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 6Gbps로 업그레이드된다

Melissa Perenson | PCWorld 2009.01.08

6Gbps 속도를 지원하는 SATA 표준이 올 2분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SATA 드라이브는 현재 데스크톱과 노트북 PC 시장의 거의 100%를 점유하고 있으며, 기업 서버 시장도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PC 소매시장과 외장형 드라이브 시장에서는 E-SATA에 추격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E-SATA는 SATA-IO 표준 그룹에서 나온 것은 아니지만, USB 2.0/E-SATA 2-in-1 포트의 인기를 등에 업고 2008년 하반기 출시된 노트북의 85%에 장착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에 발표되는 3세대 SATA 규격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 3Gbps에서 6Gbps로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로운 SATA 규격을 지원하는 제품은 올 2분기부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동안 E-SATA 역시 6Gbps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SATA-IO의 마케팅 의장인 코너드 맥스웰은 “새로운 사양은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특히 기존의 1.5Gbps나 3Gbps와 하위 호환성을 제공하고 동일한 커넥터와 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디바이스의 지원 여부에 따라 자동으로 인식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ESATA 포트를 통해 5/12볼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ESATAp(Power over ESATA)도 공개될 예정이다.

 

맥스웰은 SATA 6Gbps가 처음에는 기업용이나 SSD 스토리지에 먼저 사용되고, 이후 고성능 PC나 노트북에 도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editor@idg.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