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블록체인

웁살라시큐리티, 웹 3.0 차세대 신원 인증 프로젝트 공개

편집부 | ITWorld 2022.01.07
웁살라시큐리티는 웹 3.0 KYC 프로젝트인 컴패스 프로토콜(Compass protocol)을 공개했다.

컴패스 프로토콜 프로젝트는 다가오는 웹 3.0 시대의 신원 인증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거래소들이 점차 개인 지갑에 대한 개인 신원 정보를 획득함에 큰 어려움을 겪으므로 이에 따른 대응책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메타마스크(Metamask), 마이이더월렛(MEW) 등의 개인 지갑의 경우 KYC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도 누구나 생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갑 소유자가 누군지 알 수 없다. 때문에 개인 지갑은 자금세탁에 취약하다는 점이 규제 기관들의 우려를 자아낸다.

특금법상 거래소 이용자가 출금할 경우에 상대방의 신원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신원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거래소 간은 트래블룰을 충족시킬 수 있다.

하지만 특정 거래소들의 경우 실명 계좌를 제공하는 은행과의 협의한 ‘화이트리스트(Whitelist)’ 제도 도입 때문에 거래소 외의 신원 확인을 할 수 없는 지갑에 가상자산을 출금하는 것은 불가능해진다.

은행과의 협의 때문이 아니더라도, 가상자산 사업자(VASP)인 거래소는 사실상 사업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트래블룰(Travel Rule) 도입 뿐만 아니라 개인 지갑에 대한 KYC/AML 솔루션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는 이용자들의 자산 안정성 확보와 불법 행위 방지를 위해서라도 KYC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개인 지갑에 대한 가상자산 송수신에 대한 부분을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컴패스 프로토콜은 거래소 측에, 이용자가 납득할만한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KYC 정보를 제공하고 플랫폼 자체 AML 프로토콜로 지갑의 무결성을 검증받는다.

향후, 중앙화 거래소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KYC/AML 정보를 제공하고 고유 신원 증명 NFT를 발급할 수 있다. 플랫폼 이용자들은 발급한 NFT를 보관하고 있으면, 다른 거래소나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KYC 정보를 제공할 때마다 컴패스 프로토콜에서 정보 제공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웁살라시큐리티 패트릭 김 대표는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권으로 편입되고 불법적인 행위들의 근절이 필요한 시점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산업이 제도권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게 블록체인 서비스 이용자들과 거래소 사이의 간극을 좁혀줄 차세대 웹 3.0 버전의 KYC/AML 솔루션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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