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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11·하이 시에라 등 구형 OS에서 일부 서비스 지원 중단할 듯

David Price | Macworld 2023.04.06
구형 버전의 iOS, 맥OS, 워치OS 또는 tvOS를 실행하는 애플 기기 사용자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대부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애플이 5년 이상 된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기기에서 아이클라우드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 지원을 중단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Foundry

이 같은 소식은 애플 관련 소문에 대해 74.2%의 정확도를 보유한 트위터 사용자 스텔라 퍼지(Stella Fudge)가 가장 먼저 전했으며, 이후 아이소프트웨어 업데이트(iSoftware Updates)도 확인했다. 퍼지는 5월 초에 변경 사항이 적용될 것이며, 사용자에게 최신 버전의 OS로 업데이트하라는 알림이 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원이 중단되는 버전은 5~6년 전 출시된 버전이다. 
 
다만 퍼지에 따르면, iOS 11의 모든 버전이 아니라 11부터 11.2.6까지 지원이 중단된다. iOS 11의 최종 버전은 11.4.1이다. 마찬가지로 10.13.6 버전까지 배포된 맥OS 하이 시에라(High Sierra)는 10.13.3까지만 지원이 중단된다. 즉, 사용자는 해당 OS의 지원되는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되므로 새 기기를 구입할 필요까지는 없다. 

퍼지는 애플 생태계의 어떤 측면이 서비스로 간주되는지 언급하지 않았으나 시리, 지도, 나의 찾기, 가족 공유, 애플 페이, 애플 북스 같은 앱뿐 아니라 구독 기반 서비스인 애플 뮤직, 애플 아케이드, 애플 피트니스+, 애플 TV+가 모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애플의 가장 인기 있는 기능인 페이스타임과 아이메시지도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런 정보의 출처는 명확하지 않다. “회사의 계획에 정통한 사람에 따르면”이라는 모호한 표현조차 없다. 몇 년 전 은퇴한 퍼지가 다시 복귀하는 것인지도 불확실하다. 맥루머(MacRumors)가 지적한 바와 같이 이런 주장은 3월 18일 게시된 지원 문서로 일부 확증된 것으로 보이지만, 해당 지원 문서에서 애플은 어떤 버전의 소프트웨어에서 애플 서비스 지원을 중단할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해당 문서에는 “앱 스토어, 시리 및 지도와 같은 애플 서비스”라고만 언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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