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P, 디지털 코믹스용 e북 리더 된다

Megan Burger | CIO 2009.08.20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인즈컴(GamesCom) 컨퍼런스에서 소니가 오는 12월 자사의 휴대형 게임기인 PSP용으로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리더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용자들은 PSP를 이용해 만화책을 다운로드하고 볼 수 있게 된다. 아직 제공되는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만화책 업계의 초대형 기업인 마벨(Marvel)이 새로운 서비스용으로 디지털 만화책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벨은 스파이더맨이나 엑스맨, 판타스틱 4 등 다양한 만화책을 출판하고 있다. 마벨의 디지털 마케팅 부사장인 아이라 루벤스타인은 게임즈컴의 발표장에 등장해 수백권의 마벨 만화책을 소니의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스타트렉과 트랜스포머 등을 보유하고 있는 IDW도 소니 PSP 플랫폼의 콘텐츠 협력업체로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소니의 이번 발표는 아마존의 킨들 발표 이후, e북과 e북 리더 분야가 디지털 미디어 업체들의 핵심 경쟁시장이 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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