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게임기술 실증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 게임 개발 업체의 미래기술 활용을 지원해 기업의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고자 올해 시범 추진한 사업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 과제를 수행한 ‘스카이워크’는 게임 스토리 및 그래픽 제작에 AI를 활용했고, NPC(non-player character)의 대화에서 유저가 AI 적용 여부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게임을 제작했다. 개발한 게임은 오픈 베타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정식 버전은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스카이워크는 AI를 게임 개발에 활용한 노하우를 매뉴얼로 제작했다. AI 이미지 생성 모델인 스테이블디퓨전(Stable Diffusion)을 활용한 게임 리소스 제작 과정과 자연 언어 처리 모델인 버트(BERT)를 활용한 인게임 AI NPC 만들기에 대한 내용이 75쪽 분량 보고서에 담겨있다. ‘AI를 활용한 2D 모바일 게임 콘텐츠 제작 매뉴얼’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 내 센터소식 게시판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경콘진 김상진 미래산업본부장은 “이번 매뉴얼 배포를 통해 중소 게임 개발 업체가 게임 콘텐츠 개발에 AI를 활발히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빠른 산업 변화에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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