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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 AR 활용 사례 급증한다" 기업 86%, 12개월 내에 실제 환경에 적용…PTC

편집부 | ITWorld 2018.08.27
PTC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을 구축하고 최종 고객들에게 증강현실(AR) 경험을 제공하는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혁신 기업들에 대한 내용을 다룬 ‘산업 혁신 실태 연구 보고서(State of Industrial Innovation)’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PTC가 올 초부터 시장 조사 및 분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것으로, 올해 첫 번째로 발간된 이번 시리즈에서는 산업용 사물인터넷과 증강현실 기술이 시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최근 동향을 다루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용 IoT의 기능을 물리적인 제품에 구축하거나, 산업용 IoT 솔루션을 새로운 상품 및 제품 내 인터페이스 혹은 서비스 모델의 형태로 최종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상당한 규모의 시장 기회가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 시장의 기업들은 고객 경험 개선,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 경쟁 구도 재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증강 현실 기술을 도입하여 제품과 서비스를 차별화 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R 기술 채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전환기에 놓인 기업들은 주저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최종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솔루션은 물론 기업 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있어 AR은 경제적인 구조 재편과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PTC는 AR 시장 보고서 ‘산업 혁신의 측면에서 본 인더스트리얼 AR의 현재’를 통해 전략적 차별화의 1차 활용 사례를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AR 경험이 적용된 혁신적인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을 통해 경쟁 기업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한 기업들을 다룬다. 보고서에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증강현실을 도입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12개월 내에 투자대비효과(ROI)를 경험하였으며, 이러한 빠른 확산은 새로운 기회와 시장 질서 재편의 가능성을 동시에 시사하고 있다.



PTC 마이크 캠벨 증강현실 제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리포트를 발간하며, 내부 PoC로 시작해, 고객 대면 제품과 서비스 등 여러 부문에 빠르게 확장시킨 여러 사례들을 볼 수 있었다”며, “기업과 소비자들 모두 증강 현실에 담긴 변화의 힘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PTC는 IIoT 시장 보고서 ‘산업 혁신의 측면에서 본 인더스트리얼 IoT의 현재’를 발표, 고객 대면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 IoT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들의 개발 및 구축 동향을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로 외부 사용을 위해 산업 IoT를 추구하는 기업은 규모면에서 훨씬 작은 편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기업은 일반적으로 대규모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하며, 중소기업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신규 고객 유치 및 유지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 차별화 요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PTC 조 바이런 IoT 부문 CTO는 “IoT 기술은 인더스트리얼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들이 IoT 구축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제조 운영을 위한 내부 구축의 형태 및 서비스와 유지보수를 위한 외부 구축 등이 모두 포함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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