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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5000 모바일 CPU 첫 탑재한 델 에일리언웨어 신제품 탐구

Gordon Mah Ung  | PCWorld 2021.04.09
AMD 라이젠 5000 모바일 CPU가 성공적이라는 증거는 에일리언웨어 m15 라이젠 에디션 R5에서 찾을 수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최초로 AMD CPU를 탑재한 델 에일리언웨어 노트북이다.

에일리언웨어 m15는 8코어 라이젠 7 5800H, 또는 8코어 라이젠 9 5900HX를 탑재한 제품으로 출시된다. 에일리언웨어 게이밍 노트북 초창기부터 지켜본 필자는 AMD CPU가 이렇게까지 성공적인 적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에이수스, MSI, 기가바이트 등의 게이밍 노트북도 우수하지만, AMD 라이젠이 에일리언웨어 같은 고급 브랜드에 탑재된 것은 AMD의 젠 3 코어 아키텍처와 라이젠 5000 칩에 큰 성취가 아닐 수 없다. 

에일리언웨어는 거대 PC 제조업체인 델이 지원하는 브랜드이고, 여러 해 동안 주류 사용자가 영화와 TV등에서 간접 광고 형식으로 보아온 대표적인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의 하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일리언웨어 m15 라이젠 에디션 R5 모든 제품이 당장 출시되지는 않는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이나 지포스 RTX 3070을 탑재하기 때문이다. 두 GPU의 TGP(total graphic power)는 115와트로 평가된다. 엔비디아 다이내믹 부스트 2.0 기술을 지원하기 때문에 CPU 전력 소비가 적을 때 그래픽 카드에 10와트를 배정할 수 있고 TGP 평점의 경우 RTX 3070은 80와트, RTX 3060은 60와트로 높은 점수를 얻을 만하다.
 
ⓒ ALIENWARE

이전 버전의 에일리언웨어가 납땜식 메인 메모리를 이용하는 데 불만이 많았던 사람들에게 R5가 DDR4/3200 RAM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한 쌍의 SODIMM 슬롯을 제공하는 것은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5.6 인치로, 3ms, 165Hz 1080p 패널부터 1ms, 1080p 패널까지의 선택지가 있고, G싱크나 엔비디아 어드밴스드 옵티머스(Advanced Optimus) 기술도 지원한다. 가장 사양이 높은 것은 240Hz 주사율, 1ms 반응 속도, G싱크와 엔비디아 어드밴스드 옵티머스를 지원하는 16:9 패널이다. 두 1080p 패널의 밝기는 300 니트, 1440p 패널 밝기는 400 니트다. 

어드밴스드 옵티머스는 절전형 MS 하이브리드 그래픽 모드와 엔디비아 G싱크를 지원하는 외장 그래픽 카드를 빠르게 전환하는 기술이다. 대다수 게이밍 노트북은 MS 하이브리드 그래픽으로 배터리 지속 시간을 확보하거나 G싱크 단독 모드로 가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했다. 최근에는 수동으로 그래픽 카드를 전환하는 노트북이 등장했지만 그러려면 PC를 재부팅해야했다. 어드밴스드 옵티머스는 두 가지 모드를 최적화 상태로, 그리고 자동으로 오가는 기술이다.

신형 에일리언웨어 m15 R5는 어드밴스드 옵티머스를 제공하는 소수의 노트북 가운데 하나이며, 이 기능을 지원하는 최초의 라이젠 CPU 기반 PC다.

옵션에 따라서 노트북의 무게는 2.4~2.7Kg, 크기는 약 14×10인치, 두께는 0.9인치에서 0.5인치로 끝부분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형태다. 키보드는 4존 1.7mm 러버돔 스위치나 n키 롤오버(nkey rollover)가 가능한 키별 RGB 로우프로파일 체리 MX 스위치 중 하나가 탑재된다. AC어댑터는 240와트, 배터리는 86와트시다. 2.5GbE, 콤보 헤드셋 잭, 3개의 USB-A 포트, 풀사이즈 HDMI 2.1, USBC 10Gbps 포트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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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플리파이어 포트 이제는 안녕? 

사양에서 빠진 것은 에일리언웨어 앰플리파이어 포트이다. 에일리언웨어 독자적인 지적 자산인 앰플리파이어는 지난 몇 년 동안 애일리언웨어 노트북과 외장 그래픽 장치의 연결을 담당했다. 썬더볼트 3 eGPU를 선택하고 앰플리파이어 포트를 버릴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한동안 에일리언웨어 노트북은 두 규격을 모두 지원했다. 관계자들은 선더볼트 3보다 앰플리파이어가 더 넓은 대역을 지원하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에일리언 m15 라이젠 에디션 R5에는 썬더볼트 3 포트가 없어서 egpu를 지원하지 않는다. 앰플리파이어 포트가 독자적인 장점이 될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PCIe 대역 부족이라는 라이젠 CPU의 단점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인텔 기반 H클래스 CPU를 탑재한 에일리언웨어의 경우에는 x16 레인의 절반을 분할해 앰플리파이어를 지원한다. 라이젠 4000과 마찬가지로 라이젠 5000은 PCIe Gen 3.0 지원이 8 레인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대대적인 리엔지니어링을 거치지 않고는 인텔 버전과 같은 형태의 앰플리파이어 포트를 넣을 수 없었을 것이다. 신형 노트북은 4월 20일부터 판매되고, 시작 가격은 1793.98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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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G15 라이젠 에디션 : 우수한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m15 라이젠 에디션 R5의 시작 가격은 사실 접근하기 쉬운 수준은 아니다. 

따라서 예산이 빠듯하다면 델의 신형 G15 라이젠 에디션이나 인텔 기반 G15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인텔 G15는 10 세대 쿼드코어 코어 i510200H 또는 10 세대 6코어 코어 i710870H에 지포스 GTX 1650이나 지포스 RTX 3060을 탑재한 제품이다.

라이젠 에디션은 6코어 라이젠 5 5600H, 또는 8코어 라이젠 7 5800H를 탑재하고 GPU는 지포스 RTX 3060 한 종류로 한정된다.

메모리 용량은 8~32GB 중에서 선택할 수 있지만, 인텔 버전은 DDR4/2933까지가 최대한이고, 라이젠 버전은 DDR4/3200까지의 선택지가 있다.  

포트 구성도 약간 다르다.

두 버전 모두 3개의 USB-A 포트, 풀사이즈 HDMI 포트, 기가바이트 이더넷을 지원한다. 지포스 GTX 1650을 탑재한 제품은 인텔과 라이젠 버전 모두 USB-C 포트를 지원하나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는 라이젠 버전만 지원한다. 지포스 RTX 3060을 탑재한 인텔 버전은 USB-C 포트 대신 썬더볼트 4 포트를 탑재했다.
 
ⓒ DELL

인텔과 AMD 노트북 모두 56와트시 또는 86와트시 배터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도 1080p, 16:9, 250니트, 120Hz 또는 300니트, 165Hz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Dell G15 라이젠 에디션은 5월 4일부터 판매되고, 시작 가격은 900달러이다. 인텔 버전은 조금 더 이른 4월에 출시되고 시작 가격은 라이젠 버전과 동일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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