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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기업 문화

“재택 근무 안 시켜주면 퇴사” 사무실 출근을 둘러싼 직원과 경영진의 ‘동상이몽’

일부 애플 직원이 ‘애플 투게더(Apple Together)’라는 단체를 형성해 애플의 주 3일 사무실 출근 의무화 조치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애플 경영진에게 애플의 하이브리드 워크 파일럿(Hybrid Work Pilot) 프로그램이 유연하지 못하다고 비판하는 내용의 공개 서한을 발표했다.   익명으로 된 이 공개 서한은 애플의 주 3일 사무실 출근 의무화는 “융통성이 거의 반영되지 않은 지침”이라고 비판했다. 애플 투게더는 공개 서한을 통해 “사무실 출근은 20세기 근무 방식이다. 지금처럼 어디서나 화상 전화를 걸 수 있는 인터넷과 모든 직원이 똑같이 사용하는 내부 채팅 앱이 없던 시대에나 존재하던 것이다. 하지만 미래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른 직원과 즉시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애플 경영진에게 유연 근무를 확대하고 경직된 하이브리드 워크 파일럿 정책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직원에게 사무실 출근을 강제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직원을 믿어 주기 바란다. 모든 직원은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애플 투게더는 공개 서한의 서두에 한때 입사를 꿈꾸었던 애플에서 헌신을 다해 일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업무 환경의 미래에 대한 경영진의 비전이 자신들이 원하는 것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대면 협업의 장점을 인정한다. 같은 사무실에서 기술적인 제약 없이 활발히 소통함으로써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대다수 직원에게 이런 방식의 협업이 매번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가끔 필요한 경우 모든 직원을 한 공간에 소집할 때, 지금의 하이브리드 워크 파일럿 프로그램은 비효율적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애플 투게더는 애플의 하이브리드 업무 계획이 직원 사기와 포용성, 다양성을 해칠 수 있는 6가지 분야도 언급했다. 이 공개 서한에 따르면, 주 3일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하면 애플의 직원 구성이 젊은 백인 남성 중심으로 바뀌고 애플에 ...

재택근무 사무실복귀 2022.05.10

글로벌 칼럼 | 허들룸부터 주차 공간 관리까지…'미래의 사무실'을 만나다

직원들이 조심스럽게 사무실로 돌아오면서 새로운 근무 환경에 대한 합의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칸막이 농장 같은 책상이 사라지고 ‘허들룸’과 ‘전화 부스’가 생겼다.   부동산 소유주들은 전례 없는 대규모 이직을 겪으며 직원 경험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원격 근무가 제공하는 공간 통합 기회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애쓰고 있다.   워크플레이스 애널리틱스 플랫폼 업체 버지센스(VergeSense)의 고객 성공 매니저 브래드 골든은 “미국 개척 시대의 황량한 서부에 있는 것 같다. 많은 기업이 사무실 복귀 정책을 보유하고 있지만,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돌아오는지, 기존 공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장 까다로운 변수는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하는 이유가 저마다 다양하다는 점이다. 골든은 “협업, 사회적 접촉, 소속감을 위해 사무실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고, 가정과의 경계를 위해 돌아오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다.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목적을 각각 다르게 바라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버지센스의 플랫폼은 건물 소유주와 기업 임원이 건물, 바닥, 좌석 공간, 회의실 및 개별 책상의 사용과 점유를 이해하고 직원의 요구에 맞는 레이아웃과 편의 시설을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버지센스는 넓은 공간 한가운데서도 직원이 사생활을 지킬 수 있도록 1인용으로 설계된 이동식 밀폐형 방인 ‘전화 부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무 지역(office neighborhood)’을 도입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사무 지역이란 작은 칸막이 공간과 조용한 구석진 공간, 회의실, 협업을 위해 고안된 좌석 공간을 포함한 다면적인 작업 공간을 말한다. 골든은 “직원 경험은 공간 통합만큼이나 전반적인 비즈니스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설명했다. 공유 오피스에 대한 관심 급증 사람들이 돌아오고자 하는 사무실은 2년 전의 사무실 환경이 아닐 것이다. 개인이나 소규모 기업에 임대...

공유오피스 하이브리드업무환경 사무실복귀 2022.05.09

“남은 직원의 업무 부담 가중” 대퇴직 시대의 이면

많은 기업이 ‘대퇴직(Great Resignation)’으로 인한 고충을 느끼기 시작했다.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소프트웨어 업체 유아이패스(Uipath)의 2022년 직장인 설문조사(2022 Office Worker Survey)에 따르면, 업무량 폭증과 반복적인 업무 부담으로 직원의 최대 70%가 향후 6개월 이내에 퇴사할 것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에서 유아이패스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호주, 싱가포르의 직장인으로부터 총 5,000건의 응답을 수집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11월에만 미국인 직원 450만 명이 퇴사했다. 이런 대퇴직은 여전히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현재 응답자의 70%는 6개월 이내 퇴사를 고민하고 있다. 대퇴직으로 인해 남은 직원의 업무 부담이 더 늘었다. 응답자의 83%는 동료의 퇴사로 새 업무를 6개까지 떠맡게 됐다고 밝혔다. 68%는 이로 인해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이 무엇인지 도통 모르겠다고 답했다. J. 골드 어소시에이트(J. Gold Associates)의 대표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Computerworld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월급이 적다는 이유로 회사를 관두는 직원은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단조로움 역시 직원 복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응답자가 일상적인 혹은 관리 업무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런 업무의 예시로는 이메일 회신(42%), 회의 일정 수립(35%), 데이터 입력(34%) 등이 있다. 또한, 응답자의 94%가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일과가 끝날 때 피로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유아이패스의 CFO 베티나 코블릭은 “근무 환경은 이미 바뀌었고, 신기술을 활용한 직원 유지 및 유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대퇴직 대퇴직시대 유아이패스 2022.05.06

글로벌 칼럼 | 새로운 기업 출장 트렌드 '블레저'

코로나19 팬데믹은 기업 출장 관련 시장을 초토화했다. 대규모 기업 전시 행사부터 호텔, 항공, 렌터카 등의 업계도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하지만 이제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이 점점 풀리면서 기업 출장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 출장 관리 전문 업체 트립액션(TripActions)에 따르면, 올 1분기 출장 예약 건수가 지난해 전체 출장 예약 건수를 넘어섰다. GBTA(Global Business Travel Association)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4%가 해외 출장을 허용한다. 지난 2월 조사 48%에서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기업 출장 건수의 증가보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따로 있다. 바로 기업 출장의 새로운 트렌드다. 트립액션에 따르면, 출장자의 1/3 이상이 '블레저(bleisure, Business와 Leisure의 합성어, 출장 전후로 휴가를 붙여 여행을 즐기는 것)' 예약이다. 일부는 더 긴 휴가를 즐기는 워케이션(workcations이고, 재택근무자가 사무실을 방문하는 출장도 있다. 또 다른 중요한 변화는 비용이다. 기업 출장 관련 모든 비용이 팬데믹 이전보다 크게 올랐다. 이유는 다음 3가지다.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와 제한된 공급 인플레이션 그동안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업체의 요금 인상 허츠(Hertz)의 CEO 스테판 슈어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기업 출장 시장이 회복되면서 렌터카 공급이 달리기 시작했다. 수요가 전체 업계 보유 차량 규모를 뛰어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필자 역시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렌터카를 빌리는 데 애를 먹었다. 공급이 달리는 것은 항공편도 마찬가지다. 항공기 좌석이 휴가 여행객으로 가득하면서 항공편을 예약하기 힘들어졌다. 항공 요금 역시 팬데믹 이전보다 더 올랐다. 단, 미국의 주요 항공사에 따르면, 출장 수요가 상당히 회복됐지만 완전한 수준은 아니다. 예를 들어 아메리칸 에어라인 CEO 로버트 이솜은 최근 실적 발표 자리에서 "여행 수요가 2019년의 8...

블레저 bleisure 2022.05.06

CIO 역할을 격상하는 7가지 방법

CIO는 오랫동안 이진급 경영자로 인식됐다. 그러나 이제 역할을 확장하고 고유한 비전과 가치를 주창해야 할 때다.    CIO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한 시기다. 시시각각 바뀌는 IT 동향에 대응하고 수많은 규제를 검토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클라우드 컴퓨팅, 머신러닝, 원격 근무 등의 중요한 사안에 관여해야 하는 CIO 직급은 C급 레벨에서 다른 임원과 동등하거나 심지어 더 중요한 역할로 올라섰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CIO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은 아직도 완고하게 과거에 머물러있다.  기술 서비스 및 컨설팅 회사인 캡제니미 아메리카(Capgemini Americas)의 지능형 산업 부사장 크리스 쉬퍼는 CIO가 더 적극적으로 회사 내의 역할을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담당하지 않았던 업무에 관여하거나 심지어 존재하지 않았던 업무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쉬퍼는 "CIO가 사무실 뒷전에서 IT 비용 관리자로 남아있던 시대는 지났다"라며 "오늘날의 CIO는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여 비즈니스 전략가, 디지털 혁신가 그리고 여러 부서를 아우르는 지휘가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CIO로서 이렇게 할 자신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여기 CIO가 회사 내에서 역할을 더 확장하고 보람 있는 회사 생활을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이 있다.  1. 변화에 앞장서기  CIO는 회사 전후방에서 업무를 체계화하는 것을 이끌면서 새로운 기술과 인재를 끊임없이 끌어들여 변화에 앞장서야 한다. 쉬퍼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의 복원력, 민첩성을 구축하고 새로운 기술 혁신을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로 전환해내는 데 원동력을 불어넣는 것이 CIO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쉬퍼는 CIO가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과 대규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과정에서 C 레벨 임원진에게 엔진 같은 존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쉬퍼는 "CIO가 단순...

CIO 조직관리 리더쉽 2022.05.02

블로그ㅣIT의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위한 팁 5가지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했을 당시 IT는 내부 프로세스와 절차, 물류, 보안 정책 등을 조정해야 했고 이와 동시에 기업의 나머지 부문이 재택근무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했다. 아울러 이미 어려운 상황에 더해 베이비붐 세대를 비롯하여 많은 직원이 사무실에 복귀하지 않고 직장을 떠나는 대퇴직 현상까지 나타났다.    IT에서는 상황이 더 복잡하다. 팬데믹 기간 동안 베이비붐 세대의 많은 인력이 조기 은퇴를 했다. 문제는 이러한 인력들이 마이크로소프트 ASP 페이지, 파워 빌더 및 기타 플랫폼 등의 레거시 기술을 담당해왔다는 데 있다. 과거에는 최첨단이었던 이 기술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데이터센터의 기술 부채가 됐고, 이에 따라 부채를 담당할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수십억 개의 코볼(COBOL) 생산 라인을 계속해서 지원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국가적인 봉쇄조치, 확산되는 전염병이 가져온 두려움으로 인해 재택근무는 불가피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제 사무실로 복귀하거나, 재택근무를 유지하거나,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로 전환하는 것은 경영진의 결정에 달려 있다. 그리고 이는 재택근무로의 전환보다 훨씬 더 복잡한 문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야말로 대혼란이다.  하이브리드 IT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팁 5가지를 소개한다.  ‘시간대 그룹(time zone banding)’를 채용 전략으로 활용하라 완전한 가상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로의 전환을 결정했다면 그다음은 가상 직원들의 물리적인 위치를 검토해야 한다. 그래야 필요에 따라 또는 미리 정해진 일정(예: 매주 화요일 또는 한 달에 한 번 하는 전체 직원회의 등)에 사무실에 올 수 있다. 물론 직원들이 사무실 근처에 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긴 하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차선책은 ‘시간대 그룹’ 개념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전 세계가 아닌 사무실이 위치한 지역의 시간대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채용...

IT IT 리더 하이브리드 근무 2022.05.02

“하이브리드 근무 확대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증가” 가트너

가트너에 따르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서비스의 성장 그리고 팬데믹 여파로 확대된 하이브리드 근무로 인해 2022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이 2021년 4,109달러에서 20.4% 증가한 4,946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아울러 2023년에는 21.2% 성장해 5,998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가트너는 내다봤다.    이제 기업은 시범 운영 단계를 지나 ‘디지털 비즈니스 및 엔터프라이즈 운영에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문 부사장 시드 나그는 “클라우드 서비스 조달이 말도 안 되게 넘쳐났던 시대를 넘어서 이제 CIO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있다. 소속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서 원하는 특정 비즈니스 및 기술 성과를 끌어내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은 이제 지속가능성, 데이터 주권 등의 사회적, 정치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출 증가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였다.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과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 그 뒤를 이었다. IaaS 부문의 지출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30.6%, 30.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DaaS 부문의 지출은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많은 사람이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는 올해 26.6%, 내년 23.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전체 지출 규모로 보면 DaaS 지출은 SaaS(1,766억 달러)와 IaaS(1,197억 달러)와 비교해 26억 달러에 불과하다. 아울러 사무실 복귀를 지시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면서 DaaS 전망치가 변경될 수도 있다고 가트너는 전했다.  Paas 부문 지출은 올 한 해 1,09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렇게 되면 전체 클라우드 매출의 82%를 SaaS, IaaS, PaaS가 차지하게 된다. 나그는 “지출 증가는 대규모...

가트너 하이브리드 근무 클라우드 2022.04.29

IDG 블로그 | 모두를 위한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에 대한 고찰

최근 필자는 BCG 스마트 인바이러먼트 그룹(BCG Smart Environments Group)의 컨설턴트 크리스티 울시를 만났다. 울시는 직원을 감독하고자 하는 기업의 요구 사항과 재택근무를 계속하려는 직원의 요구 사항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일을 한다. 최근 경영진과 직원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영진은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하기를 바라지만 대부분 직원은 재택근무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울시는 매장 내 제품 배치 및 고객 관리와 관련한 행동 전략에 대한 지식을 보유한 물리적 공간 설계자다. 소비자의 구매를 성공적으로 유도하는 방법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며, 매장의 판매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소매업에서 자주 사용된다. 필자는 직원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동일한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울시에게 배운 점은 다음과 같다. 열린 공간이나 좁은 방은 적합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사무실은 공동 작업 시 사용되며, 집에서 고립되고 혼자라는 느낌을 받지 않고 조직의 일부라는 느낌을 주기 위한 공간이다. 따라서 좁은 방에서 다른 직원과 동떨어져 근무하거나, 방해 요소가 많고 사생활을 보장받을 수 없는 열린 공간은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에 적합하지 않다. 프로젝트에 따라 컨퍼런스 룸이나 허들 룸도 이상적인 환경이 아닐 수 있다.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을 유지하려는 기업에 필요한 것은 직원들이 대면 혹은 가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유연한 공간과 방해를 피할 수 있는 공간에 격리돼 참여를 조정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직원의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이런 조언은 기존의 진부한 접근 방식이 회사 간, 심지어 팀 간에도 이상적이지 않음을 시사한다. 다른 산업의 근무자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협업하며, 각 기업은 고유한 문화에 따라 동료 간 협업에 다양한 접근 방식을 요구할 수 있다.  많은 기업이 하이브...

하이브리드업무환경 재택근무 포스트팬데믹 2022.04.28

일론 머스크, 트위터 삼켰다··· 비즈니스 사용자의 앞날은?

‘트위터(Twitter)’의 주인이 바뀌면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 사용자에게는 많은 것이 불확실하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미화 440억 달러(한화 약 55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머스크는 이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혀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발표 직후, 머스크가 이끌게 될 트위터가 주주 소유 버전과 어떻게 다를지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머스크는 공식 성명문에서 모든 사람을 인증하고, 스팸을 퇴치하며, 새로운 기능으로 제품을 개선한다는 등의 몇 가지 변화를 암시했지만 세부 사항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아울러 “표현의 자유는 중요하다. 트위터를 그 어느 때보다 좋게 만들고 싶다. 또한 ‘디지털 광장’이라는 이 플랫폼의 위상이 유지되길 바란다”라고 그는 전했다. 하지만 전자 프런티어 재단(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의 이사 질리안 요크에 따르면 표현의 자유에 관한 머스크의 약속은 매우 의심스럽다.  머스크의 약속에 의문을 제기하다 “그는 표현의 자유가 절대적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 이를 뒷받침할지 의심스럽다. 과거에 머스크는 공개적으로 자신을 비판한 사람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해왔다”라고 요크는 언급했다. 이어서 “이 플랫폼의 다이렉트 메시지가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라는 사실과 함께 머스크의 소유권은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수년 동안 사용자들은 트위터에 다이렉트 메시지를 암호화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이론적으로 이는 (머스크가) 사용자의 DM에 액세스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머스크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기업도 마찬가지다”라고 요크는 설명했다.  하지만 머스크의 인수로 인해 트위터가 특히 단기적으로는 크게 바뀌지 않으리라 볼 수 있는 이유도 있다. 그가 엄청난 수의 직원을 해고하거나 교체하지 않는 이상 콘텐츠 정책 및 조정...

트위터 소셜 미디어 일론 머스크 2022.04.27

"디지털 퍼스트 시대를 위한 전략 필요" 한국IDG, 퓨처 오브 워크 2022 성료

한국IDG가 4월 21일 ‘퓨처 오브 워크 2022(Future of Work 2022)’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미래 업무 환경 혁신을 통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및 국내 전문가가 참여해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를 도입한 업무 환경 구축 전략을 설명했다. 디지털 퍼스트는 디지털의 가치와 속성을 잘 수렴해 최우선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은 이제 팬데믹 이후의 미래에도 대비해야 한다. 디지털 툴과 채널, 업무 환경을 갖춘 ‘디지털 퍼스트 기업’으로 진화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오프닝 기조 연설을 맡은 IDC의 부사장 산드라 엔지는 디지털 퍼스트 시대의 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디지털 퍼스트 시대에 기업이 할 일 디지털 퍼스트 시대에 기업은 업무 환경의 미래와 관련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엔지는 “기업은 하이브리드 퍼스트 모델과 지식 네트워크, 인력 및 기술 개발, 지능형 디지털 근무 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업무 환경의 미래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방안은 기업과 직원 모두의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엔지는 “기업은 인재 유지 및 유치를 위해 직원에게 적절한 권한을 부여하고 직원 소속감을 강화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 및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기술로 생산성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을 채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직원의 역할도 강조했다. 엔지는 “직원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기업의 요건이 새로운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지 따져보고 벤치마킹을 통해 미래의 경쟁 구도를 정의할 필요가 있다. 브랜드 에쿼티와 업무 환경의 미래 간의 연관성,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평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며, “기업은 고용주와 직원의 관점을 모두 반영한 올바른 모델을 채택하고 발전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전문가 세션에서 시스코 웹엑스(...

일의미래 디지털퍼스트 하이브리드업무환경 2022.04.22

기업 출장 및 행사 개최, 2022년에도 '불투명'…딜로이트 보고서

올해에도 기업 내 출장 담당자는 회복에 대한 기대를 접어야 할 것 같다.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 LLP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업 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5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는다.  딜로이트는 근무환경의 유연성의 영향과 국내외 출장 방식의 미래를 진단하는 조사를 진행했다. 직원이 언제, 왜 이동해야 하는지를 근본적으로 재고할 시점이다. 지난 2021년 같은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연말까지 완전한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 출장 관리자는 17%에 불과했고, 절반 이상은 2022년에 출장 상황이 예년처럼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올 봄과 여름 동안에는 작년부터 연기되어 온 사무실 복귀 계획을 실행할 기업이 늘 것이다. 딜로이트는 사무실 기반 업무로의 전환이 진행되면서 출장 빈도도 조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출장 부문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기까지는 2년 이상이 걸린다. 출장 부문 지출은 반기가 지나면 2019년의 36%, 연말까지는 55%, 2023년 말에는 68%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최근 2월 조사에서 기업 중 4분의 1은 재택근무가 늘어나면 본사에 접근/이동할 일이 더 많아진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이것은 전체 출장 횟수가 감소한다는 의미다. 2022년 2분기까지 사무실에서 주요 업무를 진행할 기업은 재택근무 중심 기업보다 2023년 말까지 출장 지출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2배 더 높다.   원격 근무 직원의 사무실 통근 가능성 늘어 딜로이트는 출장에 다시 투입되는 직원이 추가 비용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본사에 방문/이동하는 비용을 직원에게 보상하겠다는 기업은 2/3에 달했다. 그러나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중 약 3분의 1(29%)이 직원이 비용을 직접 부담하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출장은 내부 출장과 외부 출장으로 나뉜다....

출장 원격근무 출퇴근 2022.04.22

글로벌 칼럼 | 원격근무와 '슈퍼 통근'의 종말

수년전 필자의 아내는 홀리스틱 헬스 카운셀링(holistic health counseling)에서 1년짜리 교육을 받기로 했다. 문제는 이 과정이 뉴욕에서 진행된다는 것이었다. 우리 집은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이므로, 아내는 이 수업을 듣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뉴욕으로 날아갔다. 험난한 등굣길이었다.   필자 아내처럼 학교나 직장에 가는 데 편도 90분 이상 걸리는 사람을 '슈퍼 통근자(super-commuter)'라고 부른다. 본래 슈퍼 통근자는 도시의 변두리나 교외에 사는 나이 많은 중역을 지칭할 때 쓰는 용어였다. 일주일에 한두 번 자동차나 비행기로 출근하는, 일종의 특권처럼 느껴지는 말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매일 출근하는 슈퍼 통근자가 미국에서만 수백만 명에 달한다. 집세는 터무니없이 비싸지만 사람이 너무 많고 대중교통이 취약해 출퇴근에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오늘날 슈퍼 통근은 개인의 부담이자 사회 문제다. 공공 정책의 실패가 낳은 결과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과 이어진 원격/하이브리드 워크의 확산 이전에도 슈퍼 통근자는 이미 많이 늘어나고 있었다. 아파트 리스트(Apartment List)의 조사 결과를 보면, 2010년과 2019년 사이에 슈퍼 통근자 수는 45% 늘었다. 약 460만 명이 출근 혹은 퇴근하는 데만 90분 이상 걸린다. 코로나 이전에 슈퍼 통근이 늘어난 주요 원인은 주택 가격의 상승과 교통 혼잡이었다. 슈퍼 통근자의 약 1/3(140만 명 정도)이 주택 가격이 치솟은 3개 도시, 즉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에 집중돼 있다. 이중 절반 정도는 사무실에서 약 48km 이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들의 통근 시간이 길어진 것은 거리가 멀어서가 아니라 교통 체증 때문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어 뉴욕시에 사는 사람의 경우 직장과의 거리는 16km 정도다. 하지만 출근길 차량정체와 버스, 지하철 간의 긴 환승 시간 때문에 출근 시간이 늘어난다. 회사에서 먼 곳에...

원격근무 재택근무 슈퍼통근 2022.04.22

“사무실 출근은 내 일 아니고 남 일” 엔데믹 속 형평성 논란 과열

오랜 기간의 원격 근무 끝에 많은 직원이 서서히 사무실로 복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추세가 고위 경영진에도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이런 사실은 최근 슬랙이 직장인 1만 8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퓨처 포럼 리서치 컨소시엄(Future Forum research consortium)의 펄스(Pulse)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원격으로 근무하는 일반 직원의 비율(35%)이 주 5일 사무실로 출근하는 고위 경영진(19%)보다 약 2배 더 많다.   보고서에서는 이런 차이를 ‘문제가 되는 이중 잣대’라고 평가했다. 경영진과 일반 직원 모두 사무실 복귀를 선호한다고 답한 비율은 21%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과 호주,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의 지식 근로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 27일~2월 21일에 실시됐다. 사무실 근무가 재개되면서 많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업무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JP모건과 골드만삭스와 같은 일부 유명 기업은 더 강경한 근무규정을 도입해 대다수 직원의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권장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응답자의 약 34%가 주 5일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했다고 답했다. 2020년 6월 첫번째 펄스 설문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하이브리드 업무에 돌입한 직원의 비율은 작년 11월 50%에서 45%로 약간 감소했다. 슬랙은 정규직 원격 근무와 관련해 고위 경영진과 일반 직원 간의 격차는 워라벨과 스트레스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 결과 일반 직원의 워라벨 점수가 고위 경영진에 비해 40% 더 낮으며,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은 고위 경영진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J.골드 어소시에이트(J.Gold Associates)의 대표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고위 경영진일수록 더 유연한 업무 처리가 가능한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말했다. 골드는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고위 경영진이 가진 권한은 일반 직원과 천지차이이다. 직급이 높을수록 권력을 계속 쥐고 있는 한, 자신이 ...

원격근무 사무실복귀 2022.04.21

글로벌 칼럼 | "결국은 대참사" 머스크의 트위터 합병 시도를 우려한다

기업이 다른 회사를 인수하는 이유는 대개 3가지다. 첫째, 회사 간의 시너지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둘째, 경쟁사를 제거하기 위해, 셋째, 중요한 지적 자산을 취득하기 위해서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시도했다. 트위터 회사보다는 트위터 CEO직을 사들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종류의 행보는 극도로 드물 뿐만 아니라 성공 확률도 낮다. 그러나 머스크는 승산이 낮아도 성공한 적이 많기 때문에 이번 행보 역시 결과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번 사건이 트위터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고 오래 지속될 것이다. 적대적 인수(합병)는 고위직의 퇴사를 유도하고 인수가 진행되는 동안 고위직의 회사 취직을 막는 경향이 있다. 또한 집중력을 크게 저하하므로 강제로 인수된 회사는 대개 실적 부진에 빠진다. 인수합병에 대해, 그리고 회사 사기와 생산성을 해치는 적대적 인수(합병)의 단점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인수합병이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 필자는 한 때 IBM에서 합병 뒷정리 팀을 운영했다. 당시, 여러 합병 건을 분석한 결과 인수 주체 회사의 상세한 지식 및 기술 부족과 형편없는 실사 때문에 합병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게다가, 인수 주체 회사는 인수 절차가 끝나도 합병 사전 승인을 둘러싼 규제에 발목을 잡혀 필요한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한다. 기업 인수합병은 두 회사 모두에 위험하다. 양사의 운영방식과 문화, 관행, 지도부 간에 예상치 못한 마찰이 있을 때 특히 그렇다. 성공적인 사례는 레노버의 IBM PC 사업부 인수, 델의 EMC 인수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참고로 델의 합병은 대부분 성공적이었다. IBM의 인수합병 절차를 델의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 주요인이다. 레노버의 IBM PC 사업부 인수는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됐고 사업부에 대한 파악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사업부는 간섭받지 않고 독립성을 유지했으며 인수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직원 근속률이 여전히 높았기 때문에 성공했다. 델의 EMC 인수...

일론머스크 트위터 합병 2022.04.20

"주 4일 근무로 워라밸 개선하자" 미국 의회서 법제화 움직임 활발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기업에 주 4일 근무제 시행을 강제하는 법안이 주 의회에 발의됐다. 해당 법안은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에반 로우 등 두 의원이 주도했다. 주 노동시간을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줄이는 것이 골자다.   고용주는 32시간을 초과하는 노동에 대해 평일 임금의 최소 1.5배 이상을 지급해야 하고, 32시간 일한 직원에게 기존 40시간만큼의 임금을 지불해야 한다. 직원은 주 5일 근무 대신 하루 8시간씩 주 4일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이 법률은 직원 500명 이상 기업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며 노조와 별도의 단체협약을 맺으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앞서 비슷한 내용의 법안이 미국 연방 의회에서도 발의됐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 마크 타카노는 지난해 주 노동시간을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줄이는 법안을 내놓았다. 가르시아는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에 걸친 팬데믹 동안 4700만 명 이상이 기업을 떠났다. 이것이 시사하는 것은 명확하다. 워라밸을 개선하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좋아지기를 바란다는 것이 이번 법안을 마련한 이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 내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캘리포니아 상공 회의소는 이 법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막대한 인건비 상승이 우려되고 PAGA(Private Attorneys General Act, 직원이 자신의 피해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 직원을 대신해 소송해 배상과 벌금을 요구할 수 있도록 허용한 법안)에 따라 기업이 소송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상공 회의소 정책 담당 변호사 애슐리 호프만은 "캘리포니아 지역 내 일자리를 늘리는 유인 요소가 줄어 구직자의 기회도 줄어들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요구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이에 대한 논의가 점점 활발해진 것은 분명하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기업이 일하는 방식을 전면 재검토한 것도 한 요인이다. 주 4일 근무제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인...

주4일제 워라밸 2022.04.19

사이버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를 개선하는 5가지 방법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도 할 수 없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사이버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 측면에서 드러커의 말은 분명한 사실이다. 기업은 내외부 공격 표면에 노출되는 자산을 파악하고, 해당 자산의 상태를 이해하고, 노출을 식별하고, 위험에 근거해 수정 조치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위험 완화를 위해 IT 운영팀과 협력해야 한다.   하지만 공격 표면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복잡해지고, 프로세스 자동화와 함께 데이터 수집/처리/분석에 대한 새로운 요구사항이 생겨나면서 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업의 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는 충분히 빠른 속도로 이뤄지지 않거나 혹은 전혀 수행되지 않는다. 여전히 많은 보안 전문가가 데이터를 정적 스프레드시트로 집계하고, 수동 프로세스에 의존하고, IT 운영팀 동료와 아무런 계획 없이 협력하는 등의 방식으로 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에 접근한다. 방어 담당자가 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 요구사항을 충족하느라 분주히 움직이는 동안 사이버 공격자는 자동화된 툴과 분업으로 공격 캠페인의 여러 측면을 전문가에게 일임한다. 걱정스러운 상황이지만, 많은 보안 전문가가 오늘날 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 불일치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럽다. ESG(Enterprise Strategy Group) 조사 결과, 기업의 80%는 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와 관련한 2022년 예산을 늘렸다. 해당 조사는 로그4j(Log4j) 취약점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 진행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현재는 기업이 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에 투입하는 비용이 더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정보보안 전문가가 데이터 보안 툴과 사이버 위험 수량화, 클라우드 보안 태세 관리(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CSPM), 보안 자산 관리, 외부 공격 표면 관리(Attack Surface Management, ASM) 등에 투자할 예정이...

사이버보안 보안위생 2022.04.12

'연봉 껑충' 네트워크 분야에 새롭게 등장한 7가지 직업

비교적 안정적인 기업 네트워크의 세계가 지난 몇 년 동안 꽤 많은 격변을 겪었다. 그 결과, 전통적인 직책에 있던 네트워킹 전문가들이 새로운 책임을 맡게 되었으며, 완전히 새로운 직책이 등장했다. 네트워크 전문가의 직업을 재편성하는 주요 동향은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의 증가,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확대 추진, SDN(Software Defined Network), SD-WAN, IoT,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및 엣지 컴퓨팅과 같은 기술의 부상 등의 변화와 함께 나타난다.   네트워크 관리자 및 네트워크 설계자와 같은 전통적인 역할도 여전히 의의가 있으며 수요도 존재한다. 그러나 클라우드 관리, 클라우드 아키텍처 및 사이트 안정성 엔지니어링과 같은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이 부상하고 있다. 인적 자원 컨설팅 업체 로버트 하프(Robert Half)의 기술 실무 책임자 제프 웨버는 “클라우드 채택과 엣지 컴퓨팅의 가속화가 증가하고 있으며 널리 퍼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기능적 역할과 직함이 항상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역할에 필요한 기술은 추세를 반영한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지속적인 급증은 네트워크 관련 직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월, 가트너는 공공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기업 IT 지출이 2025년까지 기존 IT 지출을 능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5년에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출의 2/3가 클라우드 기술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구축과 관리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엣지 컴퓨팅도 탄력을 받고 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엣지 컴퓨팅에 대한 지출은 1,760억 달러로 2021년에 비해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엣지 컴퓨팅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대한 기업 및 서비스 제공업체의 지출은 2025년까지 이런 성장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직업전망 IT직업 네트워크관리자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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