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라온시큐어 미국 법인, 현지 의료 기업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 공급

편집부 | ITWorld 2021.08.17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미국 법인 디지털 트러스트네트웍스(이하 디지털 트러스트)가 미국 의료 기업인 ‘CVS 헬스(CVS Health)’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 ‘DTX(Digital Trust eXchange)’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DTX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ID(DID)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비영리재단 ADI 어쏘시에이션이 미국 현지시각 8월 9일 발표한 공식 규격 ‘ADI 스펙 V1.0(이하 ADI 스펙)’에 따라 구현된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이다. 

ADI 스펙 기반의 탈중앙화 신원 검증을 통해 기업 및 기관들은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개인의 정보를 안전하게 검증할 수 있으며, 상호호환성을 통해 기존에 구축한 신원 검증 인프라에도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ADI 스펙은 DIF(Decentralized Identity Foundation), FIDO 얼라이언스(FIDO Alliance), W3C(World Wide Web Consortium) 등 다양한 국제 표준 기구에서 발표한 표준 규격을 지원하며 글로벌 상호호환성도 충족한다.     

디지털 트러스트는 미국 전역에 약 9,900여 개의 약국을 운영하는 미국 최대 의료 체인 CVS 헬스에 ADI 스펙을 적용한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 ‘DTX’를 공급하고 첫 번째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ADI 스펙과 DTX의 실증 사례를 구축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CVS 헬스 반테야 판딧 부사장은 “ADI 스펙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서로 다른 신원 검증 인프라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고객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상호호환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며, “CVS 헬스는 ADI 스펙을 기반으로 구현된 DTX를 통해 디지털 트러스트와 책임 있는 디지털 신원 체계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트러스트 슈레시 밧추 사장 겸 공동 창립자는 “디지털 트러스트는 모듈화된 방식의 ADI 스펙을 통해 기업들이 일부 API를 호출하는 것만으로 기존 인프라에 통합 가능한 적용 레퍼런스를 개발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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