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서버 마더보드 맬웨어 경고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2010.07.22

델이 자사 서버 마더보드 중 일부에 악성 소프트웨어가 들어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델은 “소수의 파워엣지(PowerEdge) 서버 마더보드에 맬웨어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라면서, “이 맬웨어 코드는 임베디드 서버 관리 펌웨어에 있는 것으로 추적됐다”라고 전했다.

 

맬웨어 이슈는 파워엣지 R310, R410, R510, T410 모델에만 해당되며, 사용자가 특정한 배치를 했다거나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만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델의 서버 플랫폼 최고 책임자인 포레스트 노로드는 이메일을 통해 “델은 이번 이슈를 인지하고 피해를 입은 고객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이번 이슈는 우리 공장에서 배송된 시스템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으며 교체된 부분에만 해당된다. 영향을 받은 마더보드를 모든 유통과정에서 없앴으며, 맬웨어를 포함하지 않은 새로운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노로드는 이번 맬웨어가 어떻게 서버에 영향을 끼쳤는지, 어떻게 수정이 됐는지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으나, 조만간 델의 웹사이트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델의 대응은 고객이 서버 맬웨어 삭제와 관련해 서비스 기사와 연락을 취했다는 내용을 접하고 나서 이뤄진 것이다.

 

델은 “지금까지는 데이터 보안과 관련된 고객의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자사 고객의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비 윈도우 운영체제 및 새로운 마더보드를 장착한 파워엣지 시스템은 이번 맬웨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jeremy_kirk@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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