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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아크 A750이 RTX 3060 앞선다" 벤치마크 공개

Michael Crider 2022.07.18
중국에만 판매되던 인텔의 외장 그래픽 카드 아크(Arc) 시리즈의 아크 A380을 게이머스넥서스(GamersNexus)가 입수해 지난주 테스트를 거쳤다. 그 후에는 인텔이 자체 테스트 결과 일부, 즉 주류 고성능 제품인 아크 A750 벤치마크와 직접 성능을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다음의 짧은 영상에서 인텔은 A750로 사이버펑크 2077 게임을 플레이하고 보더랜드 3, 컨트롤, F1 2021, 포트나이트의 5종 게임 벤치마크를 공개하면서 엔비디아 중급 그래픽 카드 지포스 RTX 3060과 비교했다. 두 제품 모두 코어 i9와 1,440p 환경에서 플레이했다. A750은 전반적으로 15%가량의 프레임율 우위를 보였다.


A380이 최신 GPU 중에서도 보급형에 속하는 라데온 RX 6400과의 맞대결에서도 고전했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희망적인 결과다. 그러나 인텔 자체 테스트 결과는 게이머스넥서스 데이터보다 훨씬 범위가 좁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현재 공개된 것은 1가지 설정에서의 단 5개 게임의 성능 결과일 뿐이다. 인텔에서도 아크 카드의 성능이 모든 게임에서 이렇지는 않을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최소한 100종 이상의 게임 플레이를 실행하고 그 중 RTX 3060보다 앞서는 5가지 결과만 공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
 
ⓒ Intel

인텔 GPU 아키텍처의 독특함, 그리고 GPU 드라이버 개발 경험이 적은 것도 큰 변인이 될 것이다. 아크 GPU가 CPU가 GPU 내장 메모리 전체에 접근하는 ReBAR 기능 의존도가 높은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엔비디아와 AMD GPU도 리사이저블 바 기술을 쓰지만 성능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적다. 게임 지포스 및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웃돈을 지불하고 구입하는 것보다 인텔 아크 GPU의 게임마다 가변적인 성능을 기대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지도 모르겠다. 인텔 아크 데스크톱 GPU의 중국 외 국가 출시는 올해 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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