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2010년 전송속도 56Mbps급 HSPA+ 상용화

편집부 | CIO 2009.09.24

[디지털데일리 김재철기자] 화웨이는 24일, 오는 2010년이 되면 데이터 전송속도가 56Mbps에 이르는 HSPA+ 상용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현재 다운로드 속도의 두 배에 이르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멀 티 캐리어와 다중 입출력(MIMO, Multiple-Input Multiple-Output) 기술을 적용한 화웨이의 HSPA+ 솔루션은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정보통신 전시회 'P&T Wireless & Networks Comm China 2009'에서 성공리에 선을 보였다.

 

화 웨이 무선제품군 책임자인 완 뱌오(Wan Biao)는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전송속도와 성능을 자랑하는 모바일 브로드밴드의 진화는 UMTS/HSPA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업계 발전에도 매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 는 “화웨이의 56Mb/s급 HSPA+ 솔루션을 통해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자사 소비자들이 한층 개선된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먼저 경험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경쟁사들에 한발 앞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의 4세대 및 38xx 시리즈 기지국을 사용하고 있는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내년 출시될 화웨이의 HSPA+ 솔루션을 이용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 하면 기존 네트워크를 초고속 HSPA+로 전환할 수 있다.

 

이는 네트워크 전환에 있어서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장비 투자 부문에서 장기 비용절감 효과도 가져다 주는 효과가 크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화웨이는 올 8월 기준으로 10개가 넘는 HSPA+ 네트워크 상용화 계약을 성공시키면서, 전 세계 엔드-투-엔드 모바일 브로드밴드 솔루션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 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데이터 전송속도 28Mbps에 이르는 상용 HSPA+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을 비롯해 일본 이모바일(EMOBILE), 싱가포르 스타허브(StarHub), 터키 보다폰(Vodafone), 홍콩 PCCW등 메이저 이동통신 사업자들을 통해 최고 다운로드 속도 21Mb/s에 이르는 상용 HSPA+네트워크 5건을 구축한 바 있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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