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브레인은 시각, 음성, 대화, 문서 지능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서비스 플랫폼이다. 나비엔 AI에는 객체 인식·표 인식·글자 인식 등을 시행하는 시각 지능이 활용됐다.
고객이 사용 중인 보일러 명판 및 실내 온도 조절기 등을 촬영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하이퍼브레인이 적용된 나비엔 AI가 사진을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각 가정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자동으로 추천하고 고장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조치 방법을 알려준다. AS 접수 및 매뉴얼 확인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티맥스에이아이는 OCR 및 객체 인식 AI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IT 기업과의 경쟁했고, 이번 수주를 실현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추후 다국어 지원·관리자 페이지 추가 등의 하이퍼브레인 고도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하이퍼브레인을 기반으로 한 나비엔 AI 서비스는 코로나가 촉발한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집에서 간단하게 자가 조치를 취하고 AS를 신청할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티맥스에이아이 이동석 대표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티맥스에이아이가 본격적으로 AI 플랫폼 및 서비스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겠다”며, “티맥스의 AI 기술은 시각 지능 뿐 아니라 음성 인식, 문서 추출, 자연어 이해 및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