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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문화

글로벌 칼럼 | “이제 블루칼라 원격 근무 혁명에 대비해야 할 때”

먼지로 뒤덮인 북서 아프리카의 한 마을에서도 원격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필자는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는 디지털 유목민으로, 현재는 모로코에 살고 있다. 지난 주, 필자는 에사우이라에서 마라케시로 가는 길에 아르간 오일 협동조합에 들렀다. 아르간 오일은 아르간 나무가 서식하는 이 지역에서만 대량으로 생산되며, 화장품, 식품에 모두 사용된다. 모로코인은 주로 아르간 오일에 아몬드 버터와 꿀을 섞어 빵에 찍어 먹는 소스인 ‘암루’를 만든다. 아르간 오일을 추출하려면 열매를 조심스럽게 갈라야 한다. 씨를 훼손하지 않고 열매를 까는 기계는 엄두도 못낼 정도로 매우 비싸다. 따라서 아르간 오일 산업은 인간 노동력에 많이 의존한다. 돌로 열매를 깨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주로 교육받지 못한 베르베르족 마을의 여성이 이런 작업을 한다. 작은 마을에서 이들 여성이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제한적이다. 보통 한 방에 3~20명의 여성이 바닥의 깔개 위에 앉아 아르간 열매를 깨고 씨를 분리한다. 하지만 필자가 아르간 오일 협동조합을 방문했을 때, 여성 노동자로 가득 찬 방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알고 보니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아르간 조합원은 모두 자택에서 일하고 있었다. 협동조합은 아르간 열매를 조합원의 자택으로 배달한다. 여성 노동자는 자신의 집에서 열매를 까고 씨를 말린 다음, 가공된 씨를 정리한다. 아르간 오일 산업은 원격 근무가 오히려 더 효율적이다. 여성 노동자는 작업 일정을 조율하며 가사 일도 충실하게 할 수 있다. 이로써 기존 조합원의 탈퇴를 막고 열매를 까는 작업 공간도 줄일 수 있다. 또한, 탁아소를 활용할 여건이 안 되는 조합원은 자신이 직접 아이를 돌볼 수 있다. 아이를 바로 옆에 두고 일에 집중하면 된다. 어쩌면 자택에서 일하는 것이 아이의 건강과 정서에 더 좋을지도 모른다. 이쯤에서 어떤 일을 원격으로 하면 더 효율적이고, 원격 근무로 고용주와 직원 모두가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에...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원격근무 2022.04.08

'포스트 팬데믹' 사무실 복귀, 기업 네트워크가 발목 잡을까

사무실 내 열악한 고정 네트워크와 불안정한 와이파이가 하이브리드/리모트 워크 전략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CCS 인사이트(CCS Insight)가 미국과 유럽의 노동자 611명을 조사한 '임플로이 워크플레이스 테크놀로지 서베이 2022(Employee Workplace Technology Survey 2022)'에 따르면, 기업의 가장 심각한 연결성 문제는 사무실의 느린 고정 네트워크(37%)였다. 이어 열악한 모바일 신호(30%), 불안정한 홈 와이파이(29%), 기업 사무실의 와이파이(29%) 순이었다.   많은 노동자가 사무실로 복귀함에 따라 조만간 기업 네트워크는 상당한 부하를 감당해야 한다. CCS 인사이트의 선임 애널리스트 앤젤라 애쉰든은 "과소평가 되는 것 중 하나가 사무실 내 영상회의가 상당히 많고, 수많은 직원이 영상회의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이런 사실은 흔히 간과되므로 기업 네트워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핫데스킹 같은 유연한 하이브리드 워크 전략과 다양한 공간을 회의실로 사용하는 등의 변화로 이제 기업에는 더 빠른 와이파이 연결성이 필요하다. 애쉰든은 "많은 기업의 와이파이가 이런 수준의 활용을 지원할 수 없다. 와이파이 네트워크는 있지만 모든 직원이 항상 사용하는 용도로 설계, 구축되지 않았다. 회의실에서 회의하거나 외부 방문자가 잠깐 사용하는 등 특정 상황에 맞춰 설계됐다. 재택근무를 끝내고 사무실을 다시 열었을 때 직원들이 이런 문제에 부닥치면 '사무실 근무'의 가치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기업의 회의 관행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잘 보여준다. 전체 업무 회의의 46%가 온라인 회의 앱을 통해 이뤄졌는데, 팬데믹 이전의 29%와 비교해 많이 늘어났다. 영상회의가 16%에서 28%로 증가했고, 온라인 회의 앱을 통한 음성 통화도 13%에서 18%로 늘었다. 이런 변화에 가장 수혜를 본 앱...

팬데믹 원격근무 재택근무 2022.04.07

“공유 문서 함께 보면서 화상회의한다” 구글 미트의 새로운 협업 모드

31일(현지시간) 구글이 앞으로 몇 주 내에 화상회의 플랫폼 구글 미트(Google Meet)에 구글 문서도구를 도입해 새로운 협업 모드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2020년 G 스위트(G Suite)를 업무 생산성을 위한 협업 환경 워크스페이스(Workspace)로 개편한 후부터 향후 도입할 기능 로드맵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기능은 구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을 공유 문서로 만들고 해당 문서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매체를 사용한 협업 경험을 개선에 중점을 뒀다. 협업과 관련한 가장 최근의 변화는 룸(Rooms)을 개선한 스페이스(Spaces)다. 스페이스는 구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같은 기능을 위한 최종 단계일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평행선을 따라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발표는 구글 미트와 문서도구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화상회의를 시작한 후 공동 작업 문서를 가져와 구성원이 함께 편집할 수 있다. 단순히 문서에 메모를 남기는 것이 아니라, 문서를 함께 보면서 회의를 하는 것이다.   구글 미트는 PC 화면 안에 화상회의 화면을 작게 띄우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는 워크스페이스 앱을 선택적으로 암호화하는 클라이언트 측 암호화 기능이 출시돼 보안을 강화한다. 구글은 전체적인 엔드 투 엔드 암호화 기능을 추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에서의 주된 협업 방법은 '페이지에 메모하는 것'이지만, 여러 메모를 정리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이에 구글은 스페이스에 스레드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의 대화가 채팅과 이메일, 음성 및 화상통화에서 파편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챗(Chat)과 스페이스의 검색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구글은 결국에는 미트에서의 대화를 글로 옮긴 기록에서도 검색할 수 있게 될 것임을 시사했지만, 아직까지는 미...

구글미트 구글 구글스페이스 2022.04.01

인텔, 하이브리드 사무실 복귀 전략 시동…"다양성과 유연성 수용할 것"

전 세계적 거리두기 전략이 완화되면서 직원의 사무실 복귀 전략을 구상하는 기업이 늘어났다. 인텔도 그 중 하나다. 인텔 최고 인사 책임자 크리스티 팜비안키는 링크드인을 통해 인텔이 유연성을 수용하고, 다국적 기업에 걸맞게 사업부, 부서, 직원, 지역의 다양한 요구와 작업의 필요사항을 고려해 업무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레지스터 지는 이에 앞서 인텔 내부 문건을 인용해 팜비안키가 “지역 사회 면역이 높은 수준에 다다랐고 인텔 직원의 백신 접종률이 90%에 달해” 직원의 사무실 복귀를 장려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인텔은 12만 1,000명의 전 세계 직원에게 역동적이고 유연하며 포괄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1년 4월 인텔 내부 설문조사에서는 사무실이 다시 개방될 경우 직원의 90%가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을 선호한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2021년 12월 팜비안키는 백신 미접종 직원은 2022년 1월 4일까지 예외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정상 업무가 아닌 무급 휴가로 전환하게 된다는 인텔 정책 요약 문서를 미국 오리건 주에 제출했다. 그러나 미국 대법원이 바이든 행정부의 대기업 대상 백신 명령을 무효화하면서 인텔도 자체 백신 정책을 보류했다. 트위터부터 마이크로소프트까지 다시 사무실 업무환경을 재개하면서 유연성을 가미한 정책을 공식화한 IT 기업이 많다. 그러나 접근방식이 각기 다르다는 점은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으로의 전환 과정의 진통을 없애는 만능 해결책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가트너 직원 경험 기술 부사장 애덤 프리셋은 이달 초 Computerworld와의 인터뷰에서 “IT 대기업이 사무실을 재개방한다는 신호를 보내면 다른 분야의 기업에서도 준비 상태에 대한 대화를 시작한다”라며 IT 대기업의 원격 근무 전략이 일반적인 기업 의사 결정자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하이브리드업무환경 엔데믹 2022.04.01

블로그 | 완전한 사무실 복귀는 이미 물 건너갔다

최근 필자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한 지인과 재택근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인 : 사무실 근무로 돌아와야 할 시점일까? 필자 : 재택근무 잘하고 있잖아? 지인 : 맞아. 하지만 코로나가 이젠 별거 아니잖아. 필자 : 아니야. 코로나는 여전히 심각해. BA.2 변종 이야기 아직 못 들었어? 게다가 재택근무에 문제가 생긴 것도 아니잖아. 직원이 만족하고 업무도 잘 처리되는데 뭐가 문제야? 계속 재택근무하게 해줘. 결국 그는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사무실 임대 공간을 약간 줄이기로 했다. 하지만 많은 다른 기업가가 이 지인처럼 현명한 것은 아니다. 여전히 직원이 사무실에 출근하길 바란다. 문제의 핵심은 직원이 사무실로 돌아오길 원치 않는다는 것이다. 다음 달에도, 올해 말에도, 2023년은 물론 영원히 말이다. HR 기업 앰플리파이(Amplify)의 창업자 라스 슈미트가 링크드인을 통해 밝힌 것처럼, 기업이 팬데믹 이전의 낡은 사무실 근무 방식을 버리지 못하면 상황이 악화할 뿐이다. 그는 "이런 기업은 인재를 근속시키는 데 문제를 겪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인재를 채용하는 데도 어려움에 직면한다. 아무도 원하지 않는 제도에 직원을 묶어두려 하면 대퇴직 시대에 새로운 퇴사 사례를 만들 뿐이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이렇게 회사를 떠난 직원의 빈자리를 다른 사람으로 메우기도 쉽지 않다. 집리쿠르터(ZipRecruiter)의 데이터에 따르면, '원격근무가 가능한' 일자리 구인 공고 지원자는 전통적인 사무실 근무 지원자보다 300% 더 많다. IT 일자리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사무실 근무가 꼭 필요하지 않은 거의 모든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이미 원격근무로 전환됐다. IT 기업 아이밴티(Ivanti)가 오피스 노동자와 IT 전문가 수천 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가 풀타임 사무실 근무를 원하지 않았다. 바꿔 말하면, 사무실 근무를 강제하는 기업은 전체 직원의 24%가 회사를 떠나는 사태를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조사 외에 다른 많은...

재택근무 코로나19 사무실복귀 2022.03.30

“유연성˙공정성에서 오히려 손해” 하이브리드 근무의 불편한 진실

하이브리드 근무는 사무실 근무와 원격 근무의 중간 어디쯤이다. 원격 근무는 매우 훌륭한 대안이다. 직원은 홈 오피스의 편리함을 누리고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며, 동료와 직접 만나 협업을 진행할 경우에만 사무실 출근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현재 구글을 비롯한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에 있는 많은 IT 기업이 하이브리드 근무를 도입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근무는 최고의 대안인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이브리드 근무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직원의 선택은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일부 기업은 직원이 정해진 기간에 사무실 출근 및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평균적으로 직원의 절반은 사무실, 나머지 절반은 집에서 근무하려고 할 것이다. 만약 직원 300명은 재택근무를 하고 3명만 사무실 출근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사무실 근무를 선호하는 직원은 대부분 동료와의 교류에 목적을 둔다. 하지만 다른 직원 중 일부 또는 모두가 재택근무를 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직원의 선택으로 늘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생긴다. 직원 선택권의 부재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근무를 시행하는 한 가지 방법은 사무실 출입을 의무화하고 사무실 크기를 줄이며, 호텔식 근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여기서 직원은 임시 책상을 배정받는다. 그 결과, 기업은 내부에 배치될 일부 직원을 수용할 공간밖에 확보하지 못한다. 이런 공간은 모든 직원에게 모든 것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지만, 한편으로는 무언가를 빼앗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직원은 사무실에 나오는 것을 꺼리고 사무실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은 집에서 근무하도록 강요받는 것을 싫어할 것이다. 근무지 변경은 시간 유연성을 해칠 수 있다. 직원은 무엇보다도 언제 근무하고 자녀를 학교에서 데려올 것인지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시간 유연성을 요구한다. 직원이 특정...

하이브리드 원격근무 2022.03.25

사이버보안 업체가 M&A 될 때 고객사가 해야 할 6가지 질문

2021년 사이버보안 업계에서 투자와 인수합병(M&A)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 주로 규모가 큰 종합 기술 기업이나 사이버보안 시장의 성장에서 수익을 노리는 사모펀드가 특정 분야에 전문화된 보안 기업을 인수한다. 이런 추세에 따라 인수합병 시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과제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의 2021년 11월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3분기 동안에만 151건의 사이버보안 M&A가 성사됐다. 2020년 동기의 경우 94건, 2019년 88건, 2018년 80건이었다. 많은 기업이 사모펀드로부터 막대한 VC((Venture Capital) 투자를 받았고 아예 사모펀드가 직접 인수한 경우도 있다. VC 투자 기업들은 작년에만 사이버보안 시장에 22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연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런 추세에 따라 기업은 지금까지 투자한 보안 기술과 서비스가 갑자기 다른 플랫폼으로 통합되거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시장에서 아예 사라지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보안 책임자는 이용 중인 솔루션이 다른 기업에 인수될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포레스터 리서치 애널리스트 제프 폴라드는 “인수 기업이 피인수 기업의 기술이나 서비스를 대폭 축소하거나 인원을 줄일 계획을 가진 경우라면, 인수 또는 피인수 기업에서 직접 명확한 답을 얻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설사 그렇다 해도 기업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기업은 벤더가 다른 기업에 흡수될 경우 미치게 될 여파를 가능한 모든 범위에서 파악해야 한다. 인수 기업이 피인수 벤더의 기술을 자사 플랫폼에 통합할 것이라고 말한다면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통합되는지, 더 큰 플랫폼의 일부가 되는지 등 그 말의 구체적인 의미를 물어야 한다는 ...

인수합병 CISO 조언 2022.03.25

IT 기업 주도의 '사무실 복귀', 상업용 부동산 임대율 상승 이끌어

상업용 사무실 부동산 시장에는 여전히 글로벌 팬데믹의 영향이 있지만, 임대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많은 도시가 엄격한 제한에 따르기보다 점차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2021년 4분기 사무실 임대율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국 내 순 사용률은 164만 6,000㎡나 증가했다. 2차 성장 시장(인구 100~500만 이내 도시)에서의 임대율도 약간 증가했다. 상업용 부동산 및 투자 관리 서비스 기업 JLL(Jones Lang LaSalle)은 2021년 말까지 사무실 임대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차지한 IT 기업은 4분기 활동에서도 2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첨단 기업은 사무실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으며, JLL의 미국 조사 책임자 필 라이언은 “빅테크(Big Tech)로 불리는 IT 기업들은 팬데믹 중 100만 5,800㎡의 사무실 공간을 확장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무실 임대율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낮다. JLL은 보고서에 여러 가지 우호적인 조건이 작용해 2022년 사무실 임대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4분기에는 2년 만에 처음으로 임대된 사무실 공간이 빈 공간보다 많았다. 전체적으로 전 세계의 임대 활동은 2021년 마지막 3개월에 9.2% 증가하여 분기별 수준이 팬데믹 이전 정상 수준의 71.3%에 도달했다.  하지만 임대와 사용은 다르다. 임대는 책상에 앉아 있는 실제 직원이 아니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달 캐슬 시스템(Kastle System)의 BWB(Back to Work Barometer)의 평균 사용률은 40.5%로 증가했다(2021년 11월에는 39%). 40.5%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고, BWB가 측정한 모든 도시에서 사용률이 증가했다. (이 지표는 뉴욕, 시카고, 휴스턴, 워싱턴 등 10개 대도시 지역의 사용률을 측정한다.)   캐슬 시스템은...

사무실 원격근무 2022.03.24

'선택적 집중을 위한' 애자일 및 앱 개발 회의 개선의 필요성

많은 개발자가 자기 조직화된 애자일 팀에 소속돼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은 스프린트 리뷰에서 문제 논의, 장애물 해결, 회고, 결과 공유의 필요성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자는 너무 많은 회의에 참석하거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회의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극히 싫어한다. 쏟아지는 긴급 이메일과 즉흥적인 줌 회의, 잦은 슬랙 메시지는 생산성을 갉아먹을 수 있다. 코딩은 집중이 필요한 작업이다. 산만함은 소프트웨어 결함과 품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회의 관행 및 방식 점검 애자일과 스크럼 초창기에는 화이트보드와 포스트잇을 사용해 백로그를 관리했지만 지금은 많은 팀이 지라 소프트웨어(Jira Software)와 digital.ai, 애저 데브옵스(Azure DevOps) 등 애자일 툴로 이런 아날로그 방식을 대체했다. 많은 애자일 전문가가 개방된 공간에 여러 팀이 모여서 작업하는 방식을 선호하지만 지리적으로 분산된 팀 환경에서의 애자일을 위한 지침도 많다. 어쩌면 지금이 바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회의 방식을 점검해야 할 때일지도 모른다. 링크드인(LinkedIn) 생산성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사브리 토진은 “최상의 툴을 사용하는 것은 엔지니어링 및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중요하며, 개발자의 행복과도 직결된다. 개발자는 중단 없이 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환경의 조직은 더욱 매끄러운 하이브리드 작업 경험을 실현하면서 인재를 유인하고 보존하는 툴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데브그래프(DevGraph) 최고 제품 책임자인 라비 두두쿠루 역시 토진과 입장을 같이하며 개발 관리자와 제품 소유자, 스크럼 관리자가 회의 관리 방식을 조정해야 하며 시간과 의제를 관리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두쿠루는 “모두가 사무실에서 일했던 시절에는 스탠드업 미팅으로 회의의 효율성을 달성했다. 원격 애자일 및 앱 개발 회의에도 동일한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목적과 의제가 명확하고 모두가 무엇...

애자일 앱개발 회의 2022.03.23

MS 업무 트렌드 지표 보고서 "경영진 43%,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단절 우려"

마이크로소프트의 두 번째 연례 WTI(Work Trend Index) 보고서가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한 고용주와 직원의 태도의 단절 증가를 조명했다. 31개국 3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및 링크드인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경영진의 50%는 기업이 1년 안에 완전한 직접 근무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대다수 직원은 자택 및 하이브리드 근무의 유연성을 선호한다.   관리자 과반수(54%)는 경영진이 직원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했으며 74%는 팀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영향력이나 자원이 없다고 말했다. 경영진 중 43%는 하이브리드 또는 재택근무 환경에서의 관계 구축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던 워크 담당 부사장 자레드 스파타로는 이번 주 초 브리핑 중 “모든 기업 경영진은 대폭 변화한 환경에서 경영 성과를 유도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불일치를 이해하고 직원의 기대치와 요구를 충족하는 방법을 파악해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근무 중인 직원 중 38%는 가장 큰 문제가 사무실에 출근할 시기와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뉴노멀을 정의하기 위해 팀 내 합의를 도출했다고 답한 경영진은 28%에 불과했다. ‘큰 기대치: 하이브리드 근무 적용하기(Great Expectations: Making Hybrid Work, Work)’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작 이후 등장한 5가지 주요 근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관리자는 경영진과 직원의 기대치 사이에 끼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 리더는 출근할 만한 사무실을 만들어야 한다. 유연한 근무를 항상 적용할 필요는 없다. 하이브리드 세계에서는 사회적 자본의 모습이 다르다. 직원은 직업과 건강 및 웰빙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목적인 새로운 ‘가치’ 공식이 있다. 스파타로는 “그 결과, 삶에서 직업의...

팀즈 하이브리드업무환경 재택근무 2022.03.21

영국 500개 기업 중 '주 4일 근무제 도입' 21%…레딩 대학 보고서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원격 근무가 확산하면서 업무 관행을 재고하고 주 4일 근무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영국 레딩 헨리 비즈니스 스쿨이 영국 기반 500여 기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가 주장을 뒷받침한다. 2019년 보고서를 업데이트한 이번 조사에서는 2021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를 도입한 응답자가 21%로 나타났다. 2019년의 18%보다 조금 오른 반응이다. 응답자 65%는 주 4일 근무가 최소한 일부 직원 사이에서는 자리를 잡은 상태라고 답했다(2019년에는 50%). 주 4일 근무는 임금을 동일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주당 근무일을 5일에서 4일로 줄이거나 일 근무시간을 늘려 주 5일과 주 4일의 근무시간이 같은 경우로 정의했다. 주 4일 근무가 최근 많은 호응을 얻는 상황에서 이 보고서의 수치는 예상보다 높았다. 구인구직 사이트 인디드(Indeed)는 Computerworld에 주 4일 근무를 명시한 공고가 3월 11일 기준으로 전체의 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미국 정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갤럽 조사에서는 팬데믹 이전에 실시된 것이기는 하지만, 주 4일을 실시한 조직이 5%에 불과했고 84%의 조직이 주 5일 근무를 고수했다. 나머지 11%는 주 6일 근무를 실시하고 있었다.   즉, 팬데믹 이후 상당수 조직이 기존 근무 시간을 단축했다는 의미다. 여기에는 아톰 뱅크, 볼트, 버퍼, 킥스타터 같은 유명 기업이 포함된다. 미국, 영국, 스페인 등지에서는 시범 운영에 나선 기업도 많다. 물론 시범 운영 프로젝트도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본 지사에서 주 4일 근무를 시험해 높은 생산성 개선 효과를 얻었다. 영국 웰컴 트러스트도 같은 해 자체 테스트를 거쳤으나 여러 문제점을 발견하고 복잡성을 극복하지 못했다. 주당 근무일 단축은 수십 년 동안 논의된 주제다. 그러나 주 5일 40시간은 100년 이상 노동 시간 표준이었기 때문에 큰 동력을 얻기는 어려웠다. ...

하이브리드업무환경 재택근무 원격근무 2022.03.17

"다니던 회사가 M&A 됐다" 문답으로 본 '경력 보호' 방법

경영 컨설팅 기업 KPMG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인수 합병(M&A)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 2007년과 2015년의 기록에 육박했다. 올해는 더 늘어날 것이다. 350여 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 결과를 보면, 손쉬운 자본 접근성, 낮은 금리, 세계 경제 회복 등으로 합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A는 관리자를 포함한 모든 직원을 혼란을 빠뜨린다. 기존 기업 인수 사례를 보면 인수 기업을 독립적으로 내버려 두기도 하지만, 양사의 운영을 결합해 인력 감축 등 상당한 변화로 귀결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처럼 새로운 CIO와 기업 문화, 제품 로드맵 때문에 변화가 벅차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변화를 잘 관리하면 오히려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퇴사자 수가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하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더 그렇다.   지난해, 다국적 핀테크 기업 소보스 컴플라이언스(Sovos Compliance LLC)는 7개 기업을 인수했다. 이 기업은 11개국에 2,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고 70개국 이상에 2만 개 이상의 고객사(포춘 500 기업 중 절반 포함)를 가지고 있었다. 소보스의 CTO(Chief Talent Officer) 콜린 샬겔은 "이런 인수는 기업이 새로운 역량을 확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인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수된 기업의 직원은 거대한 문화적 변화에 직면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버지니아 코스타는 CCS(Convey Compliance Systems)가 2014년 소보스에 인수될 당시 아르헨티나 북부 도시 투쿠만의 총책임자였다. 그는 미네소타에 있는 기존 개발팀과 협력하기 위해 투쿠만에서 개발 전문가팀을 구성하고 있었다. 투쿠만의 조직은 약 60명이었지만, 사업 대부분은 여전히 미네소타를 중심으로 하고 있었으므로, 두 지역을 연결한 융합된 팀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했다.   Computerworld는 샬겔과 코스타를 만나 인수 기간과 ...

인수합병 2022.03.15

"하이브리드 근무 성공의 관건은 여성∙유색 인종이 직면한 근접 편향을 최소화하는 것"

최근 퓨처 포럼 펄스(Future Forum Pulse)의 연구에 따르면, 유색 인종과 여성, 워킹맘이 백인 남성 직원보다 더욱 높은 비율로 유연 근무를 선호한다. 2020년 슬랙(Slack)이 개최한 컨소시엄인 퓨처 포럼에서는 미국 백인 지식 근로자가 사무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특히 역사적으로 지식 근로 부문에서 대표성이 낮은, 즉 소수 집단일수록 유연 근무에 대한 바람이 더욱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 근로자는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으며, 생계를 위해 ‘머리를 쓰는’ 전문가이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의료 연구 과학자, 엔지니어, 금융 애널리스트, 건설 관리자, 교사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한다. 조지타운 대학교 맥도너 경영 대학(McDonough School of Business) 교수 엘라 워싱턴은 성명을 통해 “현재 경영진은 지난 2년 동안 변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평등을 형성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 바로 지금 기업이 성과 평가부터 다양성 및 포용에 이르는 관리 프로세스의 일부를 재평가하거나 갱신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밝혔다.   퓨처 포럼에 따르면, 이를 위해서는 유연하고 포용적이며, 관련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다. 퓨처 포럼은 연구도 수행하면서 기업 경영진이 인간 중심적이고 디지털 우선인 직장을 만들기 위한 이벤트도 연다. 퓨처 포럼 펄스는 작년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미국과 호주,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에 있는 10,737명의 지식 근로자를 연구했다. 이번 연구는 서드파티 업체가 주관한 것으로 슬랙 직원 및 고객을 대상에서 제외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재택근무를 원하는 여성의 비율은 52%로, 46%인 남성보다 높다. 워킹맘의 50%가 재택근무를 원한다. 직장인 남성(43%)보다 높은 수치이다. 재택근무에 관심을 보이는 흑인 지식 근로자가...

하이브리드근무 근접편향 평등 2022.03.11

애플·구글·트위터, 사무실 복귀와 동시에 본격 하이브리드 업무 정책 적용

애플, 구글, 트위터가 사무실 복귀 날짜를 정했다. 재택근무의 종료와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정책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대다수 다른 조직과 마찬가지로 애플, 구글, 트위터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따라 사무실을 닫고 빠르게 재택근무를 지원했다.  팬데믹 상황이 길어지면서 이미 사무실 복귀를 여러 번 연기한 바 있는 이들 3개 기업은 다시 사무실 복귀 계획을 수립하면서 직원의 재택 및 사무실 근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들 IT 대기업의 행보는 다른 소기업이 업무 환경 변화 기대치에 대응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포레스터 부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 J.P. 가운더는 “IT 대기업은 그간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략을 운영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미 변화를 시작한 기업도 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이 다수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사무실 복귀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은 2월 28일부터 워싱턴 주 본사와 각 지역 사무실로 복귀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심화된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브리드 근무 여정’의 마지막 단계다.   기업마다 재택 및 직접 근무를 위한 복귀 및 요건 설정 방식이 다르지만, 모두 팬데믹 이전의 ‘정상’ 기준이었던 전체 직원의 주 5일 사무실 근무로는 돌아가지 않았다.   4월 11일 하이브리드 근무를 시작하는 애플 애플은 최소 주 3일 사무실 근무할 것을 요구해 일부 직원 사이에 논쟁을 일으켰다. 지난해 애플의 결정에 대한 탄원과 공개적인 항의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애플은 직원을 일부 시간에만이라도 쿠퍼티노 본사로 복귀시키겠다는 의지를 고수했다. 지난 주 더버지(The Verge)는 애플 사내 이메일을 근거로 CEO 팀 쿡이 4월 11일부터 ‘단계적인’ 사무실 복귀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초기에는 주 1일 사무실로 출근해야 하며, 전환기 3주차에는 사무실 근무일이 주당 이틀로 늘어난다. 이메일에서는 ...

하이브리드근무 재택근무 원격근무 2022.03.11

트위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사무실 복귀 발표

대형 소셜 미디어 업체 트위터가 출장을 재개하고 오는 3월 15일부터 사무실 근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아직은 원격근무를 선택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트위터 CEO 파라오 아그라왈은 성명을 통해 트위터는 출장과 전 세계 자사의 모든 사무실을 전면 개방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그라왈은 트위터가 하이브리드 작업 모델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진정한 유연 근무를 추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명에 따르면, 근무 장소와 출장 안전 여부, 참석할 행사는 직원이 결정해야 한다. 이번 발표는 버즈피드(BuzzFeed) 뉴스가 처음 보도한 트위터 전 CEO 잭 도시가 직원이 영구적으로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한다는 약속과 일치한다. 아그라왈은 "분산 근무가 훨씬 더 힘들어질 것이며, 앞으로 하이브리드 회의와 같은, 도전 과제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사실 트위터가 처음 사무실 출근을 발표한 IT 기업은 아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2월 28일 워싱턴주 레드몬드에 있는 본사와 지사에서 사무실 출근을 재개했다. 로이터가 공개한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구글 역시 4일부터 미국 각지에 있는 자사 직원에게 최소 주 3일 사무실 출근을 장려하고 있다. 작년 12월, 메타는 연말까지 사무실 복귀를 미룬다고 밝혔으며, 이후 다시 올해 3월 말로 연기했다. 다만, 부스터 접종 증명을 한 직원에 한해 사무실 복귀가 허용된다. 메타 인사 담당 부사장 제넬 게일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속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근무장소를 결정하기 어려운 시기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직원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3월 28일 이후에도 원격근무를 희망하는 메타 직원은 3~5개월의 유예 기간을 요청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트위터 사무실복귀 재택근무 2022.03.07

성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관리를 위한 7가지 조언

필자는 최근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 속 전문 개발자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 4가지’에서 의사소통 개선, 다양성 추구, 워라밸 지원과 같은 다양한 조언을 했다. 조직의 리더는 팀과의 소통을 늘리면서 개인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신뢰해야 한다.    이런 방법은 중요한 리더십 목표이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딜리버리 담당자, 그리고 애자일팀 사이의 일상적인 상호작용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필자는 여러 전문가에게 개발 관리자, 팀 책임자, 데브옵스(DevOps) 책임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매니저를 위한 조언을 구했다. 마이크로매니지먼트(micromanagement) 없이 소통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7가지로 정리했다. 목표를 전달하고 공감을 얻어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업레벨(Uplevel) CTO 라브스 카우르는 개발 관리자가 항상 릴리즈나 스프린트마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음을 인지했다. 카우르는 “동기 부여와 동감의 균형을 맞추고 인간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라. 엔지니어링 관리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것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팀원을 지원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영향력 있는 행동은 ‘공감’이다”라고 말했다. 공감하는 리더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카우르는 “지난 2년 동안 우리의 개인적인 삶과 직장 생활이 얽히게 됐고, 팀원 모두에게 공감이 필요한 문제가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 관리자로서 중요하다. 인간적인 유대감이 없으면 팀원은 고립감과 불만을 느끼고 결국 회사를 떠난다”라고 조언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개발자의 번아웃을 방지하라 공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관리자가 팀원의 ‘번아웃’ 증상을 인지해야 한다. 생산성 저하나 동료에 대한 냉소적인 반응 증가, 회사와의 거리감이 대표적인 번아웃 징후다. 기능 플래그 관리 솔루션 업체 런치다클리(LaunchDarkly)의 개발 마케팅 관리자 던 파...

애자일 소프트웨어개발 개발자 2022.03.04

"정비 직원에 애플 워치 지급하니…" 볼보가 고객 만족도를 개선한 비결

볼보(Volvo)가 1,500명의 서비스 엔지니어에게 업무 중 사용할 애플 워치(Apple Watch)를 지급한 후 고객 만족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표면적으로 사소해 보이는 변화지만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수행하는 기업 전반의 광범위한 문화 변화가 반영돼 있다.     애플 워치가 자동차 서비스를 개선한 비밀 볼보는 자사의 엔지니어(개인 서비스 기술자)가 이전보다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애플 워치와 아이폰(볼보 서비스 앱 구동)을 제공했다. 고객이 볼보 자동차를 주행하는 동안 가장 중요한 접점이 엔지니어라는 것을 간파하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목적이었다. 그렇다면 애플 워치는 어떻게 차량 정비소에서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었을까?   애플 워치 사용 중 엔지니어는 고객이 차를 타고 정비소에 도착할 때 ‘알림’을 받는다. 애플 워치는 고객의 이름과 관련 메모, 자동차 세부 사항을 보여준다. 수리 중 엔지니어는 필요한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고 수리가 완료되면 고객에게 직접 전화해 알릴 수 있다. 후속 통화를 예약하고 발신할 수 있다. 애플 워치를 사용할 때의 장점은 이 모든 정보가 워치(그리고 수반되는 아이폰 앱)를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엔지니어가 최신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인쇄물을 보거나 PC에 액세스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정보를 찾거나 시스템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을 없앨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애플 워치를 쓰기 전에는 새로 채용된 직원에게 볼보가 사용하는 15가지 IT 시스템을 교육하는 데만 최대 6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 분석과 구형 시스템의 스마트 통합 덕분에 기술자가 알아야 할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볼보의 개인 서비스 기술자 조니 앤더슨은 “애플 워치를 통해 업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손목에서 알 수 있다. 또한 데스크톱 시스템보다 애플 워치 및 아이폰으로 새로운 기술자를 교육하기가 훨씬 쉽다”라고 말...

볼보 애플워치 협업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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