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블록체인

블로코, ‘블록체인 한국사 톺아보기’ 보고서 발표

편집부 | ITWorld 2020.05.21
블로코는 국내에서 진행된 블록체인 사업과 연도별 특징을 정리한 보고서 ‘전자 투표 도입 현황 및 블록체인 투표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블로코가 발간한 ‘블록체인 한국사 톺아보기’에서는, 지난 2015년에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이 폐지되면서 블록체인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한 이후, 블록체인 기반 부가 서비스와 ‘플랫폼’으로서 블록체인의 개발과 성장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위한 게이트웨이로서의 분산 신원인증(DID)이 주목 받고 있음을 소개하고 있다.

2015년에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이 폐지되고, 블록체인이 이를 대체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으로 주목 받았다. 간편 로그인이나 정보보호 등을 포함한 인증/증명 분야에 사업이 집중됐으며, 선도 기업 및 기관들이 블록체인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시범 적용(PoC)를 시작했다.

사물인터넷과 전자투표, DID 등 블록체인 기반 부가 서비스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예탁결제원이 업무 전반에 블록체인 도입을 발표하는 등 금융권 관심이 높아진 시기다. 특히, 블록체인 관련 국내 기술 표준화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며, TTA, 금융보안원 등이 표준화 협의회/표준화 포럼 등이 발족되기도 했다. 정부의 블록체인 지원 계획이 기반을 다진 기간이다

해외의 경우, 디지털 지갑/결제/송금, P2P 시장, 투자/대출 금융 서비스, 분산 저장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기 위한 스타트업이 다수 등장했다.

기반기술이면서 플랫폼 기술, 응용 기술, 관리 기술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표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플랫폼’으로서의 블록체인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정부의 블록체인 산업 지원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다. 서울시와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에 착수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공선도 시범 사업 및 민간 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진행했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블록체인 연구 개발 사업을 분담해 정부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세 기관이 250억원 이상의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며, 공공선도 시범 사업의 확대와 민간 주도 프로젝트가 새롭게 시작됐다. 사업 진행은 물론, 모델 설계와 컨설팅, 전문 기업 육성 사업 등 블록체인 산업 전반으로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분산신원인증(DID)이 2020년 블록체인 사업 대다수에 기반 기술로 포함됐다. DID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한 게이트웨이로서, 개인정보관리, 사용자 인증, 전자 계약 등 다양한 분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DID는 정보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기존 중앙집중화 방식의 ID가 지닌 정보 유출의 가능성을 없앨 수 있다. 특히 한번만 인증 받아 스마트폰 등 개인 단말기에 저장하면 금융권 비대면 계좌 개설은 물론, 여러 홈페이지에 흩어져 있는 ID와 비밀번호의 관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블로코 김원범 대표는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시대로 경제 및 산업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이 핵심 기술로 재조명 받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에서 금융, 이커머스, 게임,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매번 ID 인증을 받아야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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