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최고의 인터넷을 추가한 “2011 기대주 스마트 TV”

Patrick Miller | PCWorld 2011.01.11

웹TV(WebTV)에서부터 세가 채널(Sega Channel)까지, 과학기술의 역사는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인터넷 TV 기능들로 인한 부담으로 어수선했다. 하지만, 지금 고속 광대역 인터넷 연결이 널리 사용 가능하게 되었고, 보기에는 TV에서 무제한적인 인터넷 영화, 음악 등을 이용하기에 충분하다. 현재의 멋진 애플리케이션들을 TV에서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 살펴보자.

 

모두를 위한 웹 브라우징

보통, 사람들은 거실에서 웹 사용을 원치 않는다고 주장하는 반대론자들을 무시하고, 몇몇 TV 제조업체들은 올해 TV에 풀 웹 브라우저를 도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사실 사람들이 웹 상에서 음원과 동영상 그리고 사진들을 이용하는 만큼, 똑같이 만들어줄 단일 콘텐츠 제공업체는 없다. TV 제조업체들이, 초창기 구글 TV가 유명 웹 채널에서 배제되었던 실수를 되풀이하지만 않는다면, 시청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무엇이든, 시청 가능하도록 하는, 유연성을 제공하기가 매우 쉬워질 것이다.

 

고맙게도, 우리는 더 이상 구식 TV 리모콘으로 웹을 항해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LG 매직 원드(LG's Magic Wand) 컨트롤러나 삼성 LCD 터치스크린 리모콘, 그리고 다른 업체들이 출시할 풀 쿼티(QWERTY) 리모콘을 사용한다면, TV 상에서 풀 웹 브라우징을 하기가 아주 쉬워질 것이다.

 

 

비디오 게임기를 위협하는 TV 게임

비록 게임 콘솔이 없더라도, TV 상에서 더 많은 게임이 하고 싶을 것이다. 실제로 새로운 스마트 TV 상품은 모두 앱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고, 애플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TV 업체들도 TV 상에서 캐주얼 게임 시장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결과적으로, 테트리스를 하기 위해서 Xbox 360의 전원을 꽂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한, 파나소닉의 게임로프트(Gameloft) 파트너십은 게임기에 대한 전면전을 시작할지도 모른다. 아스팔트 5(Asphalt 5) 데모는 플레이스테이션 3을 완전히 박살내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향후 더 많은 게임들이 들어선다면, 게임기용 게임들은 200달러를 들여 비디오 게임기를 구매한 열렬한 추종자들에게나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나소닉의 게임 그 자체가 파나소닉 TV의 대량 판매에 직접적인 이유로 작용하지는 않겠지만, 게임기 시장이 붕괴된다면 새로운 캐주얼 게임 시장의 중심에 파나소닉이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셋톱박스의 반격

초기의 스마트 TV 제품들은 시청 프로그램 수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는 케이블 채널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사람들이 많이 가입하긴 했지만, 사용도는 낮았다. 오히려 적은 비용으로 일반 HDTV의 구매가 가능하고, 셋톱박스의 비용으로 최대 100달러 정도만 들이면 최고급 인터넷 TV보다도 더 좋은 인터넷 옵션이 지원되는 로쿠(Roku)와 같은 셋톱박스가 인터넷 사용을 원하는 TV 시청자들을 낚아챘다

 

이런 동향이 변하고 있다. 최근 TV 업체들은 자사 TV의 인터넷 기능을 일일이 나열하지도 않는다. 기능이 너무 많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2011년 스마트 TV 내에 새로운 앱스토어 대부분이 서드파티 개발자들에게 열려 있다. 이는 기존의 TV 레퍼토리에 새로운 인터넷 미디어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기존의 TV가 이미 많은 인터넷 콘텐츠 채널과 연결되어 있다면, 100달러짜리의 로쿠 셋톱박스가 필수품이 아니라 사치품으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인터랙티브 인터넷

TV를 보고 있는 동안에는 트위터를 하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하지만 인터렉티브한 기능들을 갖춘 완전히 새로운 HDTV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스카이프 화상회의에서부터 페이스북과 유스트림(UStream)까지, TV 업체들은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에 TV를 두고, 수많은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들은 2009년의 야후의 어설픈 위젯 애플리케이션들과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사용자는 리모콘 하나로 쉽고 간편하게 작동 가능한 TV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찾고 있다. 그리고 TV의 컴퓨팅 처리 능력을 점점 더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스카이프 화상회의와 같이 TV에서 구동하는 것이 말이 되는 TV 맞춤형 애플리케이션들이 올 해 출시될 예정이다.

 

정말 큰 화면이 존재한다는 사실 외에는 다를 게 없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설치된 소셜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을 생각해보라. 그리고 와이파이가 대다수의 스마트 TV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기에, 더 이상 라우터에서 TV까지 연결된 보기 흉한 케이블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 해만 지나면, 너무 많은 TV 광고 대신에 푸시 공지 때문에 불평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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