴졌지만, 전환 과정이 수월하도록 애플에서 만들어 준 개발자 도구에 대해서는 칭찬 일색이었다.    Q. 포토샵 같은 제품은 업계의 많은 사람에게 필수적인 도구이다. M1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계획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 포토샵은 운 좋게도 30년 넘게 맥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2005년/2006년에 파워 PC(Power PC)에서 인텔(Intel) 칩으로 전환되던 과정 이미 겪었기 때문에, 애플 실리콘이 발표되었을 때 그 당시와 비슷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떠올랐다.   먼저 어도비의 주 고객인 전문 창작자를 위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성능이다. 그러다 보니, 포토샵의 정교한 블렌딩 및 렌더링 기능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다년간에 걸쳐 이루어진 성능 튜닝에 필적하려면 과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의문이 들었다. 또한, 그 동안 포토샵의 기능은 다양하고 유용한 추가 서비스로 확장되었다. 예를 들어, 역동적 글꼴 활성화, 클라우드 동기화 기술, 머신러닝 기능, 인스톨러 배치 서비스 등은 모두 핵심 이미지 편집 기능을 넘어 광범위한 창작 워크플로우를 보다 수월하고 원활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어도비 엔지니어링 세계의 거의 모든 곳에서 어도비에 일조한 보조 라이브러리들인데 애플 실리콘을 지원하려면 전부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다시 작성해야 했다. 그래서 작업 착수 당시의 프로젝트 초기 일정은 만만치 않았다. Q. 전환 진행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 이 프로젝트에서 어도비는 애플과 얼마나 긴밀하게 작업할 수 있었나? 다...

애플실리콘 M1 포토샵 2021.03.16

'애플 실리콘' 맥 신제품은 'G4 큐브' 디자인 따를까

올해가 맥 제품군의 매우 흥미로운 해가 되리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것이다. 더 빠른 칩과 새로운 14인치, 16인치 맥북 그리고 새로 설계한 아이맥까지 다양하다. 이런 가운데 애플의 새 맥 제품이 역대 가장 인기 있었던 제품에서 영감을 받아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론트 페이지 테크(Front Page Tech)의 존 프로서가 새로 출시될 맥 2종에 대해 전망한 보도에 따르면, 이들 신제품은 과거에 호평받았던 제품과 비슷하다. 먼저 신형 아이맥이다. 애초 알려진 것은 프로 디스플레이 XDR과 비슷한 디자인에 매우 얇은 베젤이 적용된다는 것이었다. 프로서는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지만, 한 가지 덧붙인 것이 있다. 바로 색상이다. 보도에 따르면, 새 아이맥은 아이패드 에어와 비슷하게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그린, 블루 등이다. 아이맥 G3 이후 아이맥의 색상을 다양하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 그의 보도 내용 중 포트는 현재 아이맥의 것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프로서는 실제 포트 구성과 포트 위치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보도에는 소형 맥 프로에 대한 소식도 있다. 현재의 타워형 바디를 줄여 책상에서 쓰기에 부담 없는 크기다. 프로서는 새 제품이 추억의 'G4 큐브'와 매우 흡사한 형태가 되리라 전망했다. 1999년 맥월드에서 처음 공개된 후 가격과 성능 문제로 불과 1년 만에 단종됐지만, 그 디자인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고, 현재 뉴욕 현대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도 새로운 소형 맥 프로가 파워 맥 G4 큐브의 향수를 떠올리는 디자인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프로서는 새 맥이 맥 미니를 3~4개 세로로 쌓은 정도 높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약 15.2cm다. 현재의 맥 미니는 가로, 세로가 각각 20.3cm다. 그러나 M1 프로세서는 독특한 디자인 변경이 가능해 15.2cm 정육면체 형태도 가능하다. 파워 맥 G5 큐브의 크기는 ...

G4큐브 애플실리콘 2021.02.25

글로벌 칼럼 | 맥의 오디오와 에어팟 지원은 더 iOS를 닮아야 한다

맥의 사운드 시스템은 iOS와 비교해 더 호평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iOS에서는 오디오를 한 번에 하나 밖에 재생할 수 없지만, 맥에서는 하나의 앱 이상에서 나오는 소리를 동시에 출력할 수 있다. 로그 어모이바(Rogue Amoeba)의 오디오 하이잭(Audio Hijack), 사운드소스(SoundSource), 루프백(Loopback) 등을 이용하면, 동시에 실시간으로 녹음 혹은 스트리밍하면서 오디오 별로 다른 앱이나 스피커, 녹음기로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두 iOS에서는 불가능한 작업이다.   그런데 필자는 M1 맥북 에어와 에어팟을 더 많이 함께 사용할수록, iOS와 다른 이런 방식이 점점 더 불편하게 느껴진다. 결국 맥이 젊은 사용자의 유행을 따라가지 못하고 뒤처질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바로 연결해 상태를 유지하기 필자는 에어팟 프로를 매우 좋아한다.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는 물론 맥에서 이 제품을 사용한다. 에어팟 프로를 애플 워치에서 사용하는 것도 성가신 일이 조금 있지만, 맥에서 에어팟 프로를 쓰는 것과 비교하면 새 발의 피다. 이런 불편함의 이유 중 하나는 맥의 오디오 시스템이 iOS보다 더 전문적이지만 iOS와 달리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다. 특히 에어팟을 맥에 연결하고 해제하는 것은 iOS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번거롭다. iOS 14에서 에어팟을 연결, 해제하는 더 지능적인 기능이 추가됐지만, 빅 서는 이런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맥에서는 에어팟을 연결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연결을 끊는 것은 순식간에 이뤄진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불편함을 느끼는 상황이 벌어졌다. 아내가 말을 걸어 에어팟 하나를 귀에서 빼고 대답한 후 다시 에어팟을 착용하니 띵~하는 소리와 함께 5m 떨어진 아이폰에 연결됐다. 그리고는 팟캐스트 재생을 시작했다. 끝이 아니다. 여기서 다시 맥에 연결하려고 하면 완전 코미디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알림 센터로 이동해 음악의 에어팟 아이콘을 클릭하고 ...

오디오 애플실리콘 2021.02.05

"신형 맥북 에어, 무게·두께 줄고 맥세이프 도입"

맥북 에어는 애플의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다. 그러나 애플은 무게와 두께를 더 줄이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말 혹은 내년에 새로 디자인한 맥북 에어를 공개할 예정이다.   화면 크기는 13인치를 그대로 유지하되, 베젤을 더 줄인 제품이다. 현재 맥북 에어의 가로, 세로는 30.5cm, 21.2cm다. 상판을 닫으면 점점 가늘어지는 모양인데 가장 얇은 쪽이 0.41cm, 가장 두꺼운 쪽이 1.6cm다. 여기서 베젤을 줄이면 가로, 세로가 더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거먼은 현재처럼 점점 가늘어지는 디자인을 유지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달 초 디지타임스는 2022년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맥북 에어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에는 애널리스트 밍치 쿠가 2022년에 새로운 '가성비 좋은' 맥북 에어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며, 역시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이번 블룸버그 보도에는 미니 LED에 대한 언급이 없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신형 맥북 에어에는 맥세이프가 적용된다. 맥세이프를 2006년형 맥북 프로에 처음 적용된 마그네틱 파워 커넥터로, 2018년 맥북 에어부터 사용하지 않기 시작해 2019년에는 모든 노트북에서 빠졌다. 그러나 아이폰 12에 새로 적용된 후, 곧 출시될 애플 실리콘 기반 맥북 프로에 맥세이프 커넥터가 사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맥세이프는 맥 노트북 사용자가 가장 좋아했던 기능 중 하나였다. 자력으로 연결하는 방식이어서 노트북에 연결된 코드를 갑자기 건드렸을 때 자동 분리돼, 노트북이 무릎이나 테이블, 책상 등에서 떨어지는 방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애플은 2018년형 맥북 에어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USB-C 규격을 도입했고 대신 맥세이프를 삭제했다. 거먼에 따르면 신형 맥북 에어는 여전히 USB 4/썬더볼트 포트 2개를 지원하고 여기에 맥세이프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거먼은 이번 보도에서 15인치 맥북...

맥북에어 애플 애플실리콘 2021.01.25

무게 절반으로 줄인 애플 실리콘 '맥 프로' 나올까

최근의 여러 루머를 종합하면, 2021년은 맥에 있어 이정표 같은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애플이 맥세이프를 지원하고 더 많은 코어와 강화된 GPU로 구성된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것은 물론 외형까지 바꾼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를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어 신형 아이맥과 아이맥 프로를 역시 올해 내에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가 뒤따랐다. 특히 아이맥 관련 루머를 보면, 애플의 프로 디스플레이 XDR 내용이 흥미롭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만은 XDR과 비슷한 디자인의 21.5인치, 27인치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젤이 크게 줄어들지만 '얇은' 정도는 아니며, 기존 아이맥처럼 뒷면이 불룩 튀어나온 형태가 아니라 평평한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맥은 오랫동안 디자인이 바뀌지 않았다. 현재 같은 모양의 아이맥이 처음 등장한 것이 2004년 아이맥 G5로 LCD 주변으로 흰색 플라스틱 케이스를 사용했다. 2007년에는 디자인을 유지한 채 실버 알루미늄 케이스로 변경했고, 2012년에는 케이스의 각 모서리가  5mm 정도까지 점점 얇아지는 디자인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거만에 따르면, 애플은 맥 프로 모델 2가지를 개발하고 있다. 하나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SoC를 사용하는 맥 프로 모델로, 크기를 기존 맥 프로의 절반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재질은 알루미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새 디자인을 보면 사람들은 파워 맥 G4 큐브를 떠올릴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흥미로운 것은 다른 맥 프로 모델이다. 현재 디자인의 업그레이드로 여전히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텔 칩을 사용한다는 것은 기존 생산 설비에 대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호환성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는 새 아이맥과 맥 프로의 가격이 출시일에 대해서는 어떤 전망도 하지 않았다. 한편 루머에 따르면 애플은 4,999달러부터 시작하는 기존 프로 디스플레이 XDR보다 더 저...

맥프로 애플실리콘 아이맥 2021.01.18

글로벌 칼럼 | '인텔 칩 15년'은 맥 디자인의 암흑기였다

얼마 전 역대 가장 주목할 만한 맥 리스트를 정리해 발표한 후 지인으로부터 생각지 못했던 피드백을 하나 받았다. 리스트에 인텔 제품이 1개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그랬다. 인텔 맥의 시대가 15년 지속했음에도 '역대 가장 주목할만한 맥' 리스트에는 2세대 맥북 에어 단 1종만 포함됐다. 다른 인텔 맥 제품도 살펴봤지만, 결국 최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곰곰 생각할수록 더 이해됐다. 2010년대 내내 애플은 맥에 대해 놀랄 만큼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몇 가지 예외가 있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었다.   맥 디자인의 전성기 이를 이해하기 위해 잠시 과거로 돌아가 보자. 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복귀한 초기만 해도 맥을 혁신하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였다. 오리지널 G3 아이맥을 선보인 후 불과 몇 년 사이에 전체 제품군을 여러 번 갈아 엎었다(이 과정에서 서버 하드웨어 같은 실패도 맛봤지만 지금은 대부분 잊혔다). 이런 노력의 결과 맥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시대가 열렸다. 예를 들어 아이맥은 감각적인 색상에, 플로팅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라운드형 컴퓨터가 됐다. 파워북은 빛나는 흰색 애플 로고에 고무 재질 블랙이 됐다가 다시 얇은 은색 메탈릭 모델로 바뀌었다. 현재 맥북 프로의 원형을 이때 만들어졌다. 아이북은 밝은 색상의 포터블 아이맥으로 등장했다가 모노크롬 플라스틱 외형으로 바뀌었고, 파워 맥은 플라스틱 핸들이 달린 밝은 색상의 모델을 거쳐, 구멍 뚫린 알루미늄 쉘로 대체될 때까지 천천히 색이 옅어졌다.   그러나 인텔 칩으로의 전환 이후 맥의 쇄신은 멈춰 섰다. 그리고 아이팟이 큰 히트를 하자 애플은 신제품에 디자인 역량을 집중하기 시작했고 이어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등장했다. 현재 애플의 매출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고려하면, 당시 맥을 소홀히 하는 것이 어쩌면 합리적인 결정이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만약 애플이 맥 디자인 혁신에 계속 주력했다면 어땠을까. 가...

인텔 애플실리콘 2021.01.08

IDG 블로그 | ‘애플 실리콘, 아이폰 라인업, 가격 경쟁 등’ 되돌아보는 애플의 2020년

올해 애플의 주요 행보를 돌아보면, 어떤 것을 꼽아야 할지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지금까지 애플과 매우 다르며, 애플의 미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몇 가지 주요 사건을 꼽아봤다.   애플 실리콘 시대 개막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 2020년, 애플의 가장 중요한 행보는 몇 년간 업계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애플 실리콘’이다. 14년간 사용해 온 인텔 프로세서 대신 맥에 자체 실리콘을 탑재하기 시작했다. 이미 맥을 제외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 등 애플의 거의 모든 제품에는 애플이 개발한 칩이 탑재됐었다.  모바일 디바이스보다 기대가 높고 기준이 까다로운 컴퓨터에 애플 칩이 충분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우려를 불식시켰다. M1이 탑재된 맥은 인텔 칩을 탑재한 이전 모델보다 성능이 압도적이고 탁월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는 것이 증명됐다.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분명 내년에 더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애플을 그저 하나의 회사로 볼 수도 있지만, 애플이 가는 곳으로 업계가 뒤따르곤 한다. 인텔과 유서 깊은 x86으로부터 애플이 멀어졌다는 것은 기술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4종의 아이폰, 4개의 가격 지난 몇 년간 애플은 가을에 두 가지 아이폰 모델을 출시했지만, 올해는 작은 아이폰 12 미니에서 거대한 프로 맥스까지 4가지 버전을 공개했다. 소형 아이폰은 한동안 많은 소비자의 위시리스트에 있었는데, 작은 패키지에 강력한 성능을 넣은 아이폰 12 미니가 그런 수요를 충족했다.   하지만 이것이 더 큰 차원에서 의미하는 것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애플의 의지가 보였다는 것이다. 소형 아이폰을 원하는 고객이 시장의 ‘대부분’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아이폰 12 미니 초기 판매량이 대형 버전보다 적다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하지만 작은 아이폰을 요구하는...

애플 2020년 애플실리콘 2020.12.22

'iOS 14, 맥OS 빅 서, M1의 삼위일체' 애플 생태계 제2막이 열린다 - IDG Deep Dive

2020년은 애플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매년 발표되는 iOS, 맥OS의 새로운 버전, 즉 iOS 14와 맥OS 빅 서가 나온 것 외에도 맥의 심장 역할을 해오던 인텔 칩을 애플이 직접 설계한 '애플 실리콘'으로 대체하기로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프로세서의 변화는 그 위에서 작동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 경험의 대대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애플은 이미 휴대폰부터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톱까지 소프트웨어에 대한 완벽한 통제권을 쥐고 있었다. 여기에 애플 실리콘으로 아이폰부터 아이패드, 맥북, 맥 등 모든 하드웨어의 제어권까지 확보했다. iOS 14, 맥 OS 빅 서, M1의 결합이 몰고 올 애플 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미리 전망해 본다. 주요 내용 Tech Trend - 문답으로 풀어보는 애플 실리콘과 ARM 맥 전략  - iOS 14·맥OS 빅 서의 개방화 조치 5가지 Tech Review - iOS 14, 애플의 비밀 정원에 작은 문이 생겼다  - 맥OS 빅 서, 확 바뀐 디자인 더 크게 바뀐 아키텍처 - 13인치 M1 맥북 프로, 프로세서부터 배터리까지 맥의 가장 혁신적인 순간 박스기사 - 재가동된 애플의 혁신 엔진, 프로세서 다음은 앱이다 - 인텔 앱을 애플 실리콘 맥에서 실행한다, 애플 '로제타 2' 따라잡기 - 애플 M1 맥의 나비효과, '제대로 된' ARM 윈도우 나올까 - 애플 M1 맥 속 메모리, 우리가 알던 그 메모리가 아니다 - 애플 실리콘의 등장과 AMD의 부상, 인텔 '10나노 칩' 실패의 값비싼 대가

ios14 맥OS빅서 M1 2020.12.16

어도비 라이트룸, 애플 실리콘 M1 칩과 ProRAW 포맷 지원 업데이트

애플 실리콘인 M1 칩이 처음 탑재된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 미니를 출시하고 애플은 바로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로제타2 이식 앱을 통해 어려움 없이 계속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플 실리콘에서 네이티브로 실행될 수 있도록 중요한 핵심 서드파티 앱을 중점적으로 빠르게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 핵심 앱 중 하나인 어도비 라이트룸의 업데이트 계획은 올해 말로 정해져 있었다. 포토샵은 2021년 초다. 12월 8일, 이제 어도비는 라이트룸을 업데이트하고 애플 실리콘 기반 맥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M1 칩을 탑재한 맥에서 로제타 이식 앱을 쓰지 않고 바로 라이트룸을 실행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향후 애플 실리콘을 탑재해 출시될 맥도 물론 지원한다. 어도비는 블로그를 통해 ARM과 애플 M1 기반 데스크톱을 대상으로 한 업데이트에 착수했다며 “향후 업데이트에서도 ARM과 M1 최적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트룸 클래식 버전은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아 로제타2 이식 앱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예외다. 뿐만 아니라 라이트룸은 IOS 14.3 업데이트에서 아이폰 12 프로를 대상으로 ProRAW 포맷 이미지까지 지원하기 시작했다. ProRAW 포맷은 CameraRAW에서도 업데이트되었으므로 이제 포토샵과 다른 어도비 프로그램에서 편집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라이트룸은 어도비 사이트에서 직접, 또는 맥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M1칩 애플실리콘 라이트룸 2020.12.09

'절반 크기' 32코어 애플 실리콘 맥 프로 나올까

애플의 새 M1 맥북은 출시 1달 만에 IT 업계에 핫 이슈로 부상했다. 그런데 이러한 애플의 성과가 애플의 새 칩이 할 수 있는 것의 극히 일부에 불과할 수도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음 애플 실리콘 맥에는 32개 고성능 코어가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코너 32개는 현재의 M1 칩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개선이다. M1 칩에는 고성능 코어 4개가 들어갔는데 이 정도만으로도 기존 맥의 성능을 대부분 따라잡았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고성능 칩은 2022년에 나올 '절반 크기' 맥 프로에 들어간다. 현재 맥 프로는 28코너 제온 프로세서를 사용하는데, 가격은 12,999달러다. 애플은 일반 사용자를 위한 고성능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16개 파워 코어와 4개 효율성 코어를 사용한 새로운 칩을 만들고 있다. 디자인을 완전히 바꾼 새로운 아이맥과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를 2021년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밖에 8개 혹은 12개 고성능 코어를 사용한 칩으로 다양화할 가능성도 있다. 그래픽 측면에서 보면 애플은 16코어와 32코어 GPU를 테스트하고 있다. 현재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에 사용한 7코어, 8코어 GPU와 비교하면 상당한 향상이다. 더 고급 맥 제품을 위해 애플은 64, 128코어도 테스트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AMD의 최신 제품과 견줄 정도의 제품이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소식통은 "내년 내놓을 맥에 이보다 적은 코어의 칩이 들어가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기존 인텔 모델보다는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블룸버그는 새 맥북에 사용된 M1 칩이 신형 아이패드 프로세서를 개선한 것으로 내년에 나올 새 아이패드 프로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사용되는 A시리즈 칩을 대체해 아이패드 프로와 비프로 제품군 간에 성능 차이가 더 벌어지게 된다. 단, 이들 새 기기가 RAM을 얼마나 지원할지는 미지수다. 현재 M1 맥은 16GB로 제한되...

애플 애플실리콘 M1 2020.12.08

애플 실리콘 맥에서 복구 모드로 부팅하는 방법

맥에는 애플이 일명 '맥OS 복구(macOS Recovery)'라고 부르는 모드가 있다. 맥의 성능 관리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인텔 기반 맥의 맥OS 복구와 애플 실리콘 맥을 위한 맥OS 복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문서를 온라인에서 제공한다.   인텔 맥에서 복구 모드로 부트하려면 부팅하는 동안 '커맨드-R'을 누르고 있으면 된다. 반면 애플 실리콘 맥은 조금 다르다.   맥을 종료한다. 다시 켜 부팅하는 동안 파워 버튼을 계속 누른다. 맥에 연결된 부팅할 수 있는 스토리지 기기 아이콘 외에 옵션 아이콘이 화면에 나타난다. 이 옵션을 선택한 후 '계속'을 누른다. 이렇게 하면 복구 모드로 진입한다. 맥의 관리자 계정 암호를 입력해야 할 수도 있다. 이제 복구 화면으로 넘어가면, 앱을 선택해 필요한 작업을 하거나 성능 관련 작업을 처리하면 된다. editor@itworld.co.kr

애플실리콘 복구모드 2020.12.04

글로벌 칼럼 | 애플 실리콘으로 무엇까지 가능할까?

M1 맥이 등장했다. 우리가 벤치마크를 통해 기존의 인텔 칩과 비교했을 때 애플 자체 실리콘의 놀라운 성능을 확인했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M1은 앞으로 맥에 힘을 제공할 칩 제품군의 첫 프로세서일 뿐이다. 속도와 배터리 사용 시간에 있어서 이 새로운 프로세서의 강렬한 인상만큼 신형 맥은 압도적이다. 제품의 디자인은 거의 변하지 않았는데, 이는 애플이 기존 모델과의 연속성을 가져가면서 소비자에게 근본적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애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전례 없이 통제하게 되면서, 이제 이 가장 오래된 제품군에 어떤 것이 가능할지 가늠해 보기 좋은 시기다.   페이스ID 도입 6년 전 모델을 새로운 M1 맥북 에어로 바꾼 필자는 터치ID의 등장이 기뻤다. 시스템 전체 설정에서 1패스워드(1Password)까지 모든 항목에 대해 빠르고 쉽게 인증할 수 있어 매번 힘들게 관리자 암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졌다. 하지만 페이스ID가 생각났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다. 완벽하진 않고, 특히 최근처럼 마스크를 언제나 착용하고 있을 때는 얼굴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페이스ID는 ‘내 디바이스가 나를 아는 것’처럼 느껴진다.  페이스ID는 분명 가까운 미래에 맥에 포함될 것이다. 새로운 M1 맥북의 전면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되지 않은 것이 아쉽지만, 오히려 이것이 더 실질적인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카메라를 1080p로 업데이트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겠지만, 트루뎁스(TruDepth) 카메라 패키지와 페이스ID를 맥에 도입할 수 있다면, 고화질 카메라에 제한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를 통해서 아이맥(iMac)에 부족한 생체 인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외장 키보드로 터치ID를 사용하는 아이디어도 있지만, 생체 센서와 외장 하드웨어의 결합은 보안 우려를 피하기 어렵다. 페이스ID라면 메인 디스플레이에 바로...

애플실리콘 M1 맥나노 2020.11.24

애플 'M1 맥' 속 메모리는 우리가 알던 그 메모리가 아니다

애플이 설계한 프로세서가 탑재된 첫 맥이 마침내 출시됐다. 겉모습은 이전의 인텔 기반 맥과 똑같다. 그러나 내부는 여느 컴퓨터와 다르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수년간 발전시킨 시스템 설계 노하우를 처음으로 맥에 적용했다. 퍼스널 컴퓨터를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던 이라도 이 새로운 맥에 맞춰 생각을 바꿔야 한다. 지금은 애플이 프로세서의 클록 속도조차 공개하지 않은 채 3가지 맥 모델을 판매하는 세상이다.   그러나 사용자의 생각 중 가장 큰 변화를 요구하는 사양은 프로세서가 아닌 시스템 메모리다. 이미 많은 이가 오해하는 부분인데(스토리지 용량과 혼동하는 사람도 많다), 이제 애플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시스템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맥은 RAM에 대한 과거의 관습과 결별했다. 대신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Unified Memory Architecture)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패키지의 일부지만 기존 칩과 다르다 통합 그래픽을 내장한 인텔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M1 칩에도 그래픽 프로세서가 내장되고 시스템 메모리는 프로세서 코어와 그래픽 코어 사이에 공유된다. 또한 M1의 경우 이 코어가 뉴럴 엔진을 구성한다. 그러나 애플은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를 설명하면서 M1의 접근 방식이 다소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장 큰 차이는 M1에서 메모리는 M1 아키텍처 자체의 일부라는 점이다. M1 맥의 마더보드에는 메모리 슬롯도, 납땜으로 고정된 메모리 칩도 없다. 대신 메모리는 M1 자체를 포함하는 패키지 안에 통합돼 있다. 즉, M1 기반 맥을 구매할 때 메모리 구성을 선택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물론 이전에도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도록 메모리가 납땜된 맥은 많았지만 이번에는 메모리가 M1 패키지 자체의 일부라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첫 M1 맥 제품을 보면 M1은 8GB 또는 16GB 메모리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계적인 제약이 아니고 애플이 하위 시스템을 인...

애플실리콘 M1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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