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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XR 헤드셋 완성도 개선돼"…유출 전문 계정 주장

Michael Simon  | Macworld 2023.04.21
6월 WWDC에서 출시될 것으로 추정되는 애플 리얼리티 프로 헤드셋에 대한 새로운 유출 주장이 제기됐다. 안드로이드 전문 유출 소식통인 에반 블라스가 애플 헤드셋이 몇 번의 개선을 거쳐 완성도를 더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블라스는 애플 XR 헤드셋 1세대를 여러 번 선체험한 소식통을 인용해 기기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전했다. 블라스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XR 헤드셋의 기능에 전혀 감동을 받지 않았지만 이제는 최신 하드웨어와 펌웨어의 경험에 압도됐다.
 
ⓒ Foundry

애플 입장에서는 반가운 유출이나 다름없다. 지난 수 주간 애플 XR 기기에 대한 평은 초점이 정확하지 않고 뛰어난 점이 없으며, 통상적인 애플 기준에 모자라는 미완성작이라는 내용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에반 블라스의 이번 주장은 한 개인의 의견에 지나지 않으나 완전히 다른 시각에서 제품을 바라보고 있으며, 에반 블라스도 특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 안 되는 신뢰도 높은 유출 계정이다.

애플 헤드셋은 XR 전용 운영체제인 xrOS와 함께 오는 6월 WWDC에서 소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하드웨어는 공개된 적이 없지만, 8K 디스플레이, M2 칩, 고급 헤드 트래킹 기술, 외장 배터리 등 안경보다는 고글에 가깝다는 소문이 있었다.

애플은 책, 애플 TV, 페이스타임, 지도 등 다양한 XR 연관 앱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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