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Gb/s의 SATA 3.0 규격, 대중화 늦춰질 듯
초고속 저장장치를 고대하던 이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아수스, 기가바이트, MSI 등 3대 마더보드 제조사들이 모두 조만간 출시하는 P55 칩셋 메인보드군에 문제의 마블 콘트롤러를 탑재한다는 것.
이들 마더보드에 탑재되는 마블의 88SE9123 콘트롤러는 몇몇 버그로 인해 SATA 6.0Gb/s를 구현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C 퍼스펙티브 보도에 따르면 이에 따라 이들 3대 제조사의 마더보드는 모두 6G 연결 기능이 빠진 채 출시될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SATA 6.0Gb/s 속도를 지원하는 하드디스크나 SSD가 등장하지 않은 상태다. 단 SSD를 활용해 레이드를 구성하면 이 속도를 모두 향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