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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에이코퍼레이션, ‘LG AI연구원’과 AI 휴먼 개발 MOU 체결

편집부 | ITWorld 2021.12.23
원스톱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이 ‘LG AI연구원’과 함께 ‘초거대 AI 기술 기반의 AI 휴먼(AI Human) 및 메타버스 서비스 혁신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초거대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AI 휴먼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초거대 AI란 대용량 데이터와 슈퍼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차세대 AI로 인간의 뇌처럼 스스로 추론하고 창작까지 가능해 인간과 AI가 자연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양사는 이번 AI 휴먼 개발을 통해 단순 명령어에 반응하거나 사람의 행동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사고하고 깊이 있는 소통이 가능한 수준의 버추얼 휴먼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버추얼 휴먼 개발 기술까지 인정받아 LG AI연구원에서 구축하는 ‘초거대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LG AI연구원과 함께 인간의 삶 속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을 돕는 AI 휴먼을 개발함으로써 더 나은 삶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대화형 언어 모델, 표정과 제스처 생성 비전 모델 등 AI 기술을 활용한 AI 휴먼 구현 연구 ▲메타버스, 키오스크 등 여러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는 AI 휴먼 공동 제작 ▲AI 휴먼을 활용한 서비스,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독자적인 VFX(시각특수효과)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휴먼 캐릭터 구현 및 실시간 구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AI 휴먼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은 ▲AI 휴먼의 인지, 대화, 동작 등에 필요한 AI 기술 개발 ▲개발된 AI 모델의 실제 활용을 위한 인프라 개발을 맡는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4일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첫 공개하고 외부 파트너사와 전략적인 AI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엑사원은 언어뿐 아니라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양식의 정보를 다루는 ‘멀티모달(multi-modality) AI’의 기능을 갖췄고, 3,000억 개 파라미터(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내용이 저장되는 곳)를 보유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LG AI연구원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양사가 AI 휴먼 기술을 선도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며, “브이에이코퍼레이션만의 버추얼 휴먼 기술을 초거대 AI에 결합해 메타버스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 및 산업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신개념 AI 휴먼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엑사원을 활용해 파트너사와 함께 ‘분야별 상위 1% 전문가 AI’를 개발하는 것이 LG의 지향”이라며, “버추얼 휴먼 기술 선두 기업인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와 AI 휴먼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로 앞서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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