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시간의 IE6 사용 점유율 “여전히 13%”

Denise Dubie | Network World 2010.04.27

보안 전문가, 업계 분석가,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의 IT 부서들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6(IE6)를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도록 권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히 정규 업무 시간 중에 IE6이 잘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 기반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인 치티카(Chitika)는 최근 시간 별로 인터넷 브라우저의 시장 점유율을 조사했다. 결과에 따르면, IE6는 많은 사람들이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 대에 13%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전체 브라우저 중 4위를 차지했다. 중앙 표준시로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많이 사용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 시간이 지나면 점유율이 6%대로 떨어졌다. 주중과 주말을 비교해도 같은 패턴이 나타났다.

 

또한 IE6의 사용량이 줄어들면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사파리뿐만 아니라 IE8같은 경쟁 브라우저의 사용량이 높아졌는데, 이는 업무시간이나 주중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이다.

 

치티카의 CTO 알덴 도로사리오는 “개인 인터넷 사용자들은 직장의 IT 부서에서 보다 가정에서 더욱 기술적으로 발전된 환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집에서는 더욱 안전한 최신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직원들이 직장에서 IE6를 사용할 때 보안을 유지하는 방법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정말 아이러니하다”라고 지적했다.

 

IE6는 2001년 여름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XP와 함께 출시됐는데,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신 브라우저인 IE9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IE9은 HTML5 같은 웹표준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ddubie@nw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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