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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광주과학기술원 HPC-AI 공용 인프라 구축 사업 수주

편집부 | ITWorld 2022.01.20
CJ올리브네트웍스는 광주과학기술원(이하 지스트)가 운영하는 고성능 컴퓨팅 기반 인공지능(HPC-AI) 공용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스트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하는 HPC-AI 공용 인프라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HPC-AI 공용 인프라는 올해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지스트 캠퍼스 내 슈퍼컴퓨팅센터에 구축된다.
 

이번 수주는 CJ올리브네트웍스 및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다원컴퓨팅 등 분야별 경쟁력을 가진 기업과 컨소시엄 형태로 협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점차 방대해지는 AI 성능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GPU클러스터 및 고성능 스토리지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 i 클라우드(Kakao i Cloud)’와 인공지능 플랫폼 에이프리카의 ‘치타’ 등 굿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을 받은 국산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통합한다. 이를 통해 AI 솔루션 국산화에 기여하고 국내 AI 생태계를 리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3년까지 총 3단계에 거쳐 지스트에 AI인프라 설계 및 구축, 컨설팅, 운영 등 하이퍼스케일의 종합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스트의 HPC-AI 공용 인프라는 강력한 계산 용량의 6PFLOPS(페타플롭스) GPU와 10PByte(페타바이트) 저장 스토리지 등 초거대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현한다.

또한 기업, 연구자, 학생 등 HPC-AI 사용자에 따른 개발 자원을 지원하고 ▲서비스포털 ▲플랫폼 서비스 ▲데이터셋 서비스 등이 포함된 통합 시스템으로 최적의 AI 연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HPC-AI 공용인프라에는 서비스형 AI(AI as a Service, AlaaS)가 탑재돼 이를 통해 사용자는 AI 연구나 활용에 필요한 하드웨어부터 완성된 소프트웨어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사용한 만큼만 가격을 지불하는 가격 효율성도 기대할 수 있다.

지스트는 HPC-AI 공용 인프라 구축 후 연구, 교육용 AI 컴퓨팅을 지원하고 거대 규모학습이 필요한 국내 산학연 및 글로벌 파트너들을 위한 맞춤형 HPC-AI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가 초고성능 컴퓨팅 혁신전략에 발맞춰 초거대 AI 실현을 위한 공용 인프라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서경호 인프라DT사업팀장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주요 국가에서는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하여 HPC의 강력한 연산기능을 활용하는 등 HPC의 사용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HPC와 AI가 융합된 HPC-AI 공용인프라 구축을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 컨소시엄의 역량과 노하우를 결합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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