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쿨러는 이미 다른 RTX 제품보다 평평하고 공간이 널찍하며, PCB에 있는 큰 구멍으로 공기를 끌어들이는 독특한 설계가 특징이다. 그리고 새로 출시된 커스터마이제이션(Customization) 시리즈 카드는 이 이점을 더욱 살려서 전면 플레이트에 쉽게 부착하고 뗴어낼 수 있는 자석 스티커를 함께 내놨다. RTX 3060, 3060Ti, 3070 커스터마이제이션 제품 안에는 빗살 무늬로 표면 처리된 알루미늄 플레이트와 하얀색 플레이트 2종이 함께 들어있다.
여기에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데칼 스티커 한 쌍이 같이 제공된다. 백플레이트 형태가 단순하기 때문에 쉽게 자신이 선택한 스티커를 떼어내고 붙일 수 있다. 앞면은 방열판과 보조 팬 면적이 크지만, 보라색과 초록색 광택이 독특하고 가장자리 선을 따라 아이게임 센터(iGame Center)에서 조정할 수 있는 LED 조명이 있다.
컬러풀은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난 이전에도 에이수스나 MSI, 기가바이트만큼 대중적이지는 않았지만, 직접 자신만의 PC 내외부를 모두 개성 있게 꾸미려는 PC 게이머에게는 훌륭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