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MS, 윈도우 10 최초 버전 지원 기간 40일 더 늘려… 5월 9일 마지막 패치 배포 예정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7.02.16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달 초 소리소문없이 2015년 7월에 출시된 최초의 윈도우 10 1507 버전의 지원 기간을 연장했다.

윈도우 10 1507 버전의 지원 기간은 원래 3월까지였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버전에 대한 마지막 보안 업데이트를 5월 9일 화요일 패치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1월 중순,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제품 마케팅 관리자 나탄 머서는 블로그를 통해서 윈도우 10의 첫 버전인 1507이 3월 26일에 마지막 업데이트를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블로그 게시물을 수정해 1507의 마지막 업데이트를 5월로 조정했다. 머서는 이러한 지원 기간 연장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진 않았다.

1507 버전의 지원 중단 일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SaaS(Software-as-a-Service) 모델에 중요한 요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단 2개의 CBB(Current Branch for Business) 빌드만 동시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버전 이후에 2개의 버전이 더 나오면 60일의 지원 종료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60일이 지나면 가장 먼저 나온 버전은 지원 목록에서 빠지는 것이다.

이런 일정에 따라서, 원래 마이크로소프트는 2016년 1주년 업데이트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버전 1607이 나온 이후 정확히 2달 후인 1월 26일을 버전 1507의 지원 종료일로 잡았었다.

그렇다면 60일 지원 카운트다운 정책은 사라진 것일까? 머서는 이와 관련해 “60일을 ‘최소한’의 기간이라고 생각해 달라”라고 답했다.

한편, 5월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1511(2015년 11월 버전)과 1607에만 업데이트와 버그 수정을 제공한다. 1507을 사용 중인 사용자는 이 버전 중 하나나, 다음 달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1703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보안 패치를 받을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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