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9

"더 좋은 게임 많이 나올 텐데" 벌써부터 8코어, 16쓰레드로 가야 할까?

Alaina Yee | PCWorld
PC 조립용 평범한 CPU와 곧 출시될 차세대 콘솔들의 사양을 보고 있자면 고민이 깊어진다. 앞으로 출시될 게임에 대비하기 위해서 미리 8코어, 16쓰레드 CPU를 구입해야 하는 것일까?

아니, 최소한 가까운 미래에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코어 수가 많은 프로세서에서의 동시 멀티쓰레딩 지원은 AMD 덕분에 많이 친숙해졌지만, 현재의 게임은 아직까지 더 고가의 프로세서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싱글 쓰레드 성능도 여전히 강력하고, 게임 개발자들이 발전한 사양을 대입해 게임을 만들기까지는 수 년이 걸린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최신 게임은 모두 과거에 일반적이었던 하드웨어 사양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코어와 쓰레드를 더 많이 활용하는 게임이 더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PC 하드웨어는 매년 이전 세대를 능가하는 성능 개선을 보인다. 하지만 전술한 이유로 변화는 아직도 점진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는 각각 최신 콘솔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들도 갑작스러운 깜짝 변화를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커스텀 8코어, 16쓰레드 칩이 들어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콘솔이 보통 게이밍 PC보다 훨씬 오래 쓰인다. 이들 칩은 당장의 큰 변화가 아니라 장기적인 목적으로 탑재된 것이다. 이번 세대 콘솔은 대략 7년가량, 그 전 세대 콘솔은 8년 가량 현역으로 판매됐다.
 
ⓒ IDG / HAYDEN DINGMAN

따라서 현재 게이밍 PC를 조립할 때는 4쓰레드, 4코어 사양의 오래된 보급형 프로세서는 버리고, 대신 최소 4코어, 8쓰레드 사양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최소한 인텔 코어 i3-10100이나 AMD 라이젠 3 3300X를 선택해야 5, 6년의 PC 업그레이드 주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상을 넘어갈 경우에도 개발 중인 콘솔의 영향력에서 허우적댈 것이다. 많은 게임이 플레이 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S나 X에서 클럭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동시 멀티 쓰레딩을 비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효과를 내려면 PC에서는 8쓰레드 정도가 필요할 것이다. 라이젠 5 3600, 인텔 코어 i5-10400 같은 6코어, 12쓰레드 CPU도 편안한 완충재가 되어줄 것이다. 거대한 오픈월드 게임을 즐긴다면 예산이 허락한다는 전제 하에 이 수준부터 시작하기를 권한다.

만일 게임 외에도 다른 작업에 PC를 활용할 예정이라면 8코어, 16쓰레드 PC로 가라. 여분의 화력을 갖춰서 나쁠 일은 전혀 없다. 다만 게임만 할 경우에는 아직까지는 그 정도의 사양이 필수는 아니라는 의미다. editor@itworld.co.kr 


cpu / pc / 게임
2020.10.29

"더 좋은 게임 많이 나올 텐데" 벌써부터 8코어, 16쓰레드로 가야 할까?

Alaina Yee | PCWorld
PC 조립용 평범한 CPU와 곧 출시될 차세대 콘솔들의 사양을 보고 있자면 고민이 깊어진다. 앞으로 출시될 게임에 대비하기 위해서 미리 8코어, 16쓰레드 CPU를 구입해야 하는 것일까?

아니, 최소한 가까운 미래에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코어 수가 많은 프로세서에서의 동시 멀티쓰레딩 지원은 AMD 덕분에 많이 친숙해졌지만, 현재의 게임은 아직까지 더 고가의 프로세서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싱글 쓰레드 성능도 여전히 강력하고, 게임 개발자들이 발전한 사양을 대입해 게임을 만들기까지는 수 년이 걸린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최신 게임은 모두 과거에 일반적이었던 하드웨어 사양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코어와 쓰레드를 더 많이 활용하는 게임이 더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PC 하드웨어는 매년 이전 세대를 능가하는 성능 개선을 보인다. 하지만 전술한 이유로 변화는 아직도 점진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는 각각 최신 콘솔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들도 갑작스러운 깜짝 변화를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커스텀 8코어, 16쓰레드 칩이 들어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콘솔이 보통 게이밍 PC보다 훨씬 오래 쓰인다. 이들 칩은 당장의 큰 변화가 아니라 장기적인 목적으로 탑재된 것이다. 이번 세대 콘솔은 대략 7년가량, 그 전 세대 콘솔은 8년 가량 현역으로 판매됐다.
 
ⓒ IDG / HAYDEN DINGMAN

따라서 현재 게이밍 PC를 조립할 때는 4쓰레드, 4코어 사양의 오래된 보급형 프로세서는 버리고, 대신 최소 4코어, 8쓰레드 사양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최소한 인텔 코어 i3-10100이나 AMD 라이젠 3 3300X를 선택해야 5, 6년의 PC 업그레이드 주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상을 넘어갈 경우에도 개발 중인 콘솔의 영향력에서 허우적댈 것이다. 많은 게임이 플레이 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S나 X에서 클럭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동시 멀티 쓰레딩을 비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효과를 내려면 PC에서는 8쓰레드 정도가 필요할 것이다. 라이젠 5 3600, 인텔 코어 i5-10400 같은 6코어, 12쓰레드 CPU도 편안한 완충재가 되어줄 것이다. 거대한 오픈월드 게임을 즐긴다면 예산이 허락한다는 전제 하에 이 수준부터 시작하기를 권한다.

만일 게임 외에도 다른 작업에 PC를 활용할 예정이라면 8코어, 16쓰레드 PC로 가라. 여분의 화력을 갖춰서 나쁠 일은 전혀 없다. 다만 게임만 할 경우에는 아직까지는 그 정도의 사양이 필수는 아니라는 의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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