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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

또 한 번 복잡해진 구글 메신저 가계도…구글 미트와 듀오 통합 예고

구글이 구글 미트를 중심으로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을 재통합하기로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구글 브랜드 하의 메신저 세계에 지각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구글은 9투5구글에 맞춤형 배경, 회의 스케줄, 공유 콘텐츠, 자막 등 구글 미트의 기능을 채팅 앱인 구글 듀오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에 추가하는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구글 듀오의 명칭도 구글 미트로 바꾸고 이전 버전 지원을 중단한 후 전체 앱 이름을 미트 오리지널(Meet Original)로 바꿀 계획이다.   구글 제품 관리 이사인 데이브 시트론은 테크크런치에 “각 앱의 장점만을 모아 통합된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지난 수 년 간 두 앱을 한데 묶기 위한 토대를 다지면서 통합 작업이 한결 수월해졌다”라고 밝혔다. 물론 이러한 설명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웹 검색, 이메일 등의 서비스를 간편하게 만든 장본인인 회사가 유독 메시지 앱에서만은 복잡하고 중복되는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능은 구글 챗으로 이전되었지만 오늘날까지도 구글은 구글 행아웃 일부 기능을 유지하고 있고, 구글 챗과 구글 미트는 기능 면에서 중복이 발생한다. 구글 미트는 다시 지메일 안으로 통합됐다. 한때 이들 앱의 옆자리에 서 있는 구글 듀오와 알로의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까지 언급하면 더 복잡해진다. 그래서 정신 사나웠던 메신저 브랜드의 과거를 어느 정도 청산하려는 움직임은 반갑다. 다시 하나의 기능에 하나의 앱이 필요한 단순한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까? 물론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다면 아직 구글을 잘 모르는 사용자일 것이다. 지난 과거를 생각해보면 미래의 어떤 시점에 구글은 다시 또 인터페이스가 다르고 구글 미트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앱이 필요하다고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두 앱은 언젠가 또 기능이 겹칠 것이고 서로 같은 사용자를 놓고 줄다리기를 할 것이다. 하나가 이기면 다시 오랜 시간을 들여 진 앱을 흡수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라지는 기능도 있고 살아남...

알로 듀오 구글미트 2022.06.02

IDG 블로그 | '2019년 구글 무덤으로'··· 아깝지만 사라진 3가지 서비스

구글의 괴팍한 성격은 어지간한 사람이면 다 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수호자다. 구글은 우리에게 몇몇 유망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이에 대해 구글이 가진 의지와 높은 이상을 성심껏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리가 해당 서비스를 열심히 도입해 우리 삶에 융화시킬 때쯤 되면 구글은 갑자기 돌변해 이를 전부 폐기해버린다.   구글의 폐기된 제품을 기리는 전용 웹사이트마저 있다. ‘Google Cemetery’와 ‘Killed by Google’ 데이터베이스라는 재치 있는 이름이다.  이 논란에는 분명히 두 측면이 있다. 어찌됐든 구글은 결국 사업체다. 사업체가 매출을 창출하고 장기 전략 목표에 합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쪽으로 자원을 투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그런데, 필자는 ‘장기 목표 전략’이라는 문구를 타이핑하면서 영혼의 2%를 상실했다. 이게 다 독자들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의지를 가지고 제품을 선전했다가 잠시 후 이에 등을 돌려버린다면 음, 이는 문제다. 이는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주는 약점이다.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의심의 기미가 따라붙고, ‘그러니까 구글이 언제 포기할까?’라는 유머가 생겨나기도 자리한다. 필자가 1년 전에도 말했듯이 변덕스러움이 유머가 될 정도라면 이는 추진하는 일에 자주 실패한다는 신호다.   확실히, 구글이 없앤 수많은 제품은 대개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다. 아쉬워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 알로(Allo), 구글 점프(Google Jump), 구글 불러틴(Google Bulletin)이 종료되었다고 해서 잠을 못 이룰 사람이 있을까? 이들은 모두 2019년에 조용히 사라졌다. 알로(Allo)는 성장하지 못한 서비스의 완벽한 실례다. 이는 새 서비스에 전념하지 못한다는 구글의 평판이 부분적인 원인이다. 나머지 두 서비스는 이들이 존재했다는 사실조차 누가 기억할 것인가? 한편 2019년 폐기됐지만, 잊어버리기 쉽지 않고 보내기는 더 어려운 서비스가 3가지 있다. 이 서비스가 절실히...

소셜네트워크 불러틴 Killed by Google 2019.12.17

IDG 블로그 | 영국·프랑스 대상의 구글 RCS 챗, 늦어도 너무 늦었다

구글이 RCS를 놓고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통신사들이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공언한 후 1년 넘게 기다리고서야, 구글은 드디어 파일 전송, 영수증 수신, 각종 표현, 움직이는 스티커 등 SMS가 할 수 없는 새로운 메시지 전달 시스템을 개발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영국과 프랑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더 현대적인 유니버설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스마트폰 종류나 통신사와 상관없이, 구글의 RCS 챗 서비스를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의 새로운 기본 설정으로 정해 같은 시스템을 쓰는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친구가 메시지를 읽었는지, 지금 작성하고 있는지를 바로 알 수 있게 된다. 안드로이드 전 영역에서의 통일된 RCS가 너무 늦었다는 표현은 충분하지 않다. 아이폰 사용자는 아미 IOS 5에서부터 RCS 형식의 메시지 시스템을 사용해왔고, 와츠앱이나 시그널(Signal) 등의 서드파티 메신저 역시 진작부터 RCS 기능을 제공해왔다. 구글의 새로운 전략이 메시지 앱을 이들과 같은 선상에 놓으려는 것이라는 점은 알겠지만, 늦어도 한참 늦은 것은 사실이다.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 사실 RCS 서비스에 향후 더 많은 국가가 포함될 것이라는 메시지는 없었다. 구글은 메시징 서비스와 앱을 오래 운영해왔지만 초점을 잃은 경우도 많아, 막연한 약속에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 또 다른 문제는 RCS 챗이 SMS 메시지처럼 특정 휴대폰 번호와 결부돼 있다는 점이다. 구기술과 신기술을 결합해서 좋은 결과를 내기는 어려우며, 구글도 메시지의 상대방이 RCS 챗을 활성화했는지를 결정해야 하는 일련의 고리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버지는 “중앙 데이터베이스에 의존할 수 없으므로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이 다른 스마트폰으로 직접 쿼리를 전송한다. 메시지 앱의 제품 담당자 드루 라우니는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에서 문자 창을 열면 푸시 알림처럼 보이지 않는 메시지로 모든 채팅 참가자에게 RCS 채팅을 지원하는지를 묻는 것이나 다...

메신저 메시지 알로 2019.06.19

"사공이 줄어도 문제 많은 배" 알로 서비스 종료에 얽힌 구글 메시지 전략의 문제점

구글이 생각하는 메시지 앱 전략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러나 그 방향이 어디인지는 보이지 않는다. 구글은 지난 몇 년 간 여러 개의 메시지 앱을 추가하고, 변경하고, 합치고 이름을 바꾸면서 전략 단순화에 집중해왔다. 최근에 와서 구글 이름을 단 메시지 앱 개수는 그 어느 때보다 적지만, 상황은 역대 최고로 복잡하다. 수요일 밤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기존 행아웃과 메신저 알로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소문을 확인했다. 구글은 이미 행아웃을 행아웃 챗과 행아웃 미팅이라는 2종류로 쪼갠다고 발표했고, 알로 역시 출시 2년만에 목적을 재평가하면서 서비스 일시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혼란은 줄어들었지만, 8개월 후 알로의 종료 소식과 ‘알로 없는(Allo-less)’ 구글 메신저 전략은 2016년 출시 당시보다 훨씬 더 분명해졌다.   메시지 이해 완료 알로는 시작부터 힘들 운명이었다. 앱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 대다수가 존재 자체를 몰랐다. 기본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에 더해 새로 추가해 볼만은 했지만, 개인 정보 보안 문제, 여러 가지 혼란과 호환성, 사용 편의 문제로 가능성이 막혔다. 그러나 헛된 일만은 아니었던 것이, 구글은 알로에서 좋았던 기능을 안드로이드 기본 메시지로 이전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알로의 정신은 아직 살아있다고 할 수 있다. 알로 서비스 종료는 2019년 3월로 공식 발표됐다. 행아웃은 하나하나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변화를 거쳤다. 구글 보이스, 구글 플러스가 결합한 복합 메시지 앱으로 멋지게 출발했지만, 기본적으로 행아웃은 말 그대로 ‘어울려 노는(hang out)’ 앱이어야 했다. 아이메시지처럼, 행아웃도 독점 프로토콜로 비SMS 메시지를 허용했고 수많은 업데이트를 거쳐 그룹 영상 통화, 음성 통화, 방송 기능, 문자 같은 다양한 것들을 도입했다가, 없앴다가 했다.  행아웃의 변화를 조금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도 걱정할 것은 없다. 어차...

메신저 알로 듀오 2018.12.07

How-To : 구글 지보드 앱에서 AI로 '내 얼굴 스티커' 만드는 법

한때 알로가 메신저 세계의 기대주로 여겨진 적도 있었지만, 이제 구글은 독점 기능을 다른 새로운 앱에 추가하기 시작했다. 그 대부분이 사용자들의 관심을 구글 메신저 플랫폼으로 끌어오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그럼에도 알로에서 기본 메신저 앱으로 삼을 만하다는 평을 받은 기능이 하나 있다.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셀프 카메라 사진을 스티커로 만드는 기능이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우 참신하고 멋진 기능이다. 바로 이 기능이 구글 지보드(Gboard)에 추가됐다. 애플이 출시할 메모지 이모티콘과도 유사한 이 기능은 현재 미니(Minis)라고 불린다. 알로에서 그랬듯 지보드에서 미니 스티커를 만드는 과정도 아주 간단하다. - iOS나 안드로이드용 지보드 앱을 다운받아 기본 키보드로 설정한다. - 스페이스 바의 왼쪽 이모티콘 버튼을 선택한다. - 여기에서 스티커 아이콘을 선택한다. - 왼쪽의 미니 아이콘을 선택한다. - ‘만들기(Create)’ 버튼을 누른다. - 셀프 카메라 사진을 찍는다. - 구글 AI 작동을 기다린다. - 볼드 타입이나 스위트 타입 미니 중 하나를 선택해 세부 조정을 한다. - 직접 만든 스티커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송한다. 지보드에 추가된 미니는 스티커를 지원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주 사용처는 메신저가 될 것이다. 볼드와 스위트라는 두 가지의 스티커 세트가 있는데 각 세트 안에 여러 가지 종류의 스티커가 구성돼 있고 구글에 따르면 향후에도 더 많은 스티커 폼이 추가될 예정이다. 스티커는 특유의 재미와 친숙함 때문에 인기가 많고, 지보드의 셀프 카메라 사진으로 만든 스티커도 분명 멋진 기능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알로 메신저가 사실상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태라는 점이다. 지금 알로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필자는 향후 1년, 혹은 몇 년 안에 사라질 앱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결국, 비슷한 앱을...

알로 ios 셀프카메라 2018.09.04

넷기어, 스마트홈 제품군 확대…알로 오디오 도어벨 가을 출시

넷기어가 자사의 알로(Arlo) 홈 시큐리티 제품군을 초인종으로 확대하고 있다. 네스트(Nest)나 링(Ring) 같은 경쟁업체에 대해 알로를 좀 더 공격적으로 배치하겠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알로 오디오 도어벨(Arlo Audio Doorbell)은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며, 일반적인 전선 두 가닥 초인종 구성으로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AA 배터리 두 개로도 작동한다. 알로 생태계에 추가되기 때문에 다른 알로 디바이스를 통해 경보를 울릴 수도 있다. 흥미로운 것은 다른 경쟁 제품과는 달리 비디오 기능이 없다는 것. 누군가 초인종을 누르면 사용자는 알로 앱을 통해 음성 통화를 하게 된다. 문 앞에 누가 있는지 보기 위해서는 알로 카메라가 필요하다. 넷기어는 이를 장점으로 내세운다. 한 방향을 고정된 초인종 카메라가 아니라 자유롭게 배치한 알로 카메라를 통해 현관 모습을 좀 더 완벽하게 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사용자가 카메라까지 구매하기를 기대한다면, 가격이 관건이 될 것이다. 알로 오디오 도어벨의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함께 제공되는 스마트 차임(Smart Chime) 액세서리는 전기 소켓에 쉽게 꽂을 수 있기 때문에 집안 구석구석에 설치할 수 있다. 넷기어는 최근 알로 카메라와 함게 가정 방법용 전구도 출시했다. 배터리로 동작하는 카메라와 전구는 모두 움직임 센서를 탑재하고 서로 경보를 울릴 수 있으며, 도어벨과도 연동된다. 스마트홈 시큐리티 시장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최근 네스트와 링도 도어벨과 보안 경보 시스템을 출시했다. 두 업체 모두 이미 카메라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넷기어의 알로 제품군은 최대 7일 간의 클라우드 비디오 스토리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기본 서비스 옵션 때문에 집주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네스트와 링 역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제한적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결국 월 단위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게 된다. 넷기어는 좀 더 복잡한 인공 지능 기능을 유...

스마트홈 알로 넷기어 2018.07.24

"너무 늦은 건 아닐까?" 구글 메신저 알로, 웹 버전 출시

다소 산만하다는 평을 듣는 구글의 메신저 전략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8월 15일부터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웹에서 알로 메신저에 접속해 메시지를 확인하고 발송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가 메신저 플랫폼 알로의 확산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미지수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데 그 중 하나로 안드로이드 사용자여야 한다는 것, 그리고 크롬 브라우저에서만 작동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계정을 연결하기 전에는 알로 최신 버전 16.0.024를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웹 인터페이스를 연결하려면 사용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온라인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알로를 실행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알로의 웹 인터페이스 지원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현실적으로 또 하나의 ‘잘 안 쓰는’ 구글 메신저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알로는 구글이 원한 대로 확산되지 않았고, 스마트폰 테더링을 요구하는 번거로운 웹 앱이 많은 신규 사용자를 끌어올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알로가 SMS 메시지를 지원하기 전까지는 웹 인터페이스 유무와 상관 없이 플레이 스토어의 비인기 앱이 될 위험이 크다. 웹에서 만나는 알로 메신저 이런 비판을 논외로 하면, 알로 웹 인터페이스는 매우 쾌적하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알로 웹 버전에 접속하고, 스마트폰에서 알로 앱을 실행한 후 메뉴 버튼에서 Allo for Web 항목을 선택한다. 최신 버전을 사용해야 보이는 항목이다. 그 후 웹에서 보이는 QR 코드를 앱의 뷰파인더가 인식하게 하면 PC와 스마트폰 데이터가 동기화된다. 설정 과정은 여기까지가 전부다. 이제 알로로 나누는 모든 대화는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되고(설정을 활성화했을 경우), 웹에서 기존 대화를 이어나가거나 새로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그룹 챗, 익명 대화, 스티커, 구글 어시스턴트 등 알로 앱의 기능 대부분이 지원된다. 웹 인터페이스도 모바일 알로만큼이나 쉽다. 대화 메뉴가 가장자리에 있고, ...

메신저 알로 안드로이드 2017.08.16

구글 알로 APK 속 변화 "익명 집단 대화, 웹 클라이언트 가능성"

이달 초 구글 메신저 알로 9.0 출시 당시에는 크게 주목할 것이 없었다. 버그 수정, 성능 향상, 새로운 스티커 팩 정도가 새로 추가된 기능이다. 그러나 밝혀진 것처럼 구글이 수면 아래에서 알로를 중심으로 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9to5 구글은 알로 APK를 살펴보고 몇 가지 흥미로운 기능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우선 알로 웹 클라이언트 정식 버전 출시가 임박한 듯 보인다. 구글 커뮤니케이션 제품 담당 부사장 닉 폭스의 설명처럼, 와츠앱과 비슷한 방식으로 특정 코드를 스캔해 사용자 인증을 거치는 단계가 발견됐다. 메신저는 이 인증 단계를 활성화해서 QR코드나 텍스트 코드를 스캔해 데스크톱 버전과 동기화할 수 있다. 이번 보도는 페어링 화면 이상의 것을 증명하지는 못했으나, 구글이 알로 데스크톱 버전 개발에 상당히 근접해 있다고 주장한다. 폭스는 2월에 다시 트위터에 밝힌 것처럼 알로가 “여전히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고 말했지만, 생각보다 더 일찍 출시될 가능성도 크다. 알로 9.0외에도 이번 APK 분해에서는 채팅 내용을 구글 드라이브에 백업하는 흥미로운 변화가 감지됐다. 저장된 대화, 이미지, 동영상이 새 스마트폰과 동기화하는 기능도 엿보였다. 또한, 익명 그룹 대화와 오랫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셀피’ 기반 스티커 레퍼런스도 포함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탄생 이후 구글의 메시지 전략은 모호한 면이 있었지만, 알로의 청사진은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다. 명확하지 않은 지점은 앱이 과연 어디에 적합한가이다. 구글은 최근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 메시지를 기본값으로 변경하는 움직임을 시작했다. 그러므로 알로는 여전히 보조 역할을 담당하고 있겠지만, 5월 초 구글 I/O에서 더 확실한 전략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 editor@itworld.co.kr 

메신저 알로 구글 2017.04.17

구글 토크 6월 26일 서비스 종료, 행아웃과 통합

구글이 6월 26일 구글 토크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메시징은 구글의 강점이 아니었다. 구글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마다 내놓은 다양한 메신저 앱 외에 알로, 안드로이드 메신저, 행아웃, 듀오, 구글 보이스, 구글 토크 같은 기능이 중복되는 앱이 무수히 많은 문제가 있다. 메신저 난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이 행동에 나섰다. 일명 지챗(GChant)으로 잘 알려졌던 구글 토크는 2005년 출시된 구글의 가장 오래 된 메신저 중 하나다. 구글은 2013년부터 구글 토크 사용자를 행아웃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기 시작했다. 이 전환은 6월 26일 완료될 예정이고, 이후에는 완전히 서비스가 종료된다. 구글 토크 사용자는 자동으로 행아웃으로 전환된다. 행아웃의 덴스 로스터(Dense Roster) 설정에서 구글 토크 인터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 행아웃 역시 SMS 지원을 종료한다. 이 업데이트는 5월 22일로 예정돼 있다. 이후 SMS는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이 담당하게 된다. 구글은 몇 주 전, 행아웃에 대한 비즈니스용 개편을 발표했는데, 과거 SMS 앱이었던 메신저를 대체할 안드로이드 메시지를 최근에 공개했다. 곧 개최될 구글 I/O 행사에서 메신저 전략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메시지를 SMS 메시지 앱의 중심에 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업체도 안드로이드 기기에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을 기본으로 포함한다. 많은 협력사와 함께 SMS를 RCS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RCS는 수신 확인, 그룹 채팅, 고해상도 사진 공유 등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통신사 메시지의 차세대 표준”이라고 밝혔다. 구글 메신저에 변화가 일어나면 대부분은 문제가 발생하지만, 이번 변화는 좋은 방향이다. 구글 토크는 수년간 공식 지원에서 소외돼왔으며, 행아웃이 지챗을 이어받아 대체하게 된다. 행아웃의 SMS 지원 중단은 큰 문제가 아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

메신저 알로 구글토크 2017.03.27

알로 업데이트, 구글 어시스턴트 불러내기 버튼·gif 이미지 검색 기능 추가

구글은 앞서 마시멜로와 누가 운영체제 사용자들이 픽셀 스마트폰과 다름없이 구글 어시스턴트를 불러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구글은 어시스턴트의 또 다른 본체인 알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새로운 업데이트에서는 알로 메신저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채팅에 통합하는 방법과 몇 가지 기능을 추가했다. 지금까지 알로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하려면 수동으로 ‘@google’을 입력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로 이모티콘 선택 창과 마이크 사이에 새로운 구글 어시스턴트 아이콘이 추가됐다. 아이콘을 두드리면 자동으로 ‘@google’이 삽입된다. .gif 파일은 메신저 대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글은 알로 메신저 안에서 .gif 파일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이모티콘 버튼을 두드리고, 추천 이미지를 왼쪽으로 넘기다가 파란색 막대가 화면에 가득찰 때까지 당기면 검색 창이 나타난다. 그 후 .gif 파일을 검색하고 전송할 수 있다. 구글 럭키 검색처럼 .gif를 검색할 때도 @lucky와 검색하려는 내용을 함께 입력하면, 해당 항목에 가장 적합해보이는 파일이 자동으로 선택된다. 이모티콘에도 변화가 일었다. 지원되는 아이콘 하나를 선택해 크기를 늘리고, 전송 버튼에 내장된 슬라이더로 애니메이션을 적용할 수 있다. 종이 비행기 모양의 전송 버튼을 누른 채로 아이콘의 크기를 변경하고, 최대 크기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이 기능은 웃음, 하트 눈동자, 찡그린 얼굴, 키싱 하트 등 가장 많이 쓰이는 10개 이모티콘에만 적용된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가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공개된 상태이며, 곧 iOS 앱에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 어시스턴트 통합이라는 역할을 맡고 있는 알로는 안드로이드 커뮤니티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분명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어시스턴트 전용 아이콘을 추가하면 사용자들이 아이콘을 존재를 인식하고 더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

메신저 알로 이모티콘 2017.03.03

구글 어시스턴트로 검색한 정보 "알로 대화창에서 바로 공유"

구글의 인공지능 메신저 알로의 특징 중 하나는 모든 대화에 구글 어시스턴트가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화창에 @google을 입력하고 최신 영화의 제목을 대며 “예고편을 보여줘”, 또는 “오늘의 일정은?” 같은 질문을 던지면 크롬이나 지메일 캘린더 앱을 열어 직접 검색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최근 구글이 일정, 취향, 예매내역 등의 개인정보를 다른 사용자와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안드로이드 폴리스에서 처음 발견한 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면 여러 가지 개인정보를 친구나 가족에게 바로 전송할 수 있다. 단, 사용자 본인의 승인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알로 메신저에서 채팅하다가 어시스턴트에 “이번 주말 예매한 항공편은 몇시지?”라거나 “오후 일정을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이 정보를 채팅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것인지 묻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공유하지 않음’을 선택하면, ‘지금 공유할 수 없음(Can’t share this right now)’이라는 메시지가 전송된다. 그러나 ‘지금 공유’라는 버튼을 두드리면 사용자의 스마트폰에서 찾아낼 수 있는 모든 관련 정보를 채팅 참여자들이 볼 수 있게 공개한다. 그러나 구글 어시스턴트와 일대일 대화를 할 때는 정보를 공유할 연락처를 따로 추가할 수 없다. 또, 사용자가 어시스턴트에 요청하는 질문을 다른 사용자가 알 수 없도록 숨기는 방법도 없다. 그럼에도 이렇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이 유용하게 쓰이는 상황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지난주에 배포된 알로 6.0 버전이 필요할 것으로 추측했으나, 서버에서 지원하는 기능은 특정 플레이 스토어 업데이트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력에 기록된 일정, 여행 교통편 정보, 연락처 등에만 국한되기 쉬우나, 알로를 통해 검색한 정보를 공유할 수...

메신저 채팅 알로 2017.02.16

2016년 구글의 가장 큰 성공과 실패, 그리고 미지수

구글과 모회사인 알파벳은 지난 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마치고, 올 한 해 기업 재건에 박차를 가했다. 구글은 올 한 해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췄다. 소프트웨어의 중심이 될 인공 지능에 큰 투자를 했다. 이런 사명에 부합하는 제품은 개선이 됐고, 그렇지 못한 제품은 도태, 또는 무시됐다. 올 한 해 구글의 성공작과 실패작을 정리해 본다.  editor@itworld.co.kr

픽셀 구글홈 어시스턴트 2016.12.22

글로벌 칼럼 | 구글의 자동완성과 음성 인식, 도청이라는 미스테리

필자의 구글 플러스 팔로워 중 한 명은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 주었다. “하루는 아내와 거북이 수명이 얼마나 길까에 대해서 잡담을 나눈 적이 있었다. 그 후 구글에 ‘수명’만 입력했는데 ‘거북이 수명이 얼마나 길까’가 자동완성되어 나왔다. 소름 돋으면서도 놀라운 경험이었다.” 구글 사용자 중에는 구글이 핸드폰, 컴퓨터상에서 들리는 음성을 녹음해 그 데이터를 구글 검색 자동 완성에 반영한다고 믿는 이가 적지 않다. 이런 일화는 꽤 설득력이 있다. 구글 자동완성 기술이 정확한 정도를 넘어서서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한 사용자는 친구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내에게 친구의 새 주소를 전달 받아 구글 지도에 동네 이름을 타이핑하고 있는데, 분명 처음 입력하는 친구의 주소가 정확하게 자동 완성으로 나타나더라는 것이다. “틀림없이 마이크를 통해 도청하고 있을 것”이라고 대놓고 의혹을 제기하는 사용자도 있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구글의 음성 녹음,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나 사실 구글은 사용자의 음성을 녹음하는 시간, 장소, 방식에 대해 꽤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구글이 사용자의 음성 데이터를 입수하는 경로는 단 하나, 사용자가 직접 구글 앱스나 구글 어시스턴트, 메신저 앱 알로(Allo), 크롬 브라우저, 픽셀 폰, 구글 홈 어플라이언스 등 음성인식이 가능한 구글 제품을 사용할 때뿐이다. 게다가 이 때에도 사용자가 직접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거나, 음성 명령을 내려야만 음성 인식 기능이 작동한다. Credit : Google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 검색의 자동완성은 때때로 너무나 정확해서 구글이 대화 내용을 몰래 도청한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구글은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로 사용자가 발화한 단어를 인식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요청이나 명령을 처리한다. 이렇게 입수...

픽셀 음성 알로 2016.12.13

"행아웃 안녕" 구글, 모바일 기본 탑재 메신저 행아웃에서 듀오로 변경

인공지능 메신저 알로가 구글의 미래일까? 그러나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설치되는 메신저인 행아웃의 자리를 물려받는 것은 알로가 아닌 듀오다. 구글 검색, 크롬, 유튜브 등 종합적인 기본 애플리케이션 모음인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다루는 구글 협력사들은 최근 기본 설치 메신저 앱 변경에 대한 이메일을 받았다. 구글 모바일 서비스는 설치와 활용 시 일련의 구글 앱들을 스마트폰에 설치할 것을 동의하는 기본 설치 애플리케이션이다. 기본적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설치된 기기는 모두 구글 모바일 서비스 라이선스가 있는 기기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아니라 업체 고유의 앱 스토어가 있는 기기는 미국에서는 드문 편이며, 아마존 파이어 태블릿이 가장 많이 알려진 예시다. 이메일에 따르면, 구글은 향후 스마트폰 업데이트와 구글 모바일 서비스에 포함되는 앱 목록에서 행아웃을 빼기로 결정했다. 이메일 내용에는 “구글 듀오가 핵심 그룹 메시지 앱에서 행아웃을 대체하고, 행아웃은 전화 단말기용 옵션 제품이 된다. 이 조항은 2016년 12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적혀있다. 흥미로운 점은 인공지능 메신저라는 강점을 가진 알로가 아니라 듀오가 구글 모바일 서비스 기본 앱이 됐다는 것이다. 구글이 행아웃에 필요했지만 없었던 기능인 영상 통화 시장에 더욱 무게를 싣고 있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향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구입자에게 iOS 페이스타임에 대한 경쟁자 앱을 제안하겠다는 전략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자 간 영상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구글의 메신저 전략 지도에서 듀오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메신저 시장에서는 이미 여러 가지 앱이 경쟁하고 있다. 12월 이후 듀오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 기본 앱으로 탑재되고, 알로는 당분간 플레이스토어에서 개별 다운로드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메신저 메시지 알로 2016.10.10

즉석 리뷰 : 픽셀, “가장 구글다운 안드로이드 폰”

15분 정도의 체험으로는 구글의 신형 픽셀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 많지 않다. 우선 실제 배터리 수명을 확인할 수도 없고, 촬영한 사진의 품질도 확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첫 인상’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그리고 필자는 이 짧은 시간에 필자가 매일 사용하는 넥서스 6P를 대신할 안드로이드 폰을 찾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 만약 순수한 구글의 경험을 원한다면, 다시 말해 구글이 의도한 대로의 모든 강력한 구글 경험을 원한다면, 순정 안드로이드 폰이 필수적이다. 2016년에는 넥서스 5X와 넥서스 6P가 바로 이런 스마트폰이었다. 그리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5.5인치 안드로이드 폰이 등장한 것이다. 그렇다면 기존 넥서스 폰에 경천동지할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더 나은 제조 품질과 더 나은 카메라 경험, 그리고 구글 어시스턴트가 직접 뒷받침하는 홈 버튼으로 픽셀은 안드로이드 애호가가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준다. 심지어 주류 제품을 선호하는 구매자라도 구글의 새로운 머신러닝 가상비서를 보면 픽셀을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필자는 주어진 시간 대부분을 5.5인치 픽셀 XL을 살펴보는데 사용했다.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와 4GB RAM, 1,23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픽셀과 같다. 가장 큰 차이는 배터리 용량과 화면 해상도인데, 픽셀 XL은 3,460mAh 배터리와 2560×1440 해상도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픽셀은 각각 2,770mAh, 1920×1080이다. 픽셀 XL은 5.7인치인 넥서스 6P보다 약간 작지만, 확연히 가벼운 느낌이다. 넥서스 6P에 있던 카메라를 둘러싼 타원형 범프가 없어졌고, 대신 후면 섀시의 위쪽 1/3을 차지하는 넓고 투명한 사각형 광택 재질을 입혔다. 필자는 6P의 범프가 눈에 거슬린 적은 없기 때문에 큰 개선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픽셀 알로 구글 2016.10.05

알로 속 AI '구글 어시스턴트'와 친해지는 10가지 방법

구글이 채팅 앱 알로를 공개한 것은 지난 봄 구글 I/O에서였다. 당시 구글은 알로를 늦여름부터 제공할 것이라고 공언했는데, 여름이 완전히 끝나기 전 신제품을 발표해 겨우 약속을 지켰다. 사실 알로의 존재 목적은 오로지 구글의 챗봇, 어시스턴트(Assistant)를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화에 어시스턴트를 초대하거나 직접 1:1로 말을 걸 수 있는 기능이 얼마만큼의 효용을 가져올까? 알로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하는 방법 10가지를 찾았다. editor@itworld.co.kr 

메신저 채팅 알로 2016.09.29

글로벌 칼럼 | 구글 알로, 써 보면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구글이 새로 내놓은 인공지능 메신저 알로를 써 봐야 할까? 답은 ‘그렇다!’다. 메신저로서의 알로는 그렇게 훌륭하지 않다. 기본적으로 오랫동안 존재해왔던 다른 메신저와 특별히 구분되는 부분이 없다. 그러나 알로를 매일같이 쓸 만한 한가지 이유가 있다. 바로 인공지능이다. 메신저 앱은 수십 가지가 존재하고, 모두 고유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아이폰 사용자들만 해도 최근 아이메시지 앱으로 다채로워진 애플 아이메시지와 iOS용 알로 사이에서 고민할지 모른다. 그러면 구글의 새로운 메신저 서비스를 이해하기 위해서 아이메시지와 알로를 비교해보자. 아이메시지가 알로보다 우수한 이유 애플의 아이메시지 서비스와 메신저는 일반적으로 구글 알로보다 더욱 우아하고 세련되고 느낌 있다. “인비저블 잉크(invisible ink)”, “젠틀(gentle)”, “라우드(loud)”, “slam(슬램)” 등 최근 출시된 기능들은 아이메시지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준다. 반대로 알로는 위스퍼샤우트(WhisperShout)라는 텍스트 크기 조정 기능밖에 없다. 손가락을 보내기 버튼을 올리거나 내려서 위스퍼샤우트를 사용할 수 있다. 맥 사용자들은 데스크톱에서도 아이메시지를 쓸 수 있다. 맥 버전 아이메시지는 모바일 버전과 매끄럽게 통합된다. 필자는 맥북 프로, 아이패드, 아이폰을 통해 아이메시지를 쓰고 있다. 안타깝게도 알로는 아이폰에서만 쓸 수 있었다. 아이메시지는 두 명의 사용자들 간에 강력한 메시지 암호화가 기본설정으로 자동으로 적용되어 특별한 조치 없이도 엔드투엔드 암호화로 더욱 안전하다. 전 CIA 엔지니어였던 에드워드 스노든은 알로를 쓰지 말라고 권한다. 물론, 알로에서도 시크릿 모드(Incognito)를 선택해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선택할 수 있다. 구글은 이전에는 오직 사용자 메시지만 자체 서버상에 저장한다고 이야기했...

메신저 알로 듀오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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