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ㆍML

“얼굴 적합도 판별 기능 고도화로 얼굴인식 AI 기술 진화 선도한다” 알체라

편집부 | ITWorld 2023.03.28
영상 인식 AI 전문 기업 알체라가 정확한 얼굴 적합도 판별 기능을 통해 얼굴 인식 AI 기술의 업계 기준을 한층 제고하겠다고 3월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얼굴 적합도 판별 기능은 알체라의 얼굴 인식 AI가 사진상 얼굴의 활용 적합도를 자동 판별하는 기능이다. 현재 외교통상부의 여권 사진 적합도 판별에 사용되고 있으며, 여권 갱신 시 AI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 기준에 따라 AI가 사진을 분석해 여권 사진상 눈이 정면을 바라보는지, 적목 현상이 있는지 등을 검증한다. 이는 인력에 의지해 사진 적합도를 판단하는 데 비해 월등히 높은 정확도와 효율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알체라는 여권 신청 사진상 얼굴 방향과 같은 포즈 적합성뿐 아니라, 기존 AI 기술로 특정하기 어려웠던 흔들림에 의한 저품질 사진, 표정, 눈썹과 귀와 같은 신체 노출 상태 등을 인지해 얼굴 인식 AI 기술의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체라의 해당 기술은 2019년 10월 '여권정보 통합관리시스템(PICAS) 고도화 및 범정부 여권정보 연계시스템 구축 사업' 벤치마킹테스트(BMT)에서 국내 1위로 선정된 바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여권 신청 시 AI가 기존 여권 사진과 여권 신청서상 사진을 비교 분석하며 여권 교부 시에도 수령자 본인의 재발권 여권 사진과 웹카메라 상 캡처 이미지를 비교해 총 두 번의 본인 확인을 거친다.

알체라 조민국 연구소장은 “얼굴 적합도 판별기능은 신분증 등 비대면 신원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 확대 활용할 수 있다”라며, “정부 기관과 금융권 중심으로 적용을 확산하고 있는 만큼 얼굴인식 AI 기술 진화를 위한 주요 기술들을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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