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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DR3·DDR4 '메모리 단종설' 구체화될 듯

Michael Crider | PCWorld 2022.08.16
시간의 덧없음을 노래한 시인이 PC 부품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겠지만,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구형 DDR3 메모리의 단종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DDR3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주요 부품 생산업체인 삼성전자가 생산량을 급격히 줄인 것이다.
 
ⓒ Samsung

DDR3과 달리 DDR 5 메모리 수요는 급격히 늘고 있다. 디지타임즈 아시아는 삼성이 DDR3 가격과 함께 대중적인 제품인 DDR4 4GB 모듈의 가격을 급격히 낮췄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최고점에서 수요가 더 저렴한 메모리로 이동한 것과 연관이 있다. 월 스트리트 저널 역시 시장이 급변한다고는 해도 2022년 2분기에만 DRAM 가격이 약 11%가량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삼성과 다른 메모리 제조업체의 초점이 마진이 낮은 구형 DDR3 메모리와 DDR4 메모리에서 이동한 것도 납득이 간다. 가장 많은 이익을 남기는 DDR5는 아직 산업 표준이라고 할 만큼 확산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수십억 달러를 다루는 초거대기업의 입장에서는 DDR5 보급에 발맞춰 시장 지배적 위치를 확립하고 싶을 것이다.

PC 마니아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단기적으로는 DDR4 메모리와 DDR5 메모리 가격이 최신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저렴하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SSD 드라이브와 GPU같은 PC 하드웨어나 부품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있었다. 
editor@itworld.co.kr 
 Tags DDR3 DDR4 DD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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