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모바일 챗봇’은 상품정보안내, 고객 맞춤형 카드추천, 자주 묻는 질문(FAQ), 퀴즈를 통한 경품이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하루만에 수많은 사람들이 퀴즈에 참여했고, 카드상담과 추천을 사용했다.

머니브레인은 신한카드 모바일 챗봇에 고객이 자주 묻는 700여 개의 질문(FAQ)을 AI 딥러닝 기술로 학습시켜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사랑해’, ‘뭐해’, ‘힘들어’ 등 일상적 키워드에도 사람이 응대하듯 설계해 고객에게 재미를 주기도 한다.
퀴즈의 경우 실제 사람과 채팅하듯 반응하는 챗봇이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또한 연령대와 소비패턴 등에 따른 카드추천을 챗봇이 제공함으로써 상담원의 단순업무를 상당부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기업 입장에서 챗봇 서비스는 신한카드 콜센터 직원들이 겪는 감정 노동과 반복 업무의 상당 부분을 챗봇이 대신 해주기 때문에 상담사 직원들의 업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머니브레인의 장세영 대표는 “금융봇을 포함해 머니브레인이 구축한 챗봇은 사람과 단순히 대화를 해주는 것 이상으로 사람이 해야 하는 업무 처리가 가능한 태스크 처리”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