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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위프트, 1주일 만에 인기 개발 언어로 부상

Paul Krill | InfoWorld 2014.06.11
애플이 OS X와 iOS 애플리케이션 개발용으로 발표한 스위프트(Swift) 언어가 개발 언어 인기도 평가에서 빠르게 높은 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티오베(Tiobe)와 PyPL 모두 이미 스위프트를 순위에 포함시킬 계획을 세운 상태. 이번 달 티오베 인덱스의 설명은 “프리뷰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첫 순위는 7월 티오베 순위에서 20위 내에 들 것으로 보인다. 스위프트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오랫동안 기대를 받아온 애플의 다음 단계 개발언어이다”라고 밝혔다. 티오베는 구글이나 위키피디아, 유튜브 등의 사이트에서 이루어진 검색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개발언어의 인기도를 측정하는데, 스위프트의 전작인 애플의 오브젝트-C는 최근 몇 년 동안 C나 자바와 크지 않은 격차를 보여왔다.

티오베의 총괄 책임자인 폴 잰슨은 스위프트의 확산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잰슨은 “오브젝트-C는 C 상의 작은 추상화 계층이다. 스위프트는 자동 메모리 관리나 스크립트 방식 구문 등 다른 인기 개발언어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현대적인 개발 언어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애플은 스위프트로 자바와 C#을 따라잡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티오베의 경쟁 인덱스인 PyPL은 구글에서 각 개발 언어의 학습서가 얼마나 자주 검색되었는가를 측정하는데, 이미 스위프트에 대한 간략한 평가를 마쳤다고 밝혔다. 티오베의 대변인 피에르 카보넬은 “스위프트는 발표된 지 1주일 만에 9위에 올랐다. 이달 말에 PyPL 인덱스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한편 오브젝티브-C는 6.6%의 점유율로 8위를 기록했다.

깃허브 상에서의 개발 언어 사용도를 평가하는 허브리포트(HubReports)는 아직 계산 공식에 스위프트를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허브리포트의 대변인 데이빗 보이어는 하지만 깃허브 상의 저장소 검색 결과를 보면 스위프트에 대한 검색이 이미 157건이나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6월 티오베 순위는 C가 16.1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자바와 오브젝티브-C가 각각 16.11%, 10.93%로 따르고 있다. 전년과 비교해 C와 자바는 점유율이 약간 떨어졌고, 오브젝티브-C는 0.58%가 증가했다. 그 뒤로는 C++(6.43%), C#(3.94%), 비주얼 베이직(3.74%), PHP(2.85%), 파이썬(2.71%), 자바스크립트(2%), 비주얼 베이직 닷넷(1.91%) 순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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