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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문화

일론 머스크, 트위터 삼켰다··· 비즈니스 사용자의 앞날은?

‘트위터(Twitter)’의 주인이 바뀌면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 사용자에게는 많은 것이 불확실하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미화 440억 달러(한화 약 55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머스크는 이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혀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발표 직후, 머스크가 이끌게 될 트위터가 주주 소유 버전과 어떻게 다를지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머스크는 공식 성명문에서 모든 사람을 인증하고, 스팸을 퇴치하며, 새로운 기능으로 제품을 개선한다는 등의 몇 가지 변화를 암시했지만 세부 사항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아울러 “표현의 자유는 중요하다. 트위터를 그 어느 때보다 좋게 만들고 싶다. 또한 ‘디지털 광장’이라는 이 플랫폼의 위상이 유지되길 바란다”라고 그는 전했다. 하지만 전자 프런티어 재단(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의 이사 질리안 요크에 따르면 표현의 자유에 관한 머스크의 약속은 매우 의심스럽다.  머스크의 약속에 의문을 제기하다 “그는 표현의 자유가 절대적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 이를 뒷받침할지 의심스럽다. 과거에 머스크는 공개적으로 자신을 비판한 사람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해왔다”라고 요크는 언급했다. 이어서 “이 플랫폼의 다이렉트 메시지가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라는 사실과 함께 머스크의 소유권은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수년 동안 사용자들은 트위터에 다이렉트 메시지를 암호화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이론적으로 이는 (머스크가) 사용자의 DM에 액세스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머스크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기업도 마찬가지다”라고 요크는 설명했다.  하지만 머스크의 인수로 인해 트위터가 특히 단기적으로는 크게 바뀌지 않으리라 볼 수 있는 이유도 있다. 그가 엄청난 수의 직원을 해고하거나 교체하지 않는 이상 콘텐츠 정책 및 조정...

트위터 소셜 미디어 일론 머스크 2022.04.27

"디지털 퍼스트 시대를 위한 전략 필요" 한국IDG, 퓨처 오브 워크 2022 성료

한국IDG가 4월 21일 ‘퓨처 오브 워크 2022(Future of Work 2022)’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미래 업무 환경 혁신을 통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및 국내 전문가가 참여해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를 도입한 업무 환경 구축 전략을 설명했다. 디지털 퍼스트는 디지털의 가치와 속성을 잘 수렴해 최우선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은 이제 팬데믹 이후의 미래에도 대비해야 한다. 디지털 툴과 채널, 업무 환경을 갖춘 ‘디지털 퍼스트 기업’으로 진화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오프닝 기조 연설을 맡은 IDC의 부사장 산드라 엔지는 디지털 퍼스트 시대의 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디지털 퍼스트 시대에 기업이 할 일 디지털 퍼스트 시대에 기업은 업무 환경의 미래와 관련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엔지는 “기업은 하이브리드 퍼스트 모델과 지식 네트워크, 인력 및 기술 개발, 지능형 디지털 근무 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업무 환경의 미래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방안은 기업과 직원 모두의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엔지는 “기업은 인재 유지 및 유치를 위해 직원에게 적절한 권한을 부여하고 직원 소속감을 강화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 및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기술로 생산성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을 채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직원의 역할도 강조했다. 엔지는 “직원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기업의 요건이 새로운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지 따져보고 벤치마킹을 통해 미래의 경쟁 구도를 정의할 필요가 있다. 브랜드 에쿼티와 업무 환경의 미래 간의 연관성,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평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며, “기업은 고용주와 직원의 관점을 모두 반영한 올바른 모델을 채택하고 발전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전문가 세션에서 시스코 웹엑스(...

일의미래 디지털퍼스트 하이브리드업무환경 2022.04.22

기업 출장 및 행사 개최, 2022년에도 '불투명'…딜로이트 보고서

올해에도 기업 내 출장 담당자는 회복에 대한 기대를 접어야 할 것 같다.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 LLP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업 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5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는다.  딜로이트는 근무환경의 유연성의 영향과 국내외 출장 방식의 미래를 진단하는 조사를 진행했다. 직원이 언제, 왜 이동해야 하는지를 근본적으로 재고할 시점이다. 지난 2021년 같은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연말까지 완전한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 출장 관리자는 17%에 불과했고, 절반 이상은 2022년에 출장 상황이 예년처럼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올 봄과 여름 동안에는 작년부터 연기되어 온 사무실 복귀 계획을 실행할 기업이 늘 것이다. 딜로이트는 사무실 기반 업무로의 전환이 진행되면서 출장 빈도도 조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출장 부문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기까지는 2년 이상이 걸린다. 출장 부문 지출은 반기가 지나면 2019년의 36%, 연말까지는 55%, 2023년 말에는 68%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최근 2월 조사에서 기업 중 4분의 1은 재택근무가 늘어나면 본사에 접근/이동할 일이 더 많아진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이것은 전체 출장 횟수가 감소한다는 의미다. 2022년 2분기까지 사무실에서 주요 업무를 진행할 기업은 재택근무 중심 기업보다 2023년 말까지 출장 지출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2배 더 높다.   원격 근무 직원의 사무실 통근 가능성 늘어 딜로이트는 출장에 다시 투입되는 직원이 추가 비용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본사에 방문/이동하는 비용을 직원에게 보상하겠다는 기업은 2/3에 달했다. 그러나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중 약 3분의 1(29%)이 직원이 비용을 직접 부담하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출장은 내부 출장과 외부 출장으로 나뉜다....

출장 원격근무 출퇴근 2022.04.22

글로벌 칼럼 | 원격근무와 '슈퍼 통근'의 종말

수년전 필자의 아내는 홀리스틱 헬스 카운셀링(holistic health counseling)에서 1년짜리 교육을 받기로 했다. 문제는 이 과정이 뉴욕에서 진행된다는 것이었다. 우리 집은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이므로, 아내는 이 수업을 듣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뉴욕으로 날아갔다. 험난한 등굣길이었다.   필자 아내처럼 학교나 직장에 가는 데 편도 90분 이상 걸리는 사람을 '슈퍼 통근자(super-commuter)'라고 부른다. 본래 슈퍼 통근자는 도시의 변두리나 교외에 사는 나이 많은 중역을 지칭할 때 쓰는 용어였다. 일주일에 한두 번 자동차나 비행기로 출근하는, 일종의 특권처럼 느껴지는 말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매일 출근하는 슈퍼 통근자가 미국에서만 수백만 명에 달한다. 집세는 터무니없이 비싸지만 사람이 너무 많고 대중교통이 취약해 출퇴근에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오늘날 슈퍼 통근은 개인의 부담이자 사회 문제다. 공공 정책의 실패가 낳은 결과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과 이어진 원격/하이브리드 워크의 확산 이전에도 슈퍼 통근자는 이미 많이 늘어나고 있었다. 아파트 리스트(Apartment List)의 조사 결과를 보면, 2010년과 2019년 사이에 슈퍼 통근자 수는 45% 늘었다. 약 460만 명이 출근 혹은 퇴근하는 데만 90분 이상 걸린다. 코로나 이전에 슈퍼 통근이 늘어난 주요 원인은 주택 가격의 상승과 교통 혼잡이었다. 슈퍼 통근자의 약 1/3(140만 명 정도)이 주택 가격이 치솟은 3개 도시, 즉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에 집중돼 있다. 이중 절반 정도는 사무실에서 약 48km 이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들의 통근 시간이 길어진 것은 거리가 멀어서가 아니라 교통 체증 때문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어 뉴욕시에 사는 사람의 경우 직장과의 거리는 16km 정도다. 하지만 출근길 차량정체와 버스, 지하철 간의 긴 환승 시간 때문에 출근 시간이 늘어난다. 회사에서 먼 곳에...

원격근무 재택근무 슈퍼통근 2022.04.22

“사무실 출근은 내 일 아니고 남 일” 엔데믹 속 형평성 논란 과열

오랜 기간의 원격 근무 끝에 많은 직원이 서서히 사무실로 복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추세가 고위 경영진에도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이런 사실은 최근 슬랙이 직장인 1만 8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퓨처 포럼 리서치 컨소시엄(Future Forum research consortium)의 펄스(Pulse)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원격으로 근무하는 일반 직원의 비율(35%)이 주 5일 사무실로 출근하는 고위 경영진(19%)보다 약 2배 더 많다.   보고서에서는 이런 차이를 ‘문제가 되는 이중 잣대’라고 평가했다. 경영진과 일반 직원 모두 사무실 복귀를 선호한다고 답한 비율은 21%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과 호주,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의 지식 근로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 27일~2월 21일에 실시됐다. 사무실 근무가 재개되면서 많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업무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JP모건과 골드만삭스와 같은 일부 유명 기업은 더 강경한 근무규정을 도입해 대다수 직원의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권장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응답자의 약 34%가 주 5일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했다고 답했다. 2020년 6월 첫번째 펄스 설문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하이브리드 업무에 돌입한 직원의 비율은 작년 11월 50%에서 45%로 약간 감소했다. 슬랙은 정규직 원격 근무와 관련해 고위 경영진과 일반 직원 간의 격차는 워라벨과 스트레스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 결과 일반 직원의 워라벨 점수가 고위 경영진에 비해 40% 더 낮으며,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은 고위 경영진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J.골드 어소시에이트(J.Gold Associates)의 대표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고위 경영진일수록 더 유연한 업무 처리가 가능한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말했다. 골드는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고위 경영진이 가진 권한은 일반 직원과 천지차이이다. 직급이 높을수록 권력을 계속 쥐고 있는 한, 자신이 ...

원격근무 사무실복귀 2022.04.21

글로벌 칼럼 | "결국은 대참사" 머스크의 트위터 합병 시도를 우려한다

기업이 다른 회사를 인수하는 이유는 대개 3가지다. 첫째, 회사 간의 시너지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둘째, 경쟁사를 제거하기 위해, 셋째, 중요한 지적 자산을 취득하기 위해서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시도했다. 트위터 회사보다는 트위터 CEO직을 사들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종류의 행보는 극도로 드물 뿐만 아니라 성공 확률도 낮다. 그러나 머스크는 승산이 낮아도 성공한 적이 많기 때문에 이번 행보 역시 결과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번 사건이 트위터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고 오래 지속될 것이다. 적대적 인수(합병)는 고위직의 퇴사를 유도하고 인수가 진행되는 동안 고위직의 회사 취직을 막는 경향이 있다. 또한 집중력을 크게 저하하므로 강제로 인수된 회사는 대개 실적 부진에 빠진다. 인수합병에 대해, 그리고 회사 사기와 생산성을 해치는 적대적 인수(합병)의 단점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인수합병이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 필자는 한 때 IBM에서 합병 뒷정리 팀을 운영했다. 당시, 여러 합병 건을 분석한 결과 인수 주체 회사의 상세한 지식 및 기술 부족과 형편없는 실사 때문에 합병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게다가, 인수 주체 회사는 인수 절차가 끝나도 합병 사전 승인을 둘러싼 규제에 발목을 잡혀 필요한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한다. 기업 인수합병은 두 회사 모두에 위험하다. 양사의 운영방식과 문화, 관행, 지도부 간에 예상치 못한 마찰이 있을 때 특히 그렇다. 성공적인 사례는 레노버의 IBM PC 사업부 인수, 델의 EMC 인수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참고로 델의 합병은 대부분 성공적이었다. IBM의 인수합병 절차를 델의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 주요인이다. 레노버의 IBM PC 사업부 인수는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됐고 사업부에 대한 파악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사업부는 간섭받지 않고 독립성을 유지했으며 인수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직원 근속률이 여전히 높았기 때문에 성공했다. 델의 EMC 인수...

일론머스크 트위터 합병 2022.04.20

"주 4일 근무로 워라밸 개선하자" 미국 의회서 법제화 움직임 활발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기업에 주 4일 근무제 시행을 강제하는 법안이 주 의회에 발의됐다. 해당 법안은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에반 로우 등 두 의원이 주도했다. 주 노동시간을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줄이는 것이 골자다.   고용주는 32시간을 초과하는 노동에 대해 평일 임금의 최소 1.5배 이상을 지급해야 하고, 32시간 일한 직원에게 기존 40시간만큼의 임금을 지불해야 한다. 직원은 주 5일 근무 대신 하루 8시간씩 주 4일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이 법률은 직원 500명 이상 기업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며 노조와 별도의 단체협약을 맺으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앞서 비슷한 내용의 법안이 미국 연방 의회에서도 발의됐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 마크 타카노는 지난해 주 노동시간을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줄이는 법안을 내놓았다. 가르시아는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에 걸친 팬데믹 동안 4700만 명 이상이 기업을 떠났다. 이것이 시사하는 것은 명확하다. 워라밸을 개선하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좋아지기를 바란다는 것이 이번 법안을 마련한 이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 내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캘리포니아 상공 회의소는 이 법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막대한 인건비 상승이 우려되고 PAGA(Private Attorneys General Act, 직원이 자신의 피해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 직원을 대신해 소송해 배상과 벌금을 요구할 수 있도록 허용한 법안)에 따라 기업이 소송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상공 회의소 정책 담당 변호사 애슐리 호프만은 "캘리포니아 지역 내 일자리를 늘리는 유인 요소가 줄어 구직자의 기회도 줄어들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요구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이에 대한 논의가 점점 활발해진 것은 분명하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기업이 일하는 방식을 전면 재검토한 것도 한 요인이다. 주 4일 근무제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인...

주4일제 워라밸 2022.04.19

사이버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를 개선하는 5가지 방법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도 할 수 없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사이버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 측면에서 드러커의 말은 분명한 사실이다. 기업은 내외부 공격 표면에 노출되는 자산을 파악하고, 해당 자산의 상태를 이해하고, 노출을 식별하고, 위험에 근거해 수정 조치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위험 완화를 위해 IT 운영팀과 협력해야 한다.   하지만 공격 표면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복잡해지고, 프로세스 자동화와 함께 데이터 수집/처리/분석에 대한 새로운 요구사항이 생겨나면서 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업의 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는 충분히 빠른 속도로 이뤄지지 않거나 혹은 전혀 수행되지 않는다. 여전히 많은 보안 전문가가 데이터를 정적 스프레드시트로 집계하고, 수동 프로세스에 의존하고, IT 운영팀 동료와 아무런 계획 없이 협력하는 등의 방식으로 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에 접근한다. 방어 담당자가 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 요구사항을 충족하느라 분주히 움직이는 동안 사이버 공격자는 자동화된 툴과 분업으로 공격 캠페인의 여러 측면을 전문가에게 일임한다. 걱정스러운 상황이지만, 많은 보안 전문가가 오늘날 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 불일치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럽다. ESG(Enterprise Strategy Group) 조사 결과, 기업의 80%는 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와 관련한 2022년 예산을 늘렸다. 해당 조사는 로그4j(Log4j) 취약점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 진행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현재는 기업이 보안 위생 및 태세 관리에 투입하는 비용이 더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정보보안 전문가가 데이터 보안 툴과 사이버 위험 수량화, 클라우드 보안 태세 관리(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CSPM), 보안 자산 관리, 외부 공격 표면 관리(Attack Surface Management, ASM) 등에 투자할 예정이...

사이버보안 보안위생 2022.04.12

'연봉 껑충' 네트워크 분야에 새롭게 등장한 7가지 직업

비교적 안정적인 기업 네트워크의 세계가 지난 몇 년 동안 꽤 많은 격변을 겪었다. 그 결과, 전통적인 직책에 있던 네트워킹 전문가들이 새로운 책임을 맡게 되었으며, 완전히 새로운 직책이 등장했다. 네트워크 전문가의 직업을 재편성하는 주요 동향은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의 증가,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확대 추진, SDN(Software Defined Network), SD-WAN, IoT,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및 엣지 컴퓨팅과 같은 기술의 부상 등의 변화와 함께 나타난다.   네트워크 관리자 및 네트워크 설계자와 같은 전통적인 역할도 여전히 의의가 있으며 수요도 존재한다. 그러나 클라우드 관리, 클라우드 아키텍처 및 사이트 안정성 엔지니어링과 같은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이 부상하고 있다. 인적 자원 컨설팅 업체 로버트 하프(Robert Half)의 기술 실무 책임자 제프 웨버는 “클라우드 채택과 엣지 컴퓨팅의 가속화가 증가하고 있으며 널리 퍼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기능적 역할과 직함이 항상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역할에 필요한 기술은 추세를 반영한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지속적인 급증은 네트워크 관련 직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월, 가트너는 공공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기업 IT 지출이 2025년까지 기존 IT 지출을 능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5년에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출의 2/3가 클라우드 기술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구축과 관리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엣지 컴퓨팅도 탄력을 받고 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엣지 컴퓨팅에 대한 지출은 1,760억 달러로 2021년에 비해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엣지 컴퓨팅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대한 기업 및 서비스 제공업체의 지출은 2025년까지 이런 성장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직업전망 IT직업 네트워크관리자 2022.04.08

글로벌 칼럼 | “이제 블루칼라 원격 근무 혁명에 대비해야 할 때”

먼지로 뒤덮인 북서 아프리카의 한 마을에서도 원격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필자는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는 디지털 유목민으로, 현재는 모로코에 살고 있다. 지난 주, 필자는 에사우이라에서 마라케시로 가는 길에 아르간 오일 협동조합에 들렀다. 아르간 오일은 아르간 나무가 서식하는 이 지역에서만 대량으로 생산되며, 화장품, 식품에 모두 사용된다. 모로코인은 주로 아르간 오일에 아몬드 버터와 꿀을 섞어 빵에 찍어 먹는 소스인 ‘암루’를 만든다. 아르간 오일을 추출하려면 열매를 조심스럽게 갈라야 한다. 씨를 훼손하지 않고 열매를 까는 기계는 엄두도 못낼 정도로 매우 비싸다. 따라서 아르간 오일 산업은 인간 노동력에 많이 의존한다. 돌로 열매를 깨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주로 교육받지 못한 베르베르족 마을의 여성이 이런 작업을 한다. 작은 마을에서 이들 여성이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제한적이다. 보통 한 방에 3~20명의 여성이 바닥의 깔개 위에 앉아 아르간 열매를 깨고 씨를 분리한다. 하지만 필자가 아르간 오일 협동조합을 방문했을 때, 여성 노동자로 가득 찬 방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알고 보니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아르간 조합원은 모두 자택에서 일하고 있었다. 협동조합은 아르간 열매를 조합원의 자택으로 배달한다. 여성 노동자는 자신의 집에서 열매를 까고 씨를 말린 다음, 가공된 씨를 정리한다. 아르간 오일 산업은 원격 근무가 오히려 더 효율적이다. 여성 노동자는 작업 일정을 조율하며 가사 일도 충실하게 할 수 있다. 이로써 기존 조합원의 탈퇴를 막고 열매를 까는 작업 공간도 줄일 수 있다. 또한, 탁아소를 활용할 여건이 안 되는 조합원은 자신이 직접 아이를 돌볼 수 있다. 아이를 바로 옆에 두고 일에 집중하면 된다. 어쩌면 자택에서 일하는 것이 아이의 건강과 정서에 더 좋을지도 모른다. 이쯤에서 어떤 일을 원격으로 하면 더 효율적이고, 원격 근무로 고용주와 직원 모두가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에...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원격근무 2022.04.08

'포스트 팬데믹' 사무실 복귀, 기업 네트워크가 발목 잡을까

사무실 내 열악한 고정 네트워크와 불안정한 와이파이가 하이브리드/리모트 워크 전략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CCS 인사이트(CCS Insight)가 미국과 유럽의 노동자 611명을 조사한 '임플로이 워크플레이스 테크놀로지 서베이 2022(Employee Workplace Technology Survey 2022)'에 따르면, 기업의 가장 심각한 연결성 문제는 사무실의 느린 고정 네트워크(37%)였다. 이어 열악한 모바일 신호(30%), 불안정한 홈 와이파이(29%), 기업 사무실의 와이파이(29%) 순이었다.   많은 노동자가 사무실로 복귀함에 따라 조만간 기업 네트워크는 상당한 부하를 감당해야 한다. CCS 인사이트의 선임 애널리스트 앤젤라 애쉰든은 "과소평가 되는 것 중 하나가 사무실 내 영상회의가 상당히 많고, 수많은 직원이 영상회의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이런 사실은 흔히 간과되므로 기업 네트워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핫데스킹 같은 유연한 하이브리드 워크 전략과 다양한 공간을 회의실로 사용하는 등의 변화로 이제 기업에는 더 빠른 와이파이 연결성이 필요하다. 애쉰든은 "많은 기업의 와이파이가 이런 수준의 활용을 지원할 수 없다. 와이파이 네트워크는 있지만 모든 직원이 항상 사용하는 용도로 설계, 구축되지 않았다. 회의실에서 회의하거나 외부 방문자가 잠깐 사용하는 등 특정 상황에 맞춰 설계됐다. 재택근무를 끝내고 사무실을 다시 열었을 때 직원들이 이런 문제에 부닥치면 '사무실 근무'의 가치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기업의 회의 관행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잘 보여준다. 전체 업무 회의의 46%가 온라인 회의 앱을 통해 이뤄졌는데, 팬데믹 이전의 29%와 비교해 많이 늘어났다. 영상회의가 16%에서 28%로 증가했고, 온라인 회의 앱을 통한 음성 통화도 13%에서 18%로 늘었다. 이런 변화에 가장 수혜를 본 앱...

팬데믹 원격근무 재택근무 2022.04.07

“공유 문서 함께 보면서 화상회의한다” 구글 미트의 새로운 협업 모드

31일(현지시간) 구글이 앞으로 몇 주 내에 화상회의 플랫폼 구글 미트(Google Meet)에 구글 문서도구를 도입해 새로운 협업 모드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2020년 G 스위트(G Suite)를 업무 생산성을 위한 협업 환경 워크스페이스(Workspace)로 개편한 후부터 향후 도입할 기능 로드맵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기능은 구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을 공유 문서로 만들고 해당 문서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매체를 사용한 협업 경험을 개선에 중점을 뒀다. 협업과 관련한 가장 최근의 변화는 룸(Rooms)을 개선한 스페이스(Spaces)다. 스페이스는 구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같은 기능을 위한 최종 단계일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평행선을 따라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발표는 구글 미트와 문서도구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화상회의를 시작한 후 공동 작업 문서를 가져와 구성원이 함께 편집할 수 있다. 단순히 문서에 메모를 남기는 것이 아니라, 문서를 함께 보면서 회의를 하는 것이다.   구글 미트는 PC 화면 안에 화상회의 화면을 작게 띄우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는 워크스페이스 앱을 선택적으로 암호화하는 클라이언트 측 암호화 기능이 출시돼 보안을 강화한다. 구글은 전체적인 엔드 투 엔드 암호화 기능을 추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에서의 주된 협업 방법은 '페이지에 메모하는 것'이지만, 여러 메모를 정리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이에 구글은 스페이스에 스레드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의 대화가 채팅과 이메일, 음성 및 화상통화에서 파편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챗(Chat)과 스페이스의 검색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구글은 결국에는 미트에서의 대화를 글로 옮긴 기록에서도 검색할 수 있게 될 것임을 시사했지만, 아직까지는 미...

구글미트 구글 구글스페이스 2022.04.01

인텔, 하이브리드 사무실 복귀 전략 시동…"다양성과 유연성 수용할 것"

전 세계적 거리두기 전략이 완화되면서 직원의 사무실 복귀 전략을 구상하는 기업이 늘어났다. 인텔도 그 중 하나다. 인텔 최고 인사 책임자 크리스티 팜비안키는 링크드인을 통해 인텔이 유연성을 수용하고, 다국적 기업에 걸맞게 사업부, 부서, 직원, 지역의 다양한 요구와 작업의 필요사항을 고려해 업무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레지스터 지는 이에 앞서 인텔 내부 문건을 인용해 팜비안키가 “지역 사회 면역이 높은 수준에 다다랐고 인텔 직원의 백신 접종률이 90%에 달해” 직원의 사무실 복귀를 장려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인텔은 12만 1,000명의 전 세계 직원에게 역동적이고 유연하며 포괄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1년 4월 인텔 내부 설문조사에서는 사무실이 다시 개방될 경우 직원의 90%가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을 선호한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2021년 12월 팜비안키는 백신 미접종 직원은 2022년 1월 4일까지 예외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정상 업무가 아닌 무급 휴가로 전환하게 된다는 인텔 정책 요약 문서를 미국 오리건 주에 제출했다. 그러나 미국 대법원이 바이든 행정부의 대기업 대상 백신 명령을 무효화하면서 인텔도 자체 백신 정책을 보류했다. 트위터부터 마이크로소프트까지 다시 사무실 업무환경을 재개하면서 유연성을 가미한 정책을 공식화한 IT 기업이 많다. 그러나 접근방식이 각기 다르다는 점은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으로의 전환 과정의 진통을 없애는 만능 해결책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가트너 직원 경험 기술 부사장 애덤 프리셋은 이달 초 Computerworld와의 인터뷰에서 “IT 대기업이 사무실을 재개방한다는 신호를 보내면 다른 분야의 기업에서도 준비 상태에 대한 대화를 시작한다”라며 IT 대기업의 원격 근무 전략이 일반적인 기업 의사 결정자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하이브리드업무환경 엔데믹 2022.04.01

블로그 | 완전한 사무실 복귀는 이미 물 건너갔다

최근 필자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한 지인과 재택근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인 : 사무실 근무로 돌아와야 할 시점일까? 필자 : 재택근무 잘하고 있잖아? 지인 : 맞아. 하지만 코로나가 이젠 별거 아니잖아. 필자 : 아니야. 코로나는 여전히 심각해. BA.2 변종 이야기 아직 못 들었어? 게다가 재택근무에 문제가 생긴 것도 아니잖아. 직원이 만족하고 업무도 잘 처리되는데 뭐가 문제야? 계속 재택근무하게 해줘. 결국 그는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사무실 임대 공간을 약간 줄이기로 했다. 하지만 많은 다른 기업가가 이 지인처럼 현명한 것은 아니다. 여전히 직원이 사무실에 출근하길 바란다. 문제의 핵심은 직원이 사무실로 돌아오길 원치 않는다는 것이다. 다음 달에도, 올해 말에도, 2023년은 물론 영원히 말이다. HR 기업 앰플리파이(Amplify)의 창업자 라스 슈미트가 링크드인을 통해 밝힌 것처럼, 기업이 팬데믹 이전의 낡은 사무실 근무 방식을 버리지 못하면 상황이 악화할 뿐이다. 그는 "이런 기업은 인재를 근속시키는 데 문제를 겪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인재를 채용하는 데도 어려움에 직면한다. 아무도 원하지 않는 제도에 직원을 묶어두려 하면 대퇴직 시대에 새로운 퇴사 사례를 만들 뿐이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이렇게 회사를 떠난 직원의 빈자리를 다른 사람으로 메우기도 쉽지 않다. 집리쿠르터(ZipRecruiter)의 데이터에 따르면, '원격근무가 가능한' 일자리 구인 공고 지원자는 전통적인 사무실 근무 지원자보다 300% 더 많다. IT 일자리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사무실 근무가 꼭 필요하지 않은 거의 모든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이미 원격근무로 전환됐다. IT 기업 아이밴티(Ivanti)가 오피스 노동자와 IT 전문가 수천 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가 풀타임 사무실 근무를 원하지 않았다. 바꿔 말하면, 사무실 근무를 강제하는 기업은 전체 직원의 24%가 회사를 떠나는 사태를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조사 외에 다른 많은...

재택근무 코로나19 사무실복귀 2022.03.30

“유연성˙공정성에서 오히려 손해” 하이브리드 근무의 불편한 진실

하이브리드 근무는 사무실 근무와 원격 근무의 중간 어디쯤이다. 원격 근무는 매우 훌륭한 대안이다. 직원은 홈 오피스의 편리함을 누리고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며, 동료와 직접 만나 협업을 진행할 경우에만 사무실 출근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현재 구글을 비롯한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에 있는 많은 IT 기업이 하이브리드 근무를 도입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근무는 최고의 대안인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이브리드 근무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직원의 선택은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일부 기업은 직원이 정해진 기간에 사무실 출근 및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평균적으로 직원의 절반은 사무실, 나머지 절반은 집에서 근무하려고 할 것이다. 만약 직원 300명은 재택근무를 하고 3명만 사무실 출근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사무실 근무를 선호하는 직원은 대부분 동료와의 교류에 목적을 둔다. 하지만 다른 직원 중 일부 또는 모두가 재택근무를 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직원의 선택으로 늘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생긴다. 직원 선택권의 부재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근무를 시행하는 한 가지 방법은 사무실 출입을 의무화하고 사무실 크기를 줄이며, 호텔식 근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여기서 직원은 임시 책상을 배정받는다. 그 결과, 기업은 내부에 배치될 일부 직원을 수용할 공간밖에 확보하지 못한다. 이런 공간은 모든 직원에게 모든 것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지만, 한편으로는 무언가를 빼앗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직원은 사무실에 나오는 것을 꺼리고 사무실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은 집에서 근무하도록 강요받는 것을 싫어할 것이다. 근무지 변경은 시간 유연성을 해칠 수 있다. 직원은 무엇보다도 언제 근무하고 자녀를 학교에서 데려올 것인지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시간 유연성을 요구한다. 직원이 특정...

하이브리드 원격근무 2022.03.25

사이버보안 업체가 M&A 될 때 고객사가 해야 할 6가지 질문

2021년 사이버보안 업계에서 투자와 인수합병(M&A)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 주로 규모가 큰 종합 기술 기업이나 사이버보안 시장의 성장에서 수익을 노리는 사모펀드가 특정 분야에 전문화된 보안 기업을 인수한다. 이런 추세에 따라 인수합병 시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과제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의 2021년 11월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3분기 동안에만 151건의 사이버보안 M&A가 성사됐다. 2020년 동기의 경우 94건, 2019년 88건, 2018년 80건이었다. 많은 기업이 사모펀드로부터 막대한 VC((Venture Capital) 투자를 받았고 아예 사모펀드가 직접 인수한 경우도 있다. VC 투자 기업들은 작년에만 사이버보안 시장에 22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연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런 추세에 따라 기업은 지금까지 투자한 보안 기술과 서비스가 갑자기 다른 플랫폼으로 통합되거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시장에서 아예 사라지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보안 책임자는 이용 중인 솔루션이 다른 기업에 인수될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포레스터 리서치 애널리스트 제프 폴라드는 “인수 기업이 피인수 기업의 기술이나 서비스를 대폭 축소하거나 인원을 줄일 계획을 가진 경우라면, 인수 또는 피인수 기업에서 직접 명확한 답을 얻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설사 그렇다 해도 기업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기업은 벤더가 다른 기업에 흡수될 경우 미치게 될 여파를 가능한 모든 범위에서 파악해야 한다. 인수 기업이 피인수 벤더의 기술을 자사 플랫폼에 통합할 것이라고 말한다면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통합되는지, 더 큰 플랫폼의 일부가 되는지 등 그 말의 구체적인 의미를 물어야 한다는 ...

인수합병 CISO 조언 2022.03.25

IT 기업 주도의 '사무실 복귀', 상업용 부동산 임대율 상승 이끌어

상업용 사무실 부동산 시장에는 여전히 글로벌 팬데믹의 영향이 있지만, 임대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많은 도시가 엄격한 제한에 따르기보다 점차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2021년 4분기 사무실 임대율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국 내 순 사용률은 164만 6,000㎡나 증가했다. 2차 성장 시장(인구 100~500만 이내 도시)에서의 임대율도 약간 증가했다. 상업용 부동산 및 투자 관리 서비스 기업 JLL(Jones Lang LaSalle)은 2021년 말까지 사무실 임대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차지한 IT 기업은 4분기 활동에서도 2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첨단 기업은 사무실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으며, JLL의 미국 조사 책임자 필 라이언은 “빅테크(Big Tech)로 불리는 IT 기업들은 팬데믹 중 100만 5,800㎡의 사무실 공간을 확장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무실 임대율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낮다. JLL은 보고서에 여러 가지 우호적인 조건이 작용해 2022년 사무실 임대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4분기에는 2년 만에 처음으로 임대된 사무실 공간이 빈 공간보다 많았다. 전체적으로 전 세계의 임대 활동은 2021년 마지막 3개월에 9.2% 증가하여 분기별 수준이 팬데믹 이전 정상 수준의 71.3%에 도달했다.  하지만 임대와 사용은 다르다. 임대는 책상에 앉아 있는 실제 직원이 아니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달 캐슬 시스템(Kastle System)의 BWB(Back to Work Barometer)의 평균 사용률은 40.5%로 증가했다(2021년 11월에는 39%). 40.5%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고, BWB가 측정한 모든 도시에서 사용률이 증가했다. (이 지표는 뉴욕, 시카고, 휴스턴, 워싱턴 등 10개 대도시 지역의 사용률을 측정한다.)   캐슬 시스템은...

사무실 원격근무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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