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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ESG 경영 확대”

편집부 | ITWorld 2021.05.14
델 테크놀로지스는 i2b2 트랜스마트 재단과 협력해 코로나19 후유증 치료를 위해 방대한 전세계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디지털 트윈’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시내티 어린이병원 의료센터에 AR 및 VR, AI 기술과 결합시킨 ‘3D 수술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비영리 오픈 데이터 연구기관인 i2b2 트랜스마트 재단과 전세계 비식별 환자 데이터를 자사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트윈’ 모델로 제작했다. 디지털 트윈 모델을 통해 환자들의 유전적 배경과 병력 등을 반영해 개인 맞춤형 치료 시뮬레이션을 수백 만회이상 실행함으로써, 환자들에게 가능한 최고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디지털 트윈을 생성할 수 있도록, 델 EMC ‘파워엣지’ 서버, ‘파워스토어’ 및 ‘파워스케일’ 스토리지, ‘VM웨어 워크스페이스 원, 그리고 부미 솔루션을 제공해 AI, 머신러닝,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갖춘 안전한 데이터 스토리지 네트워크와 데이터 저장소(enclave)를 구축했다.

이 데이터 저장소에서 전세계 30만명 이상의 연구원들이 다양한 모니터링 시스템과 전자 건강 기록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수집, 저장 및 분석할 수 있으며, 향후 인공 호흡기와 심장 모니터를 통해 수집된 실시간 임상 데이터로 디지털 트윈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연구진은 미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스페인, 브라질, 인도, 영국 등 전세계 200여 개 병원과 연구소가 참여한 국제 연합체인 4CE 컨소시엄(4CE Consortium)에서 공유된 7만 명의 개인정보가 보호된 비식별 환자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으며, 향후 4년간 200만 명까지 데이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모든 데이터는 4CE 컨소시엄에서 수집하기 전에 비식별화(de-identification) 작업을 거친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김경진 총괄 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와 i2b2 트랜스마트 재단의 이번 협력은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 비영리 기관이 힘을 합친 모범 사례”라며, “데이터 분석에서 얻어진 정보와 통찰력이 코로나19 후유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이해하고 더 나은 치료를 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델 테크놀로지스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전세계 의료 기관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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