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사이버보안에 대한 놀라운 사실 10가지

Imogen Hargreaves | PCWorld Australia 2018.05.10
다음은 현대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해 알아야 할 10 가지 사항이다.

1. 2018년 FBI의 지명수배자 명단에는 41명의 사이버범죄자가 있다
2016년 FBI의 사이버범죄자 지명 수배자 명단에는 19명의 개인이 등록되어 있다. 그들은 각각 35만 달러에서 1억 달러에 이르는 소비자 피해에 대한 책임이 있다. 2018년 이 명단에는 전세계 41명의 사이버범죄자가 올라와있다.

2. 가장 비싼 컴퓨터 바이러스, 385억 달러 "마이둠"
마이둠(Mydoom)은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바이러스로 간주되는데, 총 385억 달러의 재정적 피해를 입혔다. 웜 바이러스인 마이둠은 2004년 처음 발견됐으며, 빠른 확산 속도로 전세계 100만 대 이상의 PC를 감염시켜 이전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바이러스는 러시아에서 제작된 것으로 여겨지지만, 저작자는 아직 누구인지 모른다.

3. 해커가 가장 좋아하는 표적, 소셜 미디어
현재 전세계적으로 30억 명이 넘는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가 있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용자는 신뢰할 수 있는 친구가 게시한 링크의 경우, 클릭할 가능성이 높다. 해커는 이런 점을 악용한다. 예를 들어, 범죄자가 가짜 "좋아요" 버튼을 웹 사이트에 게시하고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해당 사용자 컴퓨터에 악성코드가 다운로드된다.

4. 컴퓨터의 99%, 악용 툴에 취약
오라클 자바(Oracle Java), 어도비 리더(Adobe Reader) 또는 어도비 플래시(Adobe Flash)는 99%의 컴퓨터에 존재한다. 이는 컴퓨터 사용자의 99%가 악용 툴에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유형의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취약점은 매우 중요하다. 사용자가 감염된 광고 배너를 한번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해커는 사용자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다. 어도비 플래시는 많은 취약점이 있기 때문에 사이버공격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5. 해고당하는 직원의 59%, 기업 소유의 데이터를 훔친다
갑작스러운 계약 해지나 충격적인 해고 등을 당한 직원의 59%가 기업 소유의 데이터를 훔친다. 접속 수준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악의적인 내부자도 있다. 악의적인 내부자는 외부인이 접속해서는 안되는 데이터 또는 비밀번호를 제공할 수 있으며, 부주의한 내부자는 단순히 잘못된 키를 눌러 실수로 중요한 정보를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6. 사이버범죄자, 피해자를 조작하는 데 소셜 엔지니어링 방법 선호
사이버공격에 있어 피해자의 심리 조작이 흔한 이유는 보안에서 사람이 가장 약한 고리이기 때문이다. 소셜 엔지니어링(Social engineering)은 사람들이 기밀 정보를 누설하게 만드는 심리적인 조작 방법이다. 사이버범죄자는 이를 정보, 사기 또는 시스템 접속권한을 획득하는데 사용한다.

7. 정부가 사용자를 더 취약하게 만든다
전세계 각국 정부는 악성코드를 만들어 디지털 무기 또는 첩보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5년동안 소수의 정부 악성코드가 발견됐지만, 그 출처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많은 피해를 가져온 워너크라이(WannaCry)의 경우, 미국 NSA가 개발한 것으로 간주되는 취약점 공격 도구인 이터널블루(EternalBlue)가 유출된 것이다.

8. 사이버 공격이 실제 이뤄지는 실시간 지도 존재
미국은 사이버범죄자가 가장 선호하는 표적 가운데 하나다. 에드워드 스노우든의 유출 문서에 따르면, 중국 공격자들이 미국 국방부 네트워크에 1억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 실시간 지도는 여기를 클릭하라.

9. 핵티비즘, 사이버공격의 주요 동기
핵티비즘(Hacktivism)은 전세계 사이버 공격의 절반을 차지한다. 핵티비즘은 정치적 의제를 홍보하기 위해 컴퓨터와 네트워크의 파괴적 사용을 나타낸다. 해커 문화와 해커 윤리에 기반하기 때문에 그 목적은 종종 언론의 자유, 인권, 또는 정보의 자유와 관련이 있다. 핵티비스트는 코드, 웹사이트 미러링, 익명 블로깅, 지형 폭탄(Geo-bombing) 등을 사용해 목표를 달성한다.

10. 사이버 공격의 결과, 피해액의 68%가 회복 불가능
사이버공격을 탐지하고 공격에 의해 발생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악의적이거나 범죄 공격을 탐지하는 평균 시간은 170일이다. 포네몬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사이버범죄의 연간 평균 비용은 1,270만 달러였다. 이는 5년전 연구가 시작된 이래로 96%의 증가를 보였다. 지난 5년동안 사이버공격 건수는 176% 증가했으며, 한주당 평균 138건의 공격 성공이 있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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