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S&C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사업’의 ‘용접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Welding Integrated Management System, WIMS)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이번 세종공업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의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현대BS&C는 IoT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용접 제조 공정에 적용해 스마트공장에 적합한 고도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사의 원가 절감 및 품질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현대BS&C가 개발한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은 한국조선해양의 용접 기술을 시스템화한 ‘WeDAS2.0(Welding Data monitoring and Analysis System)’을 기반으로 하며, 로봇용접기부터 용접조건 및 전류·전압·가스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 및 저장한다.
또한 제품의 잠재적인 불량요소에 대한 실시간 확인과 용접 파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패턴 분석으로 불량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세종공업의 협력업체도 활용할 수 있는 용접 플랫폼으로 구축해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세종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도화된 품질관리를 위한 기초 데이터가 확보됨으로 용접 빅데이터 및 AI 분석 기반이 마련됐다”며, “울산 지역의 용접기술을 선도는 기업으로 성장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BS&C 노영주 대표는 “세종공업의 로봇기반 용접 노하우를 통해 사람뿐만 아니라 로봇 용접에 대한 토털 솔루션까지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현대BS&C는 스마트 용접 분야의 혁신적 기술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