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에 액세스하려면 먼저 ChatGPT 사이트에서 계정을 등록해야 한다. 계정을 만들면 브라우저에서 ChatGPT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ChatGPT를 자주 사용하고,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쓰고 싶다면 조르디 브루인(Jordi Bruin)에서 만든 유틸리티 ‘맥GPT’를 활용할 수 있다.
맥GPT는 ChatGPT UI를 창에 로드한다. 기본 브라우저와는 별개다. 여기에 더해, 이 유틸리티의 핵심 기능은 맥북의 메뉴 바에 위치해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다는 점이다.
메뉴 바 아이콘 클릭도 만족스럽지 않다면 키보드 조합을 지정하여 맥GPT를 열 수 있다. 앱에서 설정 아이콘(톱니바퀴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고, 파란색 윤곽선이 나타날 때까지 ‘Open chat’ 상자를 클릭한다. 그다음 맥GPT를 열 키보드 조합을 누를 수 있다. 간단하지 않은가?
맥GPT 설정에서는 메뉴 보기 폭을 ‘작게, 중간, 넓게’ 3가지로 조정할 수 있다. 또 삼각형 기호(왼쪽 상단의 세 줄)를 클릭하면 채팅 내역을 볼 수 있다.
맥을 활성화할 때마다 맥GPT를 로드하려면 맥OS 설정에서 수동으로 설정해야 한다. 맥OS 벤투라에서는 시스템 설정 > 일반 > 로그인 항목으로, 맥OS 몬터레이 이상에서는 시스템 환경 설정 > 사용자 및 그룹으로 이동한 다음, 왼쪽 열에서 사용자 프로필을 선택하고 메인 섹션에 있는 로그인 항목을 클릭한다. 모든 버전의 맥OS에서 로그인 항목에 들어가면 맥GPT를 시작 앱으로 추가할 수 있다.
ChatGPT는 오픈AI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이다. 사용자는 이 챗봇과 대화하면서 모든 종류의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오픈AI에 따르면 ChatGPT는 “부적절한 요청은 거부”하며, “경우에 따라 잘못된 정보, 유해한 지침, 편향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활용해야 한다. 물론 어찌됐든 사용할 생각이라면 맥북 사용자에게 맥GPT는 좋은 지름길이다.
한편 맥GPT는 무료지만 자발적인 기부를 받는다. ChatGPT는 현재 무료 프리뷰로 제공되고 있으며, 20달러를 내면 우선 처리, 빠른 액세스, 신기능 우선 액세스 권한을 지원받을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