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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아크 A770, 10월 초 329달러로 출시…"지포스 RTX 3060과 경쟁할 것"

Michael Crider  | PCWorld 2022.09.28
소문이 무성한 것과 달리 실제 구입할 수 있는 인텔 아크 그래픽 카드는 여전히 보급형 저렴한 제품뿐이다. 답답한 상황이 얼마 지나지 않아 급변할 것 같다. 인텔이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고성능 대표 제품 GPU인 아크 A770은 10월 12일에 329달러로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 Intel

최상위 그래픽 카드는 8GB, 16GB의 2종으로 발매되고 아마도 329달러는 8GB 버전의 정가로 보인다. 둘 다 퍼스트 파티 한정판으로 표시된다. 인텔 CEO 팻 겔싱어는 특히 카드의 사용자 친화적인 가격을 강조하며, 인텔 알케미스트 GPU 안에서는 가장 강력한 제품이지만 엔비디아와 AMD의 중급 제품과 경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크 A770의 실제 경쟁자는 시장에서 350~40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지포스 RTX 3060, 라데온 RX 6600 XT라 할 수 있다.

독립 벤치마크를 통한 비교 지표는 없었다. 인텔은 비교 대상이 된 경쟁 카드나 테스트 게임명, 벤치마크 종류 등은 언급하지 않고 다만 아크 A770이 레이트레이싱 최고 성능에서 65% 더 높았다고만 발표했다. 또한 소매 시장에 내놓기 전에 아크 A770을 전문 리뷰어에게 먼저 배포했음을 확인했다. 정식 출시 전 다양한 제품 분석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인텔은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쓰고,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대신 자체적으로 게임 실행 성능을 3등급으로 나눠 제품을 배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크 A770의 사양은 6나노 Xe 그래픽 코어 32개, 2100Mhz, GDDR6 비디오 메모리 8GB/16GB와 256비트 메모리 버스 등이다. 보급형과 중급 제품 외에 아크 A750의 출시 일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RTX 40 시리즈를 초고가에 내놨고 AMD 역시 11월에 고성능 차세대 GPU를 선보이는 상황에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에 주력한 것은 현명한 행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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