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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적이지만 저렴하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크롬북 듀엣

Melissa Riofrio | PCWorld 2020.05.13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크롬북 듀엣은 착탈식 키보드를 갖춘 투인원 크롬북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또한 이 정도의 전위적인 디자인을 27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 Lenovo

가격대는 중요하다. 크롬북 투인원은 이미 구글 픽셀 슬레이트부터 에이수스 크롬북 플립까지 많이 나와 있지만, 최소 400달러 이상이다. 이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크롬북은 전통적인 클램셸 형태로 가격은 200달러 정도이다. 아이디어패드 크롬북 듀엣은 이 경계를 허물어 저렴한 제품을 찾는 사용자와 뭔가 다른 제품을 찾는 크롬북 애호가 모두에게 어필한다.

아이디어패드 크롬북 듀엣은 10.1인치 태블릿과 착탈식 키보드, 착탈식 받침대로 구성된다. 279달러 기본 모델은 64GB 스토리지, 299달러 버전은 128GB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스타일러스 펜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아이디어패드 크롬북 듀엣이 저렴한 데는 이유가 있다. 레노버는 디스플레이와 세련된 받침대, 키보드에 집중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다른 부품은 매우 초보적이다. 하지만 크롬북이 비교적 낮은 사양에서도 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단점은 아니다.

CPU : Mediatek Helio P60T Octa-Core
메모리 : 4GB LPDDR4X
스토리지 : 64GB 또는 128GB eMMC 
디스플레이 : 10.1인치 FH (1920x1200) IPS 터치스크린
그래픽 : ARM G72 MP3 800GHz
카메라 : 전면 2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연결성 : USB-C
네트워킹 : 802.11ac (2x2), 블루투스 4.2
크기 : 239.8 x 159.8 x 7.35mm, 244.87 x 169.31 x 18.2mm(키보드 부착)
무게 : 450g, 920g(키보드 팩 부착)
가격 : 279달러(64GB), 299달러(128GB), Lenovo.com 기준

아이디어패드 크롬북 듀엣 디자인의 핵심은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받침대로, 기본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 크롬북 사용자 대부분은 낮은 밝기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에 익숙한데, 아이디어패드 크롬북 듀엣은 바로 이런 고정 관념을 깨트린다. 10.1인치 디스플레이는 FHD 해상도이며, 3:2 화면 비율은 16:9 화면보다 문서나 스프레드시트 작업에 더 효과적이다.
 
ⓒ Lenovo

키보드는 실제 확인이 필요하지만, 얇은 두께에도 1.3mm의 키 트래블을 제공한다. 키 피치도 18mm로 전체 크기에 비해 작지 않다. 트랙패드는 스페이스바 아래의 배치했다. 서피스 고를 생각나게 하는 받침대는 최대 135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 Lenovo

아이디어패드 크롬북 듀엣은 크롬북의 생산성을 휴대성, 다기능성과 결합하려는 또 하나의 시도로 평가할 수 있다. 여기에 저렴한 가격까지 더해지면서 과연 구형 클램셸 크롬북 사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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