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ㆍML

헤이딜러, ‘AI 차량 이미지 인식기술’ 중고차 경매 도입

편집부 | ITWorld 2022.01.03
헤이딜러가 자사 신규 서비스인 ‘헤이딜러 제로(zero)’에 AI 차량 이미지 인식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미지 인식기술 도입으로 고객의 경매 승인대기 시간을 기존보다 50% 단축했다고 덧붙였다. 



헤이딜러 제로는 자체 전문 평가사가 고객을 방문해 차량을 진단한 후 딜러 경매가 진행되는 서비스다. 평가사 진단 결과는 헤이딜러의 검수를 거친 뒤 경매가 승인되는데, AI를 통해 차량 정보 검수에 걸리는 소요 시간을 단축시켰다. AI 차량 이미지 인식기술이 차 외관의 촬영 각도, 번호판, 계기판, 스크래치 등을 자동으로 판독해 순서를 변경하고, 잘못 촬영된 사진은 자동으로 제외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기술 도입으로 고객이 차량을 판매한 후 돌려받을 수 있는 자동차 보험 환급액 손실을 방지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주행거리 특약으로 보험료를 환급받기 위해서는 차량 판매 시점의 계기판 사진이 필요하나, 많은 고객들이 차량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이 부분을 놓치고 있다고 헤이딜러 측은 설명했다. 

이런 고객의 손해를 방지하기 위해 헤이딜러는 경매 승인 시 자동 인식된 계기판 사진을 판매 완료 시점에 고객의 카카오톡으로 자동 발송한다. 덕분에 고객은 자동차 보험 환급 신청을 놓치지 않을 수 있고, 판매 시점의 정확한 주행거리로 보험료를 환급 받을 수 있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헤이딜러의 AI는 베타 테스트 동안 52만 장의 차량 사진을 성공적으로 판독했다”며, “앞으로 AI 차량 이미지 인식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고객의 중고차 거래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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