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 새로운 카드가 홀로큐브(Holocube)라는 의문의 요소를 드러낸 것이다. 홀로큐브는 세련된 모습의 검붉은 상자이다.
사진의 라데온 RX 베가가 어떤 버전인지는 알 수 없다. 날렵한 은색 카드는 송풍기 방식의 에어 쿨러를 사용하는데, 라데온 베가 프론티어 에디션이나 다른 모든 레퍼런스 카드의 것과 비슷하다.
라데온 트위터 계정이 올린 또 하나의 포스트는 RX 베가가 쓰레드리퍼 프로세서를 탑재한 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 시스템 내에서 구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어리어-51은 델 웹 사이트에서 2,899달러부터 판매하고 있다. 어렴풋한 모습으로 RX 베가는 한 쌍의 8핀 전원 커넥터를 사용하고 화려한 ‘GPU 속도계’ LED 조명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LED는 라데온 퓨리 X와 베가 프론티어 에디션에서도 볼 수 있다.
AMD는 올해 초 CES에서 보여주는 베가 아키텍처 외에 소비자용 RX 베가의 상세한 하드웨어 사양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용 프론티어 에디션이 이미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PC 게이머는 라데온 RX 베가의 내부에 대해 많은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라데온 RX 베가는 7월 30일 개최되는 시그래프 2017 행사에서 공식 발표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