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서 IIoT 엔드투엔드 솔루션 공개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참가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한 자동화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소프트웨어 및 제어사업 본부장 권오혁 이사는 2023 가트너의 전략 기술 10대 트렌드를 설명하면서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과 플랫폼 엔지니어링 트렌드에 주목했다. 권오혁 이사는 로크웰이 OT의 경험을 가지고 IT를 개척하겠다는 목표로 제조 현장과 상위 정보 시스템을 통합하는 스마트 제조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권오혁 이사에 따르면 로크웰은 컨설팅부터 소프트웨어, 제어, 지능화 디바이스 통합 제어 역량을 바탕으로 제조 정보 융합 모델을 통한 끊김 없는 통합을 목표하는 MES와 EMI를 결합한 전사적 제조 지능 솔루션, 디지털 통찰력을 확장하는 AR 기술까지 구현하는 솔루션을 자동화 IIoT 산업 혁신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안에 모두 포함하고 있다.
 

로크웰은 산업 자동화 IIoT 산업 혁신 플랫폼 팩토리토크를 계속 강화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궤를 같이 하는 보전, 운영, 디자인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플랫폼을 확충하고 있다. 이중 일부는 프리 버전으로 제공한다. 즉, 공장 솔루션이 모두 클라우드로 제공 가능함을 의미하며, 완벽한 IT 솔루션이 공장에까지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권오혁 이사는 항상 고객이 원하는 새롭고 동시대 최고의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 테크 스마트 공장을 실현하는 것이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최종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인텔리전트 디바이스(ITD) 사업 본부장 신동진 이사는 현재 제조 산업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대전환점을 목전에 둔 상황이라며, 적시성, 생산성 극대화, 공급망 관리/최적화, 인적 오류나 제품 결함을 낮추는 무결성이라는 여러 비전을 설명했다. 로크웰은 스마트 팩토리의 기기와 설비를 구성하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변화에 중점을 뒀다. 제조 설비의 스마트화는 설비에서 추출된 실시간 데이터를 각각 연결/통합하고 전후 관계를 분석해 정보화한 후, 상관관계와 논리를 생성하고 학습하는 지식화 과정, 사전 조치 사항 지시를 반영하는 운전 최적화로 구성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 던지는 핵심 메시지는 ‘Device to Dashboard’로, 생산 설비나 기기를 스마트화하는 구체적인 방안과 솔루션을 의미한다. 생산 설비는 다양하고 분산된 설비 운영 데이터를 연결해 잠재적인 공정과 설비 성능 개선에 기여하고, 각종 통신 방식과 산업현장 디바이스까지 확대해 동일 이더넷 네트워크 내에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합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사용자가 쉽게 네트워크에 연결된 디바이스를 확인하고 그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신동진 이사는 생산 설비 및 기기의 스마트화를 위한 방안으로 필드 기기 정보와 자가 진단 기능 확대, ICT 기술과의 융합, 플러그인 과 드래그앤드롭을 통한 쉬운 사용자 환경 구축,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도입과 인프라 고가용성을 꼽았다.

라이프사이클 서비스 사업본부장 최태능 상무는 고객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을 돕는 역량과 경험을 강조했다. 최태능 상무는 로크웰의 전문 인력을 한층 더 활용하는 라이프사이클IQ 서비스의 통합과 목적을 발표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는 경험 있는 산업 전문가와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지원, IT/OT 융합을 통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최태능 상무는 라이프사이클 서비스를 통해 IT/OT 연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기업의 문제점 해결과 경쟁력 확보를 돕고 기업 라이프사이클을 전부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사이클이라는 브랜드는 설계/구현-운영-유지보수-개선/혁신이라는 4가지 단계에 직접 개입해 원활하고 성공적인 자동화 전략을 돕는다는 의미다.

한편, 최태능 상무는 IT, OT, 디지털, 사이버보안 등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및 경험을 활용해 고객사에 적합한 솔루션과 서비스, 기술 역량과 경험으로 장애 요소를 제거한다고 밝혔다. 또한 식음료, 제약, 자동차라는 3개 산업에 맞춘 3가지 MES 전문 스위트가 글로벌에서 거둔 성공 사례와 경험을 국내 고객사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T 보안 역시 강조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OT 네트워크 진단 및 개선, IT/OT 네트워크 설계 및 구현, OT 설비 네트워크 통합, IDC 제공, 레거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OT 바이러스 패치, 사이버보안-OT 보안 같은 구체적인 전략을 공개하면서 OT 보안 분야의 엔드투엔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태능 상무는 스마트 팩토리를 고민하는 기업의 가장 큰 관심사로 생산과 설비, 그리고 품질을 꼽았다. 품질 관리 시스템을 이미 갖추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어떻게 개선할지를 고민하는 기업이 많고, 각 나라마다의 규제에 맞춰 에너지와 ESG 관점에서도 스마트 팩토리가 기여할 점을 생각할 경우 역량과 경험이 많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을 선택한 사례를 소개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이용하 대표이사는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결과를 달성한다는 의미의 ‘Results Achieved’라는 비전을 공개하며 납품한 제품이나 솔루션, 서비스로 반드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하겠다는 약속을 설명했다.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해 상상한 것을 기술과 연결하고 더 지속적으로 생산성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전통적으로 강점이었던 하드웨어 분야부터 AR, VR,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조 혁신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마련한 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AR/VR,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부터 독립형 카트 기술 제품군 등 하드웨어 분야까지 스마트 공장과 산업자동화에 필요한 최신 솔루션과 제품군을 총 5개의 테마로 구성해 참가했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테마에서는 ▲VR/AR 애플리케이션, 산업용 사물인터넷 플랫폼 팩토리토크(FactoryTalk®) 이노베이션 스위트 ▲씬 클라이언트 관리 소프트웨어 씬매니저를,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테마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모듈형 공장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팩토리토크를 전시하고 있다.
 

역량 강화 솔루션 테마에서는 ▲스마트 공장을 위한 분석 및 데이터 관리부터 프로세스를 위한 팩토리토크 엣지 게이트웨이 / 배치 / 데이터 뷰 / 로직스 AI를, 커넥티드 서비스 솔루션테마에서는 공장부터 엔터프라이즈까지 산업 전반을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NSS(Network Security & Service), 생산 최적화 테마에서는 ▲EV 배터리와 반도체 등 제조에서 생산최적화를 할 수 있는 ICT 제품군을 전시하면서 기업과 사용자를 만나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