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BTC, 클라우드 분야별 순위 발표...아마존-IBM이 종합 1위

Jon Brodkin | Network World 2010.07.16

IT 컨설팅 업체인 BTC 로직이 새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아마존과 IBM이 수위 업체로 나타났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시스코, 레드햇, VM웨어 역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비중있는 업체로 평가됐다.

 

실제로 모든 IT 업체들이 클라우드를 표방하고 있으며, 심지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업체들도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에서 1위가 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BTC의 새 분기 보고서는 주요 클라우드 업체의 순위를 매기고, 이들 업체를 7개의 대분류로 나누었는데,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보안, 관리가 그것이다.

 

BTC가 아마존과 IBM을 1위 업체로 뽑은 이유는 이 두 업체가 7개 대분류 중 4분야에서 5위 안에 들었다는 것.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레드햇, 세일즈포스, 시만텍, VM웨어, 시트릭스, EMC, 오라클, 레벨3, 시스코 등의 업체는 중요 업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상위에 오른 대분류의 수가 적어 한 단계 아래로 평가됐다.

 

단지 클라우드 경쟁업체라는 평가를 받은 3번째 그룹에는 AT&T, 에일러스 네트워크, 랙스페이스, SAP 비즈니스 오브젝트 사업부 등이 포함됐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구글도 7개 분야 중 1위를 차지한 분야는 없었으며, 구글은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세일즈포스에 이어 2위를,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반 분야에서 VM웨어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BTC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고객들이 수많은 클라우드 업체의 혼란 속에서 적합한 업체를 잘 분류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2위를 차지했고, 클라우드 관리 분야에서는 S3 서비스로 3위를 차지했다.

 

아마존과 함께 수위 업체로 평가된 IBM은 웹스피어 클라우드버스트 어플라이언스로 클라우드 관리 분야에서 1위를 했으며, 플랫폼과 인프라 분야에서 2위, 보안 분야에서 3위를 차지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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