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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도코모, 2010년 12월에 LTE 서비스 개시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9.07.31

NTT 도코모가 오는 2010년 12월 LTE(Long Term Evolution) 기술 기반의 고속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TE는 IP 기반의 시스템으로, 3G 기반의 HSPA(High Speed Packet Access)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통신의 바이트당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TT 도코모의 CEO 류지 야마다는 일본에서 초기 LTE 서비스는 PC 사용자를 타깃으로 노트북용 카드형 터미널을 제공할 계획이며, 2011년에는 휴대형 기기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터미널은 모두 듀얼 모드를 지원해, LTE 서비스 지역에서는 LTE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일본 전역에서는 기존 3G 네트워크를 이용한다.

 

NTT 도코모는 2014년까지 2만 개소의 기지국을 세워 일본의 50%까지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야마다는 이를 위해 처음 5년 동안 약 3,000~4,000억 엔(32~4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TT 도코모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WCDMA 기반의 상용 3G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시한 곳이지만, 이번 LTE 서비스에서는 다른 국가의 몇몇 통신업체에 뒤질 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즌은 올해 말 미국 내 도시 2곳에서 60Mbps급의 LTE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상용 서비스도 2010년에 제공할 계획이다. 유럽 지역에서는 여러 통신업체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웨덴의 텔리아소네라는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 상용 LTE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martyn_william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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