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통신 산업의 클라우드, 하나의 프레임워크로 통합”

Lisa Banks | CIO 2011.03.21

호주 통신서비스 기업 텔스트라가 최근 시드니에서 열린 TM포럼에서 통신 산업이 하나의 클라우드 정책 프레임워크로 통합하지 않는다면,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텔스트라 온라인과 미디어 아키텍처 담당 전무 마이클 로리는 “클라우드에 대한 제대로 된 표준을 만들지 않는다면, 고객 서비스 단에서 악몽 같은 일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리는 “고객이 서로 다른 통신사의 서비스를 이용해도 문자를 주고받는 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클라우드 프레임워크에 표준이 정해지면,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통신사들이 공용 플랫폼을 만들지 않으면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통신 업종의 공통된 클라우드 정책 프레임워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TM포럼과 같은 협의체가 개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통신사의 경영진들이 표준을 결정하고 이를 따르도록 하는 것도 또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  

 

로리는 “텔스트라가 그동안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한 TM포럼에 매우 적극적으로 개입해 왔다”며 “물리적인 공간에 많은 관계자들과 사업자들을 한데 모아 의견을 교환하고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로리는 “공통 표준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스폰서십을 가지고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어떻게 하면 비즈니스 지향적인 결론에 도달할 지 동의부터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텔스트라는의 경우,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 프레임워크 구축에 대해 전사적으로 접근방법을 공유했고 지속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한 성공의 열쇠였다고 밝혔다. 텔스트라는 정보 데이터 공유 모델을 가장 크고 중요한 프레임워크 중 하나로 보고 이 모델을 바꾸는 것에 가장 주력하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에서 텔스트라는 자체 아키턱처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로리는 “이 프레임워크가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 전사적으로 공감한다”며 “이러한 공감대가 바로 텔스트라 모델들을 가지고 엔드투엔드 통신 환경을 갖추게 했다”고 강조했다.

 

TM포럼은 확장된 통신 운영 맵(eTOM) 비즈니스 프로세스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데 성공했으며 텔스트라는 멀티미디어와 콘텐츠 서비스 제공 프레임워크 개발할 수 있는 IP기반의 서비스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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